대기업 명퇴 LG CNS는 어때요?

[휴]

아래 대기업 명퇴 이야기가 나와서...

LG계열사인 LG CNS는 어떤가요?


주로 IT 컨설팅 업무를 맡아서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고 그런것 같더라구요

프로그레밍하는 쪽과 컨설팅하는 쪽이 나뉘어져있는것 같던데..

여긴 분위기가 어떤가요?


서울대 출신이 여기 다니면 명예퇴직을 40대에 할리는 없겠죠?

[^^]

서울대 출신이라고 뭐가 다를까 하는데요.. 명예퇴직은 따로 받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는거고, 기업체는 서울대 출신이라고 다른게 아니라 얼마나 운발이 있느냐 아닐까요? 승진도 운이고 ...

[운빨]

운이 엄청 좋은 30대 후반이거든요 손금에도 출세할 팔자라고 쫙 나오고..
팀리더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40대도 무난한거 아닐까요?

[ㅇ]

너무 승진을 빨리해서 나갈일만 남지 않은 이상 40대 후반까진 다닐수 있지않나요?
저는 L사의 경쟁사 댕기는데
저희 회사 분위기는 그래요..너무 튀지않는 사람들은 잔잔히 그냥 50정도까지는 다녀요
물론 그 이상은 좀 힘들고....
글고 회사에 들어온 이상 해외 스카웃해온 박사에 정말 대단한 사람아니면
서울대라고 아주 큰 메리트는 없어요..저희 회사는 그래요..

[..]

lg cns는 컨설팅쪽 이라고는 하지만..대체로 프로그래밍쪽이죠..그것도 관리..
설대 출신 본사 직원이라면 계약된 수많은 하청쪽 직원들 거느리는건데..
별반 다를거 없을거여요..
자신이 분명한 능력이 있지 않고서야..짤려 나가는거야 같을 겁니다..

제가 lg cns는 들은 얘기가 있어요..
매번 200명은 족히 넘는 직원들(하청들이죠..그래도 프로그래머들인디..흑..)모아놓고
문제 생긴 부서의 팀장이 아닌 문제 낸 직원이 직접 나와서 자아비판한다는 거 듣고는
정말 아니올시다 싶더라구요..기업문화가..-.-

그러고 그 직원들 다 모아놓고 말단 cns직원이 와서 한두마디 하고는
그 하청 사장들한테 목 까딱 하고는 먼저 가버린다는 말에..-.-

허기사 그러니 대기업 그만둔 사람들 딴 일 못한다는 건가부다 싶긴 했어요.

어쨌든 거기라고 별 다를바 없어요..
자신이 기술 없고 관리만 한다면 짤려 나가요..

[음]

대기업 IT쪽은 별로예요. 한때 직업이죠.
다들 어느정도 하고 나가서, 하청업체 만들어요.
능력되는 사람만

[40이라는 나이가]

되면 출신대는 상관이 없어져요. 인맥과 능력이죠.
it쪽 40이면 다른 곳으로 이직하기는 늦고 계속 남으려면 인맥, 능력이 따라와줘야 해요.

[.]

IT 계열은 아무래도 좀.. 조금 더 빠른 거 같아요 퇴직이.
저에게 무슨 통계자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 다닐 때 보면 아무래도 좀.

[LG CNS..]

IT쪽이 아무래도 신기술,젊은피 수혈이 빨라서 그래요.

LG CNS는 IT서비스 회사니까요. 그리고 LG나 삼성, 포스코 등은 그룹 차원에서 인사냅니다.
LG CNS 있던 사람이 LG전자 가기도 하고, LG 전자 간 사람이 LG CNS로 가기도 하고요.

LG CNS로 입사했다 해서 LG CNS에서 퇴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물론 LG전자 등 현업 회사로 빠질 때에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