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다니시는 분 계세요?

[질문]

교회에서는... 담임 목사님께서 많이 편찮으시면, 주일날 담임 목사님은 그냥 나와서 앉아 계시기만 하시고 부목사님이 설교 하시는 날도 많나요?

어떤 목사님 설교를 라디오에서 우연히 몇 번 듣게 되었는데 공감가는 바가 많아서 그 교회에 한 번 나가볼까까지 생각했는데

누가 그러는데 그 목사님께서 건강이 안 좋으셔서 요즘은 설교를 자주 안 하신다나봐요. 제 생각엔 담임 목사이니 일주일에 한 번 주일 설교는 안 빼 먹고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이건 뭐 제 욕심이니 어쩔 수 없고

하여튼 저 소문이 사실이라면 괜히 교회 안에 발 들여놓았다가 담임 목사님 설교도 한 번 못 들어보고 발목만 먼저 잡힐 것 같아서 좀 망설여지는데

저처럼 목사님 설교에 반해서 교회 가시는 분들도 많나요?

그런데 신도 많은 교회는 교회 들어가봤자 목사님하고 개인적으로 말씀 한 번 나눠보기도 힘들겠죠?

[...]

신도가 많든 적든 설교를 잘 하시는 목사님이 계시죠
저도 교회 선택할때 젤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에요
교회처음 나갈때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등록 안하고 설교듣고 좋으면 등록했었어요

[원글]

그럴까요? 그 분 말씀하시는 걸 라디오에서 몇 번 들었는데 크게 공감되는 바가 있어서 꼭 거기를 가 보고 싶었거든요. 원래 종교도 없고 사실 교회라면 좀 싫어했는데...

[온*리라면]

너무 자율적이어서 오히려 교회 안으로 들어가기 힘들던데요.

그냥 설교만 들으러 다니기 쉽상입니다.

이게 처음엔 좋은것 같은데 오래 다니다 보면 꼭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하목사님 건상 때문에 거의 설교 못하십니다.

온*누리에서 인정 받으신 부목사님들이 개척 하신 교회에 가보심도 좋을 듯합니다.

강북의 드림 교회 신도배, 김여호수아 목사님
강남의 새로운 교회 한 홍 목사님

[고침]

건상--->건강

[1]

목사님하고님... 목회라는 단어 자체가 양을 치는 목자라는 뜻에서 나오는건데...
친분의 선을 못지키는건 목사님 자체 자질의 문제고, 신도들과 가깝게 지내는거 자체가 문제될건 없고, 오히려 이게 더 바람직한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오히려 대형교회들이 교회의 본질을 지키지 못한다는 비판도 여기서 나오는거고.

[존심]

불가근 불가원입니다.
목사도 사람인지라 잘못도 하고 죄도 짓고 또한 유혹에 견디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물론 유혹이라는 것이 남녀간의 문제만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목사가 저런짓을 할때 얼마나 많은 종류의 저런짓이 있을가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유지하는 것이 신도와 목회자와의 관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