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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도 돈 많이 들까요?올여름엔 캠핑해볼까해요
저 어렸을적엔 아빠가 자그마한 텐트랑 코펠셋트만 들고 식구들이 강가에 가서 놀다오고 그랬던 기억이
너무 선명하게 남아있어서 저희 아이한테도 그런 추억을 주고 싶어서요
근데 저는 장비같은건 아무래도 좋거든요.안써도 그만,싸구려도 그만.. 문제는 화장실이에요
제가 좀 화장실에 예민해서..저같은 사람도 캠핑할수있을까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대충 어느정도 비용이 드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1. ...
'11.5.16 1:56 PM (121.253.xxx.254)걱정마세요..
오토캠핑장 예약하면 화장실도 깨끗.. 주변도 깨끗.. 해요~~
전 저번주에 자라섬 오토캠핑장 다녀왔는데 거긴 세탁기도 있더군요..ㅎㅎ
스스로 알아서 쓰레기 분리수거며, 음식물쓰레기도 처리 깔끔합니다..
처음이시라면 캠핑장비 다 사실 필요없구요.. 그냥 하루 놀러가서 사람들 머 준비해오나 구경해보세요..
그것도 잼납니다.. 어마어마한 사람부터 소박하게 오신분까지..ㅋㅋ
차를 바로옆에 주차하기에 짐을 옮길 번거로움도 없네요~~2. 최대한
'11.5.16 1:58 PM (58.148.xxx.12)필요한것만 사서 시작하세요...우린 첫해 60만원 그리고 담해 30정도 보충해서다녀요..하절기만..이제 춘추도 장만해볼까해요..예전에 거의 호텔만다닌생각하면 자주놀러다녀서 장비비 다 뽑았어요..캠핑장 시설좋은곳 많아서 화장실걱정 안하셔도 될듯
3. ..
'11.5.16 1:59 PM (175.113.xxx.242)요즘은 왠만한 캠핑장엔 더운물 샤워시설 되어 있구요. 화장실도 좋아요.
텐트는 좋은것 큰것으로 사야 짐도 텐트 안에 놓을 수 있어요.
매트도 에어매트 쓰시면 좋구요.
나머지 것들, 코펠이니, 버너니 하는 것들은 시간을 두고 사도 되요.
전 압력솥 커다란 것 들고 다니고, 후리이팬도 집에서 쓰는 것 다 들고 다닙니다.
사실 제대로 구색 맞추자면 수억 들지만 첨부터 그렇게 할 필욘 없죠.
저희는 텐트도 20년 된것 지금도 씁니다.
우리 남편도 아들데리고 캠핑가려고 벼르고 있어요.4. 최대한
'11.5.16 1:59 PM (58.148.xxx.12)그리고 첨에 다 사는 것보다 같은비용으로 다녀보다 보충하는것은 장비의 질이 달라져요...재미도 있구요^^
5. 시설
'11.5.16 2:06 PM (58.140.xxx.80)요즘 캠핑장 시설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요.
단. 처음엔 소소하게 시작하나 끝은 대박 지출이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친구하나도 캠핑에 맛들여서 하나씩 구색 갖추다가 결국 차한대값 금방 해먹더군요.
집에 있던 텐트 한번 들고 나갔다가 캠핑장에 있는 장비들이 눈에 보이니 안살수가 없더라내요.6. ..
'11.5.16 2:10 PM (211.44.xxx.50)캠핑 경험이 아예 없으시다면,
처음부터 이것저것 사지 마시고 최소한만 구입하셔서 나머지는 대여하시거나
최소한의 것으로 다녀올 수 있는 정도의 캠핑장을 물색해보세요.
두세번 해보면서 우리 가족이 과연 이런 취미와 맞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캠핑도 나름 차나 카메라처럼 장비병이 있어서;;ㅋㅋ
의자 하나, 코펠하나, 텐트며 바베큐 장비 등등 성능 좋고 비싼 것들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한정없답니다. 주변 사람들 것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저는 친정오빠가 아웃도어쪽 전문가라 가~끔 빌려서 다녀오는데
비싸고 좋은게 확실히 그만큼 값을 해요 ㅎㅎㅎ
주변 지인 한 분은 이것저것 장만하다보니 아예 차 뒤에 장비만 싣고 끌고 다니는 트레일러까지 산 분도 있어요. 그분도 시작은 미약하였다는;;;
아이들이 한두번 캠핑하는거 좋아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더 크면 부모랑 야외에서 자고 오고 이런거 안좋아할 수도 있고;;
그래서 가족의 성향을 잘 파악해보셔야 해요 ㅎㅎ7. ㅎㅎ
'11.5.16 2:13 PM (175.113.xxx.242)텐트는 비교가 확! ㅎㅎ
사람들 많은 피서철에만 가시지 마시고 피서철 앞 뒤로 산림욕장에 가셔서 텐트치고 가족끼리 있어보세요.
까만 하늘의 별들이 전부 우리에게 쏟아지구요.
주위가 조용해서 풀벌레소리와 물소리 그리고 우리 가족만의 그 어떤 느낌이 너~무 좋아요.
무섭지 않아요. 캠프장 주위에 오히려 별보기 방해가 될정도로 가로등이 켜있구요. 누가 그 산속에 들어와 난동을 부리겠어요. 이번 기회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8. 다른건
'11.5.16 4:12 PM (118.46.xxx.133)비교 안되는데 윗님 말대로 텐트는 누가봐도 싼지 비싼지 확 비교되게 알겠더군요.
텐트가 좋아야 폼이 나요
근데 화장실보다는 텐트에서 자는거 자체가 노숙처럼 느껴지는 저같은 사람은
밤새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바람펄럭거리는 소리, 옆텐트 늦게까지 두런두런 떠드는 소리, 비떨어지는 소리......
이런게 낭만 적으로 느껴져야하는데
내가 여기서 왜이러고 있나 집에 가고 싶다 이런생각이..ㅠ.ㅠ9. 존심
'11.5.16 5:53 PM (211.236.xxx.48)스노피크 후덜덜...
10. 저도
'11.5.16 6:34 PM (112.185.xxx.18)한 캠핑 했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초등 때까지 한다고 생각하시고요.
요즘 1박2일 땜인지 캠핑인구가 늘어서 캠핑장이 미어터져요.
사이트 예약이 힘든점 감안하시고 시작하세요.
장비는 집에 있는걸로 대신 하셔도 됩니다.
비싼 침낭은 오리털 이불로 대신
식기류는 휴대용가스렌지와 집에 있는 막써도 안아까운 냄비와 그릇들로
준비해야 할 것은 비싸지 않은 텐트와 장작피울 화로대 정도
전 미국에서 캠핑하다 여기 휴양림에서 캠핑 몇번 해 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호화롭고 사치스러워요.
자연과 함께하고 싶어서 하는 캠핑인데.. 밤에 너무 시끄럽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첨에는 좀 불편하지만 곧 좋아합니다.
그치만 잠자리가 아무래도 불편하다보니 늙어서 하기는 쉽지 않아요.
초등 때 몇번 경험하면 좋으리라 봅니다.
여름엔 벌레땜에 힘드니 봄가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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