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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애들이 공부 정말 잘하긴 하는가봐요

조카가 외고갔는데 조회수 : 5,476
작성일 : 2011-05-16 03:31:20
조카가 외고 들어갔어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외고요.
경쟁률 3:1이었다 하더라구요.
유학은 안보냈고 국내에서 영어학원다니면서 공부하고
듣기 말하기 다 가능하고..초등때부터 늘 회장에 전교회장하고
중학교는 항상 전교 10등안에 들던아이거든요.

그런데 영어과 갈려고 지원했더니  워낙 유학다녀온 애들이 많아서
영어과는 안됐고 어쩔수없이 중국어과 지원해서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데
첫 중간고사에서 반에서 중간했데요.

목표는 성균관대 잡고있답니다.

목표를 왜 이렇게 낮게잡았냐니까...그정도 갈실력뿐이 안되라고 오빠가 말하네요.

말듣고 보니 서울대 연고대 가는애들은 천재 영재인가봐요...;;;;
IP : 59.86.xxx.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1.5.16 3:35 AM (114.204.xxx.168)

    최근에 외고가 10-20년전 외고하고 달라요

    예전에 외고는 진짜 초특급 애들만 갔죠

    요샌,.그냥 서울 중위권대 정도갈 실력인데 외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고말고 다른 사립고들로 잘하는애들이 많이 빠지는

    경우도 있고요...

    어중간한 외고 가는애들은 공부 생각보다 잘 못합니다

  • 2. 잘 하더라고요
    '11.5.16 3:37 AM (115.139.xxx.30)

    제가 본 가장 똑똑한 기지배가 한영외고 나온 애였고요,
    제 사촌들 가운데 가장 똑똑한 기지배는 대원외고 나왔어요.

    게임하다 만난 중앙대 의대 다니는, 머리 좋던 청년들 둘은
    대일외고인가 나와서 중앙대 의대 갔더군요.

    서울과학고 나온 사람을 아직 못 만나봤어요, 외고 나온 사람들보다
    낫지 않을까 기대되는데 못 만났네요, 여태.

  • 3. zzz
    '11.5.16 3:37 AM (114.204.xxx.168)

    상위권 외고는 지금도 세고요...

    제 동생 텝스 860 맞고 외고 갔는데 (빅3 외고)

    중간고사때 영어 반에서 중간하더군요

  • 4. ...
    '11.5.16 3:52 AM (114.201.xxx.42)

    제 남편의 절친의 아들이 지난해 과학영재학교에 입학식이
    2월에 있어 저희 집에서 자고 부산으로 갔죠.
    그때 보고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에 제주도에서 만났는데
    그 있잖아요. 전 그녀석을 보면 그냥 학자 같아요.
    하는 짓도 어찌 그리 믿음직 스럽고 어른같은지
    생긴건 또 어떻게 그리 엄마,아빠의 장점만 다 빼다 닮았는지
    그 아이를 보면 공부도 지 알아서 하는거다라는 말이 맞더라구요.
    난 놈은 정해져 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우리 큰애 중학교 다니는데 이 학교에서 전교 탑 하는 아이들과 비교해도
    이녀석은 뭔가 또 차원이 다른듯한.........그런 느낌이랄까요.

    중2 저희 집 큰 딸 미친폭풍사춘기, 너무너무 힘들어서 제가 눈물바람인데
    저 녀석은 사춘기때 선생님도 사랑했다더만 어찌 저리 지 갈길 뚜벅뚜벅 잘 가는지..
    부럽기만 하더라구요.
    전 우리딸 생각하면 요즘 잠이 안옵니다.

  • 5. 외고는
    '11.5.16 4:08 AM (222.236.xxx.119)

    저희때는 대원나와서 한양대 간 친구 있었는데
    걔 쪽팔려서 학교이름 얘기 못했던 기억이 ;;;;
    경기도쪽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고양외고는 더더욱이 모르겠으나 ;;;;
    그래도 좋은 외고는 좋은학교 많이 가는데

  • 6. 그지패밀리
    '11.5.16 6:15 AM (58.228.xxx.175)

    외고 인기가 조금씩 사그라 들고 있긴해요.

  • 7. ..
    '11.5.16 6:17 AM (121.88.xxx.202)

    용인외고 나와서 서울대 간 저희 조카..
    제가 볼땐 천재 맞아요^^;;

  • 8. 그지패밀리
    '11.5.16 6:47 AM (58.228.xxx.175)

    그러니깐 빅몇개 빼고는 지방이나 서울이나 외고자체가 좀 한풀 꺾였어요. 학교쌤이 그리 말했어요.

  • 9. 외고생
    '11.5.16 7:50 AM (218.153.xxx.1)

    명덕외고 다니는 엄마랑 일전에 만났거든요어릴때부터 뭔가 남달랐나 물었더니
    생활전반자체가 자기주도래요 어려서부터 누가 시키지 않아도 뭐든 스스로 하고
    에너지가 넘치고 독서광에 엄마가 워킹맘이어서 신경도 별로 못써줬는데 그냥 척척
    했다네요 외고도 중3때 본인이 가고 싶다해서 갔대요
    정말 공부도 타고나야하나봐요 아빠가 공부 무지 잘했대요ㅠㅠ

  • 10. g
    '11.5.16 8:39 AM (122.34.xxx.15)

    외고도 애들이 다양하니까요.. 외고에서 중간정도면 정말 성대정도 가요. 외고 상위권 애들은 뭐 그들만의 세계가 또......

  • 11. ..
    '11.5.16 9:16 AM (180.224.xxx.82)

    올해 외고입시 거의 미달사태였던걸로 알아요
    저의 아이 학교에서도 강북 전교30등하는 아이도 명덕외고 갔어요
    그 학교 간 또다른 아이가 종종 저의 아이에게 연락오는데 이번 중간고사 보고나니 아이들 실력 별로라고...하더군요

  • 12. 중학교
    '11.5.16 9:43 AM (220.88.xxx.119)

    가 어딘지에 따라서도 체감하는 정도가 다를 거예요.

    서울대 가면 서울과학고 한성과학고 (요즘은 과학고도 체계가 다 바뀌었지만) 대원외고 애들 정말 많았거든요. 서울과학고 출신 아이들은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게 보이는데 한성과학고만 해도 그런 아이들 비율이 좀 떨어졌었고, 지방 과학고로 가면 그 비율이 더 떨어지지요.

    대원외고가 외고 중에서는 최고였지만 전체 대비 서울대 오는 비율 보면 과학고보다 한참 못했고, 공부를 잘하기는 하지만 서울과학고 애들처럼 천재적인 느낌은 별로 없었어요. 대일외고 한영외고 이런 쪽으로 가면 더 심하죠.

    요즘 외고가 하도 많이 생겨서...사실 부모나 친척 입장에서는 그런 외고를 가도 굉장히 자랑스럽고 대견하지만, 그 위에 층층이 쌓여 있는 학교들을 보면 그런 외고 나온다고 다 명문대 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비율상 그렇게 될 수도 없고.

  • 13. .
    '11.5.16 9:47 AM (118.234.xxx.255)

    외고에서 80%는 재수한다고 해요...

  • 14. 궁금
    '11.5.16 11:52 AM (116.33.xxx.163)

    zzz님 빅3외고는 어딜 말하는거예요?

  • 15. 참나
    '11.5.16 1:57 PM (121.166.xxx.194)

    성대 정도라니... 성대 가기 어렵습니다. 아주 후진과 포함이라면 몰라도,
    10-20년전과 다르다고 하신분,,, 그 옛날에는 공부 못한 아이들도 외고에 갔어요.
    외고 열풍분 것은 제가 알기로는 한 5-6년전입니다.

  • 16. 빅3
    '11.5.16 2:44 PM (14.52.xxx.162)

    서울 기준이면 대원 한영 명덕이요,
    용인이 경기권에서는 압도적.
    지금 외고생 기준으로 1학년은 실력이 좀 떨어지고(그래도 원글님 글 수준)
    2학년은 좀 낫고(얘네는 내신 다 보고 입학시험 따로봤어요)
    3학년은 더 나아요(얘네들은 수학 가중치가 2학년보다 더 높았어요)
    외고는 수학 잘해야 좋은 대학 갑니다,
    언외는 들어올때 이미 완성형이거든요,그거 아니면 외고 안 들어오는게 나은 애들입니다

  • 17. .
    '11.5.16 5:08 PM (211.189.xxx.233)

    빅3면 대원 한영 대일이죠.
    요즘 입시 성적보면 그렇던데..

  • 18. .
    '11.5.16 5:09 PM (211.189.xxx.233)

    오늘 아침 뉴스에도 낫더라구요.
    아무리 외고 인기 시들 어쩌구 해도 강남에 가장 실력있다는 휘문에 비해서 외고애들이 sky 훨씬 많이 보내요. 6배라든가..
    예전보다 떨어졌네 어쩌네 해도 일반고 보내본 학부모님들은 외고 못보낸거 다 후회하시던데요.

  • 19. 외고인기
    '11.5.16 5:25 PM (14.52.xxx.162)

    떨어졌다기보다,,바뀐 입시제도로 인해서 지원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죠,
    작년에는 반에서 10등만 해도 다 원서는 써봤는데 올해는 전교에서 10명정도 합격가능성있더라구요,
    내신영어라는게 하나만 틀려도 등수가 워낙 내려가서 3등급만 나와도 못갔으니까요,
    문제는 저렇게 일반고에서 대학 잘 가는 애들이 이과애들이라는거죠,
    이과는 과고 소수말고는 일반고에서 가지만,,외고는 워낙 많은 수의 외고애들이 있기때문에 일반고에서 잘 가기 어렵고,,일단 문과에서 잘하는 애들은 외고가고,,외고떨어져서 일반고가면 이과로 많이 가더라구요,
    일단 들어가는 애들 실력도 그렇고 외고와 일반고는 비교하면 안되요,

  • 20. 발악 중앙일보
    '11.5.16 11:52 PM (110.10.xxx.74)

    중앙일보 오늘자 전면기사로 일반고 추락이라는 제목을 달았던데...
    솔직히 중앙일보 속이 보여서, 헛웃음이 나던군요.
    중앙이 사교육 사업에 뛰어들어서 예전에 이*영어학원과 손잡고 입시장사 했었지요.
    아마 지금도 할거에요.
    외고 작년부터 인기가 시들하니까, 검은 속셈으로 내보낸게 아닌가 싶어요.
    외고와 일반고 비교하며 서열화 시키는 목적이 순수해 보이지가 않아요.
    외고에서 올해 대학간 애들은 외고 인기가 최고일대 간 우수한 애들인데, 스카이 28% 진학한게 당연하지 않나요?

  • 21. 빅3
    '11.5.17 12:04 AM (124.195.xxx.30)

    대원 한영 대일

  • 22. 외고 열풍이
    '11.5.17 12:59 AM (59.187.xxx.137)

    5-6년 전이라니요.
    절정은 15-20년 전입니다. 서울대가 전부는 아니지만 대원외고에서 96년도에 서울대 200명 넘게(전교생은 600명 남짓)가고 그랬어요. 물론 대원외고도 설립 초기엔 고등학교 정식인가를 못 받은 외국어학교인가 그래서 공부 못하는 애들도 받고 그랬어요. 고등학교 입학시 보는 시험(명칭이 기억이 안나네요) 떨어진 애들도 가고 그랬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교사들이 입시에 탁월했는지 서울대를 열 명 넘게 보내고 그랬다죠.

  • 23. 그때
    '11.5.17 1:37 AM (14.52.xxx.162)

    기억나는데요,대원 교장과 교무주임이 중학교 돌면서 전교권 애들 데려가려고 난리쳤어요,
    그래서 아주 우수한 애들도 갔고,,인문계 떨어진 애들도 정원 채우느라 대원 갔지요,
    지금 고3애들도 외고열풍의 막바지 맞습니다,
    근데 현장에 있어보면 인기 식었네 어쩌네 해도,최상위권은 지원해요
    경쟁률이 줄어든건 입시의 허수가 줄어든겁니다
    과고는 경쟁룰 낮아도 허수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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