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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피아노 중에 호루겔 피아노 아시는분?

....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1-05-15 22:09:12
저희 고모가 초등학교때 샀던 피아노가 아직도 있는데요..
그게 호루겔 피아노 인데,,(영창이나 삼익피아노 나오기전이래요)
저희고모가 50대중반이시니깐 40년 넘은거거든요..
고모가 아가씨때 저의집에 같이살아 그 피아노를 제가 썼었구요
고모가 시집가면서 고모딸(저한텐 사촌동생)이 쓰다가,,
이번에 제 딸래미가 7살인데 피아노 너무 배우고 싶다고 해서
40년된 호루겔 피아노를 가져올려구 하거든요,,
피아노 살려고 보니 가격도 장난아니던데,,
40년된 피아노 가져와서 조율하면 괜찮을까요?
고모는 피아노가 너무 오래되서 고물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요.
근데 외관상으로도 너무 깨끗하게 관리했거든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IP : 211.214.xxx.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1.5.15 10:11 PM (118.218.xxx.184)

    저 어릴 때 호루겔이었어요.
    나중에 삼익으로 바뀐 걸로 아는데요.
    외관과 소리는 전혀 달라요 ㅎㅎ
    국산 피아노 40년이면 아마 소리가 제대로 난다고 보긴 어려울 꺼 같은데요

  • 2. 괜찮아요
    '11.5.15 10:17 PM (182.209.xxx.164)

    여기 저기 옮겨다니고 그런 피아노 아니라면, 충분히 가져다 쓸 가치 있어요.
    옛날 피아노를 일부러 찾는 사람들도 많아요. 피아노 만든 원목이 좋다고요.
    아이 연습용으로 쓰시다가, 전공하거나 하면 그때 비싼 야마하 같은거 사도 되죠.

  • 3. ....
    '11.5.15 10:20 PM (211.214.xxx.92)

    ---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제대로나는 소리가 어떤지는 잘 모르는데요..
    오늘 쳐 보니 보통 피아노 소리 같았는데,,제대로나는 소리는 조율하시는분
    부르면 되는건ㄱ가요?

  • 4. 무크
    '11.5.15 10:26 PM (118.218.xxx.184)

    소리가 나긴 나겠죠^^
    근데 타건감도 아주 중요하거든요.
    보통 그 정도된 피아노면 정기적으로 조율 잘 하면서 관리하지 않으면 제대로 소리가 나긴 어렵다고 봐요.
    더구나 원글님 딸이 이제 피아노 처음 시작하는 아이라면, 손모양과 기본기 배우는 게 아주 중요한데, 제대로 된 타건감을 못 느낄까봐 노파심에 적네요^^:
    저도 조율사는 아닌지라, 일단은 조율 잘 하시는 분 한 번 알아보시고 연락 해 보세요^^

  • 5. ..
    '11.5.15 10:29 PM (58.226.xxx.108)

    앗 반갑네요 저 어릴때 우리집에 호루겔 피아노였는데... ^^ 아마 40년정도 전에 산듯합니다.. 처분한지는 오래됐고요... 어릴때이긴하지만 건반이 무겁다는 느낌이었는데...괜히 반가워서 주절거리다 갑니다

  • 6. ....
    '11.5.15 10:32 PM (211.214.xxx.92)

    --- 윗님 맞아요,,호루겔 건반 무거워요,.ㅋㅋ 저도 어릴때 그생각 많이했어요,,
    괜히 치기 싫어서 그런건가 했는데,,진짜 건반 무거웠나봐욬ㅋ

  • 7. 어머...
    '11.5.15 10:49 PM (1.226.xxx.63)

    이 얼마만에 들어보는
    ( 호루겔 피아노 )
    반갑네요~~

  • 8. 호루겔유저
    '11.5.15 10:51 PM (119.64.xxx.19)

    저도 호루겔피아노 사용했었어요... 어려서부터 친정에서.. 한집에서 계속 살다가 엄마가 4년전 이사가시면서 팔아버렸죠. 피아노 운반비랑 조율비 내실거면, 좀 더 보태서 영창피아노 중고 사주세요... 저도 어렸을적 호루겔 피아노 칠때 정말 건반 무거워서 연습하기 싫었었죠.. 그런데 콩쿨 나갈때마다 가벼운 건반으로 칠 때면 아주 당황스럽긴 했지만, 아주 손이 날라갔죠^^

  • 9. 아~!
    '11.5.15 11:05 PM (122.35.xxx.104)

    저희 친정도 지금까지 호루겔이 마루를 차지하고 있어요.
    제가 4~5세쯤에 산 것이니까... 30년이 넘었네요.
    저희 집 건물 2층이 학원이라, 친정에 놀러가도 피아노를 못치게해서 소리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눌러서 안나오거나 소리안나는 건반이 2개정도 있는 것 같아요.
    아빠가 저더러 가져가서 쓰라는데...^^
    새것 사달라했어요.^^

  • 10. 저...
    '11.5.15 11:10 PM (118.37.xxx.180)

    저도 지금 제가 초딩때 쓰던 호루겔 피아노 울딸이 쓰는데요....벌써 35년쯤 되었고 울딸이 쓰려고 친정에서 가져온지는 6년 정도 되었네요....조율하니 괜찮던데요...물론 옛날 피아노라 덩치가 커서 자리는 많이 차지하지만....일단 한번 소리 들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 11. 저도
    '11.5.15 11:21 PM (112.148.xxx.216)

    호루겔..
    그 당시에 호루겔이 대세였으니까요. ㅎㅎ
    근데, 5년 전쯤. 조율하는 분이 보시더니
    도대체 이거 왜 갖고 다니냐고 막 역정을 내시더라구요.
    그냥 새로 사세요. 그거 무겁기도 무겁고. 소리도 별로에요.
    중고상 5군데 전화해서 가격 흥정해봤는데
    그냥 주면 모를까 안가져가겠다는 곳이 대부분이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ㅜㅜ

  • 12. 피아노
    '11.5.16 12:01 AM (222.236.xxx.117)

    적어도 100년 이상 쓸 수 있는 거라고 피아노 선생님께서 그러시던데요?
    글고 조율로 유명하신 분들도 오래된 피아노 우습게 보지 말라고... 나무가 훨씬 좋아 소리도 더 좋다시더라구요.
    조율하시면서 조율만 하지 마시고 전체적으로 봐 줄 수 있는 분 청해서 피아노 안에 있는 헤머라든가 여러 부분을 교체하면 더 좋을 거에요.
    요즘 만드는 피아노는 합판도 많이 사용한다 해서 옛날 거 살려고 생각 중이에요.

  • 13. ......
    '11.5.16 1:06 AM (221.139.xxx.189)

    저희집에 35년 된 호루겔 피아노 있어요!
    우리집 피아노 조율해 주시는 분은(나이 많고 아주 예전부터 계속 해주신 분)
    절대 팔지 말라고 이런 거 못 산다고 하시던데요.
    혹시 팔고 싶으면 딴 데 팔지 말고 꼭 당신한테 넘기라고 하셨어요. ^^;;

  • 14. 사용하셨다면
    '11.5.16 5:56 AM (71.254.xxx.3)

    쳐 보시면 알지 않을까요? 저도 35년된 업라이트 영창 피아노 있는데 (이름은 독일수출품이라 다르게 적혀있지만) 조율하시는 분이 이정도면 지금 900가까이 주어야 구할 수 있는 피아노라고 했어요 . 그 당시에 나온 피아노들이 주로 수입부품을 쓰고 오히려 더 잘 만들어진 피아노들이 많아요.

  • 15. 집에
    '11.5.16 10:19 AM (211.210.xxx.62)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호르겔 피아노 있어요.
    소리는 잘 모르겠고요, 조율하던 분이 요즘 나온 피아노랑 달리 나무로 만들어진 거라
    좋은거다라고 했어요.
    애들 교육용으로 사용하는데 괜챦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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