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져서 파는 마늘에 뭐 넣는건지...

[마늘]

작년 12월에 제조했고, 유통기한이 11년 3월말이라고 찍혀있는 다진마늘이 아주아주 멀쩡해요.

집에서 마늘 다져놓으면 색이 파랗게 변하고 찐득해지거나.. 변화가 있게 마련인데..

겉포장엔 아무것도 넣지 않은걸로 되어있는데 정말 궁금해 집니다.

이유가 뭘까요.  먹기가 꺼림직해요...

[나는 보았다]

제가 예전에 마늘 납품하는 공장에 직접가서 본건데요

한여름인데 깐 마늘을 물에 푹 담궈 놓았길래

"날씨도 더운데 실온에서 저리 오래 두면 섞지 않냐?"고 걱정되어 물어 봤더니

"마늘이 상하지 말라고 물에 약품 섞어서 스며들라고 담가 놓는거다"

어떤 약품인지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절대 마트에서 깐 마늘 안삽니다.

마늘값 비싸고 까기 귀찮아도 원산지에서 햇마늘 사다 먹는 이유가 그런겁니다.

[원글]

아.. 정말요? 역시..그런거였네요. 나름 믿을만하다는 회사제품꺼 였는데 좀 그렇네요..
꼭 직접까서 다져서 먹여야겠네요. 근데 넘 귀찮아요.. 흑.. 댓글 감사드려요^^

[으으]

역시나...

[다진마늘]

시중에서 파는거 백프로 마늘이 아니라 비교적 싼 양파를 많이 섞어서 파는거라고
어디서 본것같아요..

[헉!]

그런 거였나요?
평소에 생협 깐마늘 주문해 먹는데, 가끔 똑 떨어지면 마트에서 깐마늘 사기도 하거든요.
마늘까지도 약품 처리하는지 정말 몰랐네요.

[plumtea]

풀무원인가 cj마늘에는 구연산 들어있다고 써 있더라구요.

[구연산]

적당한양은 우리몸에 이롭지 않나요?
그렇게 알고 있는데,,,

[plumtea]

저도 구연산 들어있다고 보고 괜찮겠다 했는데요 cj나 풀무원 중 하나는 첨가물 없이 보존하는 무슨 특허가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정말 정녕 무슨 처리를 하는건가요. 믿고 사쓰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