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반품은 무리인가요?

[일룸]

제가 10년전에 혼수로 서재에 들어갈 책상을 일룸 게티스 라는 모델로 샀었어요.

그동안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였고,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이 집에는 붙박이장이 하나도 없어서 그  많은 이불을 둘데가 없어서 이불장을 사기로 했어요.

공부방에 이불장을 둘거라서 책상과 같은 모델을 사면 구색이 맞겠다 싶어서,

일룸 인터넷몰에 들어가보니 다행이 아직도 그 모델을 팔고 있어서 주문했다가 어제 받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같은 게티스라는 모델이기 때문에 색상은 동일한 것으로 알고,

설치가 끝나고 나서 들어가 확인해보니, 아니 책상 색깔과 완전히 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담당 매장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1년전에 상판이 체리색상에서 오크색으로 바뀌었답니다.

황당한게 그럼 같은 모델명을 게티스로 쓰지 말고,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었어야 하는데

전혀없었거든요. 이런 경우 반품 요구할 수 있을까요?

매장에 전화해보니 이미 설치해서 반품 안된다고 하는데 약간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요.

브랜드 매장에서 물건을 사는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 하나씩 추가구입 할 수 있어서인데,

가구 색상을 바꾸어 놓고서도 공지도 하지 않은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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