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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산지 4년 하나도안 오르는 집 갖고 있어야 되나요?
사고나서 무진장 떨어지다가 오르다가를 반복하더니 결국엔 제자리.
제가 산 그 금액 언저리로 거래되네요.
4년동안 죽어라는 아니고 그냥 되는대로 대출 갚았어요.
그래도 아직도 8천이나 남았어요.워낙이 많았습니다.
월수는 작지는 않습니다. 대출 갚을 능력은 되는데,
이거 집 하나 잘못 샀다가 십년을 그냥 밑 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허망합니다.
그래서,생각한것이 지금 집을 팔고 같은 단지 작은 평수를 다시 구입할까입니다.
그럼,4-5천 정도는 빠지겠죠.
부동산가서 물어보면 이게 세금내고 이사비에 생각하면 그렇게 큰 메릿은 아니다라고 하는데,
사실 저도 이사갈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픕니다.
전업도 아니고 일하고 있고요.
그냥 요즘에 순간의 선택 잘못했다가 십년을 이렇게 고생하는구나싶으니깐 좀 서글퍼서요.
동네는 좋습니다. 계속 이 동네에서 살고는 싶어요.
그냥 이렇게 계속 대출을 갚으면서 살아도 되는건지....그러고보니 나이 42에 자산이라고는
이 대출끼어있는 집하나이네요.
1. .
'11.5.15 8:39 AM (121.138.xxx.181)대출금이 부담스러우시고 집값이 오르지 않는 곳에 다시 작은 평수를 다시 사시는 것은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지역을 바꾸시던지, 지금 사시는 곳이 마음에 든다면 사시는 곳을 전세 놓으시고 작은 평수에 전세로 잠시 들어가 사세요. 전세금 차액으로 대출금 일부를 갚으세요.
작은 평수가 관리비도 적어지고 마음가짐도 달라지면서 돈 모으기가 쉬워집니다.
작은 평수에 몇년 살다보면 다시 큰평수 가고 싶어질겁니다. 그때 돈 더 모으셔서 내집으로
들어가세요.2. .
'11.5.15 8:44 AM (110.10.xxx.13)어차피 요새 집값 오르는 동네 거의 없어요.
같은단지 작은평수 사는것은 괜찮네요. 큰 이득은 없지만 대출부담은 줄어드니까.3. .
'11.5.15 8:58 AM (220.86.xxx.73)저희랑 거의 같은 경우신데 팔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희도 올 초 사겠다는 사람이 둘이나 나와서 매매 직전까지 갔었는데
아무래도 집은 팔고 나면 또 사야하는데 오히려 손해일 가능성이 있어요
게다가 저희는 올초보다 2천정도 올랐어요. 저희가 샀던 시점보다 1,2천 더 높이 형성
되어 있어요. 첨에는 사자마자 막 떨어져서 많이 속상했는데 내 집에서 산 메릿도 있고
꾸준히 갖고 있으면 손해는 나지 않아요.4. 근본적문제
'11.5.15 9:04 AM (211.187.xxx.71)무슨 물건이든 4년 사용하고도 살 때 값이 유지된다면
그 자체로 대박 아닌가요?
왜 집은 예외라고 생각들 하시는지...?5. ..
'11.5.15 9:45 AM (222.109.xxx.34)기다리세요. 지금 부동산 경기 안 좋다고 난리 치는거 선거전에 규제 다 풀려고 밑밥 던지는거라고 들었어요. 실질적으로 이젠 규제 거의 다 없어졌어요. 상한제 하나 남았는데 결국 풀것입니다.
이러다 또 하룻밤새 부동산이 미친듯이 날뛰는 세상 되면 어쩌시려구요. 그냥 안전하게 갖고 계세요. 거기서 더 떨어지지는 않아요.6. 판단 어려움.
'11.5.15 10:22 AM (112.150.xxx.121)집값이 떨어진 동네도 많은데요. 뭐..그 정도면 집에서 살았던 비용을 생각하시고, 이득이라 생각해야지요.
집은 더 이상 투자의 매리트가 없어요. 일단 제게는..
그래서 돈을 가지고도 부동산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여기서 묻는 것이 정확한 정보가 될 수 없는 것이. 집이 있는 사람은 오를 거라 기대하며 말하고, 없는 사람은 내릴 거라 기대하면 말하는 것을 마치 전망처럼 말하니까요.
자기 생각의 합리화..
그러니까 판단은 본인이 정확하게 하는 수 밖에..
그런 상황에서 팔고 전세로 옮겨 기다리는 사람들은 꽤 있어요.7. 돈이돈번다
'11.5.15 10:26 AM (175.199.xxx.122)주식이나 집이나 돈있는이가 돈번다고하죠
손해날때 여유있는사람들은 절대 손해보고 팔지않아요 이익실현될때까지 기다리죠
저도 10년전 꼬임에빠져 잘못구매한집 사고나니 1년후에 천만원도 더떨어지고
여기저기수리비에
남들은 억씩오르고 홧병나 죽을지경이었는데 갑자기 연말부터 확 올라 원하는값에 팔고 기분좋게 이사나왔네요
시세수시로 잘 보시면서 원하는가격대가 되면 그때 움직이세요
갑자기 폭등할때가 있더라구요8. .
'11.5.15 10:28 AM (180.69.xxx.108)장기적으로 대한민국 부동산이 절대 내리지않습니다. 이분야에 정통한 분의 말씀인데 저는 동의하구요, 원래 부동산은 오래기다리는거예요, 강남아파트라고 해서 다 첨부터 이가격이 아니었듯이 .
9. ㅠㅠ
'11.5.15 10:36 AM (116.41.xxx.186)가능한 빨~~~~리 파시고, 빠져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갖고 있을수록 손해입니다.10. ㅠㅠ
'11.5.15 10:37 AM (116.41.xxx.186)당분간 아파트 안 사는 것이 돈 버는 것이라고 ~~~
11. 저두요
'11.5.15 10:41 AM (119.194.xxx.143)저랑 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저희도 4년전에 잠실에 산 집이 엄청 골칫거립니다.
팔자니 그동안 치른 수천만원 대출이자도 아깝고, 살때 냈던 취등록세,복비등 3천만원 넘는 돈...
아까워서 팔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12. ..
'11.5.15 12:32 PM (219.250.xxx.42)집은 아니죠.
그 돈으로 4년동안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자만도 얼만데..
부동산은 사서 계속 올라주어야 되는 장사예요.
물가상승율도 있고.
사서 4년되어서 그값 받을바에야 살필요 없죠.13. 계속 사셔요
'11.5.15 1:31 PM (115.139.xxx.30)남들 다 값 떨어질거라던 빌라를
월세 내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샀습니다.
5년 좀 더 살고 팔았는데,
만 4년동안 안 오르더니 마지막 1년여동안 40%쯤이나 오르더라고요.
솔직히 차익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사는 동안 온가족이 좀 행복하게 살자 하고
산 집이었습니다. 이런 일도 있더군요.
그 동네, 그 집에 살고싶다면, 그리고 대출액이 갚아나갈 수 있는 범위라면
그냥 사셔요. 맘에 드는 동네, 맘에 드는 이웃의 가치는 제 생각엔 한달에 50만원
정도의 가치로는 환산이 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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