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어트 조언해주세요

30대주부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1-05-14 08:56:49
남편을 만나고 근 8년간을 아이하나낳고 뚱뚱한 몸으로 살아왔어요
키 164에 몸무게 83키로요
어느날...아이는 훌쩍 커서 이제 유치원을 다니는데
아침에 아이 차 태워줄려고 나가보니
비슷한 나이또래의 엄마들이 많더군요
대조되는 내몸매..참 부끄럽네요
그래서 나도 다욧좀 해보자 하고 시작한지 1주일 이에요
평상시에 운동양은 없지만 하는일이 육체노동 이기에
좀 천천히 빼자는 식으로 운동은 하지않고 식이요법만 조절하고 있어요
아침:밥 반공기+반찬약간
점심,저녁:삶은 감자 .우유.과일.조금씩
간식:블랙커피
약간 부족하다 싶고 허기가 약간 느껴진다 싶을정도로 먹고 있는데
1주일만에 4키로가 빠졌어요
운동도 전혀 안했는데 말이죠
갑자기 살이 많이 빠지지 옷사이즈 에서부터 표시가 나오는데
제가 궁금한것은 과연 이대로 이방법대로 가도 괜찮을까 싶은거에요
위에 식단 그대로 가다가 식단이 완전히 몸에 익으면은 (저정도 먹고도 배가 안고프면은)
운동을 유산소+무산소 적절히 섞어서 조금씩 해볼 생각이거든요
원래 고도비만 이면은 약간의 식단 조절 만으로도 몸무게가 갑작스럽게 많이 빠지나요?
이번달에 사실은 내기를 했어요 저하고 우리 동서 그리고 친정엄마 요
많이 빼는 사람이 원하는것 해주기로 했는데
제가 오기가 조금 있는 편이라 ㅎㅎ 지기는 싫어요
사실 우리 동서가 다이어트는 진짜 잘하거든요
아이 3명을 낳았는데도 몸매는 완전 처녀몸매인데
본인도 지금 살이 많이쪘다고 빼야한다네요 ㅎㅎ
의지박약한 저이지만 저위에 식단대로 계속 해도 된다면은 꾸준하게 해볼려고요
지금은 고기를 안먹고 있지만 조만간에 닭가슴살도 조금씩 먹어줄 생각이에요 두부랑 계란도요
부디 성공하길 바란다고 화이팅 한번씩만 해주세요
신랑하고도 이런저런 이유로 각방쓰고 그야말로 아이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는 인생인데
이번기회에 살도 독하게 빼고해서 날 왕따시키는 신랑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다이어트 전문가 님들의 아낌없는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IP : 122.39.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4 9:06 AM (59.13.xxx.72)

    하루에 한시간이상씩 빨리걷기를 해보세요.
    확실히 효과 나타납니다.

    특히,저녁을 가볍게 드시고 하시면,효과가 더 눈에 보이실거예요.

  • 2. ....
    '11.5.14 9:16 AM (110.68.xxx.76)

    감자를 고구마나 단호박으로 대체해서도 드세요
    두부나 콩도 드시구요
    물 수시로 마시구요

    원글님은 그동안 먹었던 식사량보다 많이 줄이니 변화가 바로 느껴지는것 같아요
    그러다가 정체기도 금방 올것 같네요

    빠르게 걷기 1:30 분 정도 같이 해보세요
    효과가 더 좋을거에여

  • 3. 82독자
    '11.5.14 9:34 AM (121.190.xxx.158)

    저녁 식사를 좀 조절하셔야 할 듯
    과일은 정말 살찌는 식품으로 알고 있어요
    점심때 드시고 차라리 오이나 당근으로 디저트를 바꿔보세요
    감자도 별로 탄수화물은 살을 찌우죠
    저녁은 특히 신경써서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시고요
    대신 아침에는 평소에 먹고 싶었던 거를 조금씩 드시고요

    늘어난 위를 줄이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진다고
    다이어트 시직할 때 하루정도 단식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위를 수축 시킨다고 그리고 그전에 기생충약 먹고...

  • 4. 할수만있음
    '11.5.14 10:53 AM (123.212.xxx.185)

    저녁은 안드셔도 되요. 몸 안 좋아지지 않습니다. 인간은 하루 두끼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이론도 꽤 되구요. 저녁에 안 드시면 밤새 근육과 신경이 푹 쉴수 있어서 잠도 훨씬 푹 주무시고, 아침에도 몸이 가벼우실거에요. 힘드시면 처음엔 좀 줄여보는 정도도 괜찮구요.

    위에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던데 의지가 있는 분이니 잘 하실 것 같아요. 탄수화물 섭취 좀 줄이시고 운동 병행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

  • 5. 누리
    '11.5.14 11:42 AM (180.224.xxx.131)

    지금 처럼 갑자기 식사량 확 줄이시면 몇달후 머리카락 많이 빠지고 기운도 없고 폭식하기 쉬워요...급하게 빼시려고 할필요 없이 천천히 하심 어떨까요...저같은 경우는 욕심내서 저녁을 안먹거나 적게 먹으면 밤늦게 허겁지겁 뭘 먹게 되더군요...암튼 1주일간 4키로 빠진건 절대 체지방 아니고 평소먹던 식습관에 비해 염분섭취가 적어짐으로 인한 수분이 빠진거 같아요...어디서보니 한달에 2키로 정도 감량하는게 좋다더군요...저도 작년에 그정도 수준으로 감량했는데 그것도 결코 쉬운건 아니예요...식단과 더불어 걷기 운동 하루 한시간씩 최소한 일주일에 5회 정도 해보세요...

  • 6. 음...
    '11.5.14 10:55 PM (118.41.xxx.49)

    일단 감자 절대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과일도 사과 반쪽 정도 드시구요. 배가 많이 고프면 바나나 드세요.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은 빠지지만 결국 폭식을 한다거나 운동을 관두면 다시 요요가 옵니다. 최선의 방법은 동네 핼스장에 등록해서 다니시는 겁니다. 트레이너한테 한 일주일 운동방법 가르쳐 달라고 해서 욕심 부리지 마시고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가볍게 1시간 정도 근육운동 하시고 하루에 한시간 걷거나 수영같은 유산소 하세요. 먹는 건 배부르게 드시는것만 일단 피하시다가 몸이 좋은 지시는 걸 느끼면 서서히 식이조절 하세요. 그러면 쏙쏙 빠져요.

  • 7. 이거 한번
    '11.5.15 2:37 AM (211.176.xxx.112)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0362
    이거 한 번 읽어보세요. 만화라서 읽기도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695 아이들 교과서 준비물.. - 두산동아교과서 1 아셨어요? .. 2011/05/14 463
647694 다이어트 조언해주세요 7 30대주부 2011/05/14 1,313
647693 난지캠핑장가는데요 3 알려3.. 2011/05/14 642
647692 드라마 황금신부dvd.. 갖고계신 분 계실까요..^^ 3 dvd 2011/05/14 256
647691 코스트코 체리 나왔나요?? 3 먹고싶당 2011/05/14 1,367
647690 가족과 유럽 40일 14 아이스베리 2011/05/14 1,797
647689 차승원 나이? 7 ..... 2011/05/14 4,122
647688 압구정 현대백화점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3 ** 2011/05/14 806
647687 오늘 평촌 벼룩시장하나요 알려주세요 2011/05/14 191
647686 키작고 다리짧고 오리궁뎅이 옷차림 조언해주세요^^;; 5 챙피하지만 2011/05/14 1,246
647685 해인 얼음골 냉면육수 어디서 사나요? 4 냉면조아 2011/05/14 780
647684 윗층사람들 아침부터 짜증나게 시끄러워서 7 간만에 올.. 2011/05/14 1,237
647683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 2011/05/14 226
647682 초보운전탈출 모임 연수 2 운전연수 2011/05/14 807
647681 큰 강아지가 아기를 햝는데 괜찮을까요? 12 아기엄마 2011/05/14 2,908
647680 영국 윌리엄왕자결혼과 관련하여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6 ㅠ.ㅠ 2011/05/14 2,793
647679 <급질> 잠실종합운동장 근처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등) 있나요? 근처 주차.. 1 잠실사는 분.. 2011/05/14 2,233
647678 여기 영국인데, 독일로 여행가려면 어떤 교통수단이 나을까요? 6 여행 2011/05/14 375
647677 유치원 영어 질문입니다. 2 아침공부 2011/05/14 322
647676 [펌]노무현이 존경받는 사회는 잘못된거다 7 참맛 2011/05/14 941
647675 성취도 평가 결과 2 초4 2011/05/14 451
647674 아이들에게 교복, 체육복, 도시락, 택시비 무상 제공하는 행복한 작은학교 3 참맛 2011/05/14 401
647673 인테리어 거울이 저렴한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거울공주 2011/05/14 100
647672 피부관리사 vs 콜센터 뭐가 낫나요?? 3 주부취업 2011/05/14 902
647671 홈플러스4000쿠폰 어떻게 사용하는건가요 1 ㄹㄹ 2011/05/14 256
647670 임재범님은 콘서트 안할까요 4 음.. 2011/05/14 843
647669 임재범의 너를위해 “전쟁같은 사랑” 그래요 사랑은 전쟁이예요! 5 전쟁같은 사.. 2011/05/14 1,473
647668 고기가 땡겨요 1 고기킹 2011/05/14 264
647667 아까 올렸다 내린 수취인불명으로 반송된 소포. 2 에혀~ 2011/05/14 522
647666 환경연합 "영광원전 방사능 누출 됐을 수도...가동정지해야" 4 ... 2011/05/14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