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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 좀 붙고 싶은데..

말라깽이 조회수 : 375
작성일 : 2011-05-13 22:34:01
요즘 다이어트 글 많이 올라오네요.

저는 164에 43킬로그램 나갑니다.
대학 때까지 46 킬로.
대학원 다니면서 좀 힘들었는 지 43 킬로로 내려앉더니
임신하고 큰 애 낳기 전 53킬로,
낳고 나니 43.
둘째 낳기 전 52킬로,
낳고 나니 43.

둘 다 모유 수유 3년 가까이 하면서 42킬로까지 가다가
지금 둘째 이제 거의 키워 놓으니 살만한 데
살이 안 붙는군요.

저는 좀 적당히 살이 붙어 미로의 비너스 같은 몸매가 되보고 싶고
가슴도 풍만해지고 싶습니다.

마른 사람 치고 컸던 가슴이 애 둘이 다 빨아먹고 나서
바람빠진 풍선이 되었어요.

살 좀 있으신 분들 가슴이 풍만하여 전 보기 좋던데요.

살은 체질 문제가 가장 큰 것 같고...
또...제가 좀 한 까칠, 한 꼼꼼 하는데...
내 성질이 못되서 살이 안 찌나 싶기도 하네요.

마른 사람을 보는 주변 분들의 한 마디 씩 참견도 좀 괴롭습니다.



IP : 121.160.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5.13 10:38 PM (121.139.xxx.171)

    댓글들이 왜 안달릴까 궁금하네요
    ㅇ옷입고 한들한들 했으면 하는 아짐입니다.

  • 2. 그지패밀리
    '11.5.13 10:41 PM (58.228.xxx.175)

    공효진 스타일로 입으시면 이쁘겠네요

  • 3. 말라깽이
    '11.5.13 10:51 PM (121.160.xxx.216)

    왜 살이 안 찌나 생각해 보면서 보통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나 돌이켜봤어요.
    살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혹시 여기 키친톡에 올라오듯 매 끼 잘 드시나요?
    전 바쁘고 힘들어서 아주 간신히 끼니를 연명하고 사는 것 같네요.
    아침에 남편은 부대찌개 남은 것 한 가지에 밥, 큰 애는 빵과 우유, 샐러드. 작은 애는
    김밥 싸서 먹고 가고. 저는 김밥 한 줄 먹고 아침 땡.
    점심은 수영 갔다 오다가 잔치 국수 한 그릇. 과자 몇 개 좀 집어 먹고 땡.
    저녁은 애들 김밥 또 싸주면서 5-6개 집어먹고 땡.
    이게 오늘 먹은 거 다입니다.
    너무 적게 먹고 사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절대 저녁 8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 먹습니다.

    사실 밥 잘 먹는 편인데 손이 게을러서 못 해먹고 사는 데다가
    애들만 잘 먹이면 저는 대충 때웁니다....

    회사 갈 때 아침은 콘 프레이크만 먹고 갈 때도 많고요.

    전 좀 잘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살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은 채소와 현미밥 위주로 식단 바꾸시고
    빵 종류, 피자 등 칼로리 높은 것은 절대 멀리하시면서 즐겁게 감량하세요..
    둥글둥글 몸이 부드러운 분들 나름 아름다운 여성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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