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를 보고...

^^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1-05-13 17:16:50
어제 저녁에 드디어 보고싶던 바레카이를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작(퀴담,알레그리아)에 비해 실망했네요.
퀴담보고 며칠동안 몽환적인 그 무대가 잊혀지질 않았고
알레그리아도 환상적인 조명과 의상 색채에 감동적이였었어요.
근데 어제 본 바레카이는 예전보다 서커스의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진것 같았어요.
단원들도 많이 줄어든것 같고 중간중간 마임형식의 꽁트도 좀 지루하더라구요.
그래도 본공연들은 열심히 박수치며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긴했네요^^

아참...
혹시 우리나라의 동춘서커스라고 아시나요?
어제 동춘서커스 단장님 부부와 단원 몇명이 관람하러 왔더라구요.
외국팀의 서커스공연도 보면서 아이디어 구상도 하고 공부하러 오셨다고...
외국서커스는 각 기업체에서 거액을 스폰해주고 하는데
우리나라 유일의 서커스단은 공연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는데요.
외국서커스는 10만원도 넘게 주고 보면서 국내 서커스는 만원도 안하는데
잘 안본다네요.
제가 얼마전에 동춘서커스단 공연도 봤었는데 정말 실력들이 좋더라구요.
외국나가서 상도 받기도 했다는데 좀 아쉽고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엔 우리나라 서커스 공연도 꼭 보러가야겠어요.


IP : 121.135.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고싶다
    '11.5.13 5:24 PM (125.182.xxx.31)

    저도 몇년전에 퀴담 봤어요. 정말 넘 넘 멋져서 돌아오는 길에 디비디 묶음도 질렀었는데...
    동춘 서커스는 선전을 잘 안해서인지 하는지도 몰랐어요.
    기회되면 꼭 보고 싶네요.

  • 2. ...
    '11.5.13 5:34 PM (119.193.xxx.142)

    예전에 시부모님모시고 큰맘먹고 거금을 들여 퀴담을 보러갔었는데 ,
    저랑 남편은 즐겁게 봤는데
    시부모님께서 공연 내내 하품하시고 ,졸고 ,지루해하시고
    역시 서커스는 중국애들이랑 북한애들이 젤로 잘한다고 ...
    저것들은 서커스의 서자도 모르는 것들이라고
    하셔서 허무했던 기억이 ..ㅋㅋㅋㅋ

    그런데 얼마후 ... 중국서커스를 보게되었는데 ...
    음 ...... 조마조마한 박진감은 정말 캡이더라는 ㅋㅋㅋ

  • 3. 1
    '11.5.13 5:45 PM (123.111.xxx.205)

    초등생 고딩 데리고 6만원자리에서 봤는데 좋아하더라구요
    자리가 조금 비어서 좀 앞으로 가서 봤긴 했어요
    퀘담을 안 봐서 인지 이것도 만족했는데 22만원주고 보면 좀 아까울듯해요

  • 4. 동감이네요
    '11.5.13 6:30 PM (124.111.xxx.237)

    이런 화려한 외국서커스가 들어와 인기몰이중이라는 것을 듣고
    저는 우리나라 거의 유일한 동춘을 생각했어요.
    상당히 유지도 어렵다고 일전에 방송에서 보았고,
    그러나 오로지 자부심과 예술혼으로 지켜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동춘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었으면 좋겠어요.
    굉장히 잘하고 볼거리도 만족한다고 알고있는데 말이죠~~

  • 5. 동춘
    '11.5.13 11:01 PM (118.216.xxx.17)

    서커스..홈페이도 있어요.
    많이 구경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411 페브리즈 다우니향(코스트코) 이거 어디에 쓰는거예요?? 1 다우니 2011/03/23 695
629410 음대에서 이런 폭력적인 분위기가 원래 있나요? 8 어머 2011/03/23 895
629409 의자값 7만원인데 반품 택배비가 4만원이라네요 6 황당 2011/03/23 1,196
629408 아이폰 나이드신 분이 쓰시는분 계시나요? 7 궁금 2011/03/23 674
629407 ...천안함...이종인 알파잠수 대표, 조중동 '의혹 제기자' 비난몰이에 격정토로 4 송옥숙 씨 .. 2011/03/23 761
629406 검정정장용 백으로 샤넬 클래식 1 .. 2011/03/23 494
629405 유시민에 비호의적인 분들은 그럼 누굴 지지하세요? 31 물어봅니다... 2011/03/23 1,140
629404 홈패션이라는 신세계에 눈 떴어요. 5 와우 2011/03/23 1,072
629403 눈다래끼가 나네요 6 팔아요 2011/03/23 397
629402 '공천이 뭐길래' 與 분당을 진흙탕 싸움..강원·김해도 일부 불가론 4 세우실 2011/03/23 191
629401 까사미아 전화결재되나요?혹시 1 . 2011/03/23 142
629400 샤넬 가방 한번 사면 얼마나 멜 수 있을까요 ? 7 ... 2011/03/23 1,796
629399 직장에서의 유리천장 어떨때 느끼고, 어떻게 하십니까? 7 euju 2011/03/23 913
629398 자동차 회사 기술지원팀? 1 궁금 2011/03/23 119
629397 초3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3 ... 2011/03/23 653
629396 다이소 비누 괜찮은가요? 3 푸쉬케 2011/03/23 1,170
629395 조리원 문제로 시엄니때문에 맘 상하네요.. ㅠㅠ 21 조리원 2011/03/23 2,499
629394 양키캔들 매니아 분들... 8 알려주세요 2011/03/23 1,723
629393 냉우동 샐러드에 맛간장이랑 새우에 관한 질문... 7 히트레시피 2011/03/23 638
629392 두 제품 스펙 비교 부탁 드립니다... 7 노트북 전문.. 2011/03/23 545
629391 과연 이나라엔 혁신적인 참신한 인물이 없을까요? 14 ........ 2011/03/23 550
629390 자자판판이 이이이상상해해요. 41 국ㅎ 2011/03/23 1,512
629389 청소노동자 시급 4,320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6 깍뚜기 2011/03/23 756
629388 결혼할때 한복 꼭 맞춰야하나요? 9 한복 2011/03/23 812
629387 뮤지컬이나 연극좀.... 1 나비 2011/03/23 165
629386 인버터스탠드 2 뭐가 좋나요.. 2011/03/23 243
629385 유시민에 비호의적인 이유 37 솔직히 2011/03/23 1,336
629384 20개월 아기 퍼즐이나 도형 맞추는게 더딘데 지능발달과 관계있나요? 6 2011/03/23 1,370
629383 카드 리볼빙에 대해 알려주세요 5 궁금 2011/03/23 497
629382 우리나라 페브리즈랑 미쿡 페브리즈랑 향이 같은 가요? 5 페브리즈 2011/03/23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