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피자 쿠폰 사용 거부당했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아싸]

그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소비자 연맹에 이의 접수했었어요.
전에 같은 사례로 모피자 회사에서 박스쿠폰 사용 거부했다가 소비자의 고발로 법원에서 주의 조치를 받았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거든요.  
오늘 본사에서 전화가 왔네요.
피자 박스 쿠폰은 어느 매장에서 모은 것이든, 일정 개수 이상 모았을 경우
그 회사의 직영점이냐 매장이냐, 방문이냐 배달이냐에 상관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하네요.
매장 직원이나 그때 제가 전화했었던 본사 고객센터 직원이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고
오해가 있어--;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하네요.
흐흐.
다른 회사로 갈아 탔었는데, 다시 돌아가야 하나요~
쿠폰 사용 거절당하고 화 나셨던 분들, 더 당당하게 요구해 봅시다.



요건 제가 올렸던 글.


파***  피자 쿠폰 15장 모아서 피자 먹으려다 뚜껑 열렸네요.
다른 매장에서 받은 쿠폰은 사용이 안 된다고.
늘 대표 주문 전화로 피자를 주문하는데,
15장 가운데 독립문 매장에서 온 게 14개(게 중에 도장 안 찍혀 있는 것도 몇 개 있음. 어쩌라는 건지--;),
1장은 얼마 전에 이사오는 바람에 을지로 매장에서 온 것.
독립문 점은 1장이 자기 매장 것이 아니고 자기들 배달 구역도 아니므로 배달 거부.
을지로점도 거부.
아니, 배달 구역은 자기들 맘대로 나눠 놓고서, 어디 불편하고 치사해서 쿠폰 쓰겠나요?
쿠폰 쓰려면 직접 직영점을 방문하던가, 본사로 쿠폰을 우편으로 발송하라고 하네요. 쩝--;
원래 피자 쿠폰 쓰기가 이렇게 어려운가요?
전에 어디 회사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소비자가 모은 피자 박스쿠폰을 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정 명령을 내렸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아시는 분 계세요?
배 고파서 더 화 나네요.

[음]

그것 때문에 저도 쿠폰 모은걸로 안 시켰었는데 잘 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도 프랜차이즈 중엔 파파이스 아이리쉬 포테이토를 제일 좋아해서. ㅎㅎ

[아싸]

전 가*스**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젠 다시 못 먹는가 하고 있었네요.
전화주신 직원 분께서 본사 차원에서 다시 매장 직원들을 교육시키겠다고 했으니, 지켜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