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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동네엄마 유형들..
나랑 친하게 지내고 싶고, 관심있어서 그런 줄 알았더니
그저 딴사람은 어떻게 사나..에서 비롯된 궁금증..
쉽게 말해서 그저 호기심일뿐
친한 사이인 줄 알고, 내 이야기 다 해주고
나중에 정신적 충격받음..
2. 영업사원형
만나면 반색부터 하기 시작해서 오만 친절을 베푸나
실상 마음은 그게 아니고, 그저 자신의 사회기술을 현란하게 펼치는 중인데
순진하게 멋도 모르고
또 당함
이 또한 정신적 충격 만만치 않음..
3. 선생님형
세상만사 모르는 게 없어서 꼭 가르쳐줘야하는..
자신이 안 가르쳐준대로 했다고 은근히 난리..
피곤은 하지만.. 그래도 이 경우는 정신적충격은 없었음..
좋은 동네엄마 만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나 혼자 놀기에는 외로워요..
수다떨 사람도 필요하고요..
ㅠㅠ
결혼후 먼지방으로 이사를 와서..
맨날 전화통 붙잡고 수다떨기도..
1. .
'11.5.12 2:09 PM (119.207.xxx.170)위에 점두개님 말씀도 맞고요...맘에 맞는 친구가 어느날 문득 내앞에 나타나는게 아니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서 데이고 치이고 하는 사이에 나타나더군요.
2. 거리를 두세요
'11.5.12 2:12 PM (211.57.xxx.106)너무 깊이 사귀지 말고 커피한잔만 하는 사이.
3. 헐~
'11.5.12 2:16 PM (211.35.xxx.146)저는 "먼지방"은 무슨방이지? 라고 생각했어요 ㅜㅜ
오늘 뉴스에서 키스방을 뽀뽀방으로 이름바꿨다는 걸 들어서...
먼저 좋은 동네엄마가 되시면 자연스럽게 좋은사람들끼리 뭉쳐지지 않을까요?4. 흠..
'11.5.12 2:27 PM (112.154.xxx.154)골고루 접해봤는데요.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충격까지는...ㅎㅎ
1번유형은....좋은말만 해요. 호기심충족은 시켜주되. 안 좋은 건 함구. 그런 사람들 특징이
악한사람은 없더라구요.
2번유형은....쪼달려서 죽겠다고..죽는 소리만 합니다.
3번유형은....멍때리기로 대응합니다. 아..그러세요? 그걸로 끝.
적당히 둥글둥글 어울리세요. 참고로 수다는 82에서~~ 정말 좋은 친구인듯.5. 유형따지는 유형
'11.5.12 2:27 PM (182.209.xxx.78)그냥 사람 그자체에 마음이 가면 사귀고 말일이지 유형따져가며 고르신다면
원글님도 그 카테고리를 벗어나기 힘들겁니다.
저는 좋은일있으면 막 좋다고 가르쳐달라면 말하고 다니는데 그럼 선생님유형이네요.6. 님이 먼저
'11.5.12 2:36 PM (116.35.xxx.195)좋은 사람이 되시면 저절로~ ㅎㅎ
7. ....
'11.5.12 3:56 PM (112.151.xxx.37)좋은 사람 찾는건 혼자 놀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예요.
혼자가 외로우면 그냥 각각의 사람에 맞춰서 내가 변신해야할 뿐.
아마 못되고 악한 사람만 아니라면 ... 안 맞는 면이 있어도
내가 그 부분만 조심하면서 요령껏 피하면 ...다 좋은 사람이 되어요.8. 맞아요
'11.5.12 4:03 PM (180.66.xxx.192)내 구미에 딱 맞는 사람은 없다가 정답일듯.
어쩜 나 자신과 꼭 같은 사람을 만나도 맘에 들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