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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종양 수술.. 병원 추천해주세요.

난소종양제거수술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1-05-12 13:58:47
배가 아파 동네 내과 갔다가 난소에 6cm 종양을 발견했어요.
내과에서 연계해 준 대학병원 갔더니 복강경 수술해야한다고 덜컥 2주뒤로 수술날짜를...


내과에서 어느 병원 연계해 줄 지 물어볼 때 어리버리 대답 못했거든요. 그래서 가장 가까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해주셨는데.. 그냥 수술해도 될지 고민입니다.

혹시 다른 병원 가면 다른 소견이 나오거나 수술 없이 가능할까요?
수술을 잘 해야 난소를 보존할 수 있다고 해서 덜컥 겁이 납니다..
또 제가 한쪽 난소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더욱 조심스러워요.

경험 있으시거나 지식 있으신 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6.122.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소종양
    '11.5.12 3:03 PM (220.76.xxx.217)

    저는 종양이 13cm 로 좀 큰편이어서, 종양만 따로 떼기 힘들어서, 난소까지 같이 절제했어요.
    충무로 제일병원에서 수술받았는데 여러가지면에서 만족했는데,
    분당 서울대병원도 국내 최고인 서울대학병원이니까 오진은 아닐거에요.
    보통 5cm 미만은 정기적으로 검진만 받고 수술 안하는 경우도 있지만
    5cm 이상이고 혹의 모양이 안좋으면 나중을 대비해서 수술하는 편이 나아요.
    저도 처음에 수술 들어가기 전에는 종양만 잘 떼내고 난소는 살리려고 했는데
    막상 수술 들어가보니 혹이 너무 커서 난소를 잘라낼 수밖에 없었어요.
    혹이 크면 클수록 난소는 남기고 혹만 떼어내기는 힘들다고 해요.
    수술하면서 난소는 꼭 보전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세요.
    양쪽 난소 다 없으면 호르몬 분비가 안되어서 출산은 둘째라도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저는 개복수술했는데 복강경 수술이면 그리 나쁘지도 않은것 같아요.
    혹 상태가 많이 안좋으면 복강경으로 안하고 개복하거든요.

  • 2. 윗님
    '11.5.12 3:46 PM (121.148.xxx.47)

    윗님 난소 용종이라고 1센치가 있는데요,, 몇년째 그대로 이긴 한데
    이건 용종이라고 물혹이 아니니 떼야 한다는데
    저도 난소를 혹시 건들어서 나이가 41세라 폐경도 생각할 나이인지라
    그냥 놔두고 있는데요. 정말 5센치 미만은 안 서둘러도 되는건가요?
    몸안에 가지고 있는거라 좀 걱정이 되네요.

  • 3. 난소종양제거수술
    '11.5.13 12:54 AM (180.68.xxx.135)

    220.76.79님,
    자세하고 차분하게 댓글 남겨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글에서 님의 따뜻한 성품이 전해지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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