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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수학 공부

스스로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1-05-12 10:12:07
중학생 수학은 엄마가 가르치면 역효과인가요?
아이가 수학학원은 다니고 있는데 학원에서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엄마도 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아닌데 아이가 이해못하는 부분은 답지보고 설명해주고 있는데 차라리 아이 스스로 답지 보고 이해하라고 하는게 좋은지 답답합니다.
아이는 점점 어려운 문제 나오면 엄마에게 의존하려는 듯하고 스스로 문제를 푸는 생각하는 시간이 없는 듯하네요. 그리고 수학 개념을 완전히 알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것 같은데 스스로 책에 나와있는 개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해야는지 수학선생님이나 수학 잘하는 자녀두신분들 알려주세요
요즘은 수학 학원과 과외를 병행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IP : 147.43.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강
    '11.5.12 10:13 AM (180.69.xxx.108)

    요즘 인강이 대세던대요,

  • 2.
    '11.5.12 10:13 AM (211.110.xxx.100)

    학원에서도 완전히 개념 이해를 못 한다면
    학원을 바꾸시거나 과외를 시키셔야 해요.
    수학은 사실 개념이 얼마나 탄탄히 쌓여있느냐의 싸움이거든요.
    중학생 수학 정도면 전공생 아닌 부모가 가르치는데 한계가 있구요.

  • 3. 어느 지역
    '11.5.12 10:17 AM (125.191.xxx.2)

    이신지요? 과외식으로 꼼꼼히 잘 가르치는 곳이 있는데요.

    그리고 공부 잘하려면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학원과 과외를 병행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자기가 공부할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 4. 스스로
    '11.5.12 10:20 AM (147.43.xxx.21)

    원글입니다
    초등때까지 사실 특별히 수학 공부라는 걸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수학 100점이라 잘하는 줄 알았는데 중학생이 되는 수학을 너무 어려워하네요.
    아이는 개념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는듯 하고요
    아이는 과외보다는 학원을 다니고 싶어해요 본인한데는 학원이 더 맞는다고 하는데 계속 이 방법으로 가야 할지 ..... 아이도 수학을 잘 하고 싶어하는데 안되는것 같아서 마음 아픔니다.
    아이큐 검사 결과는 140으로 머리도 나쁘지 않은 아이고 다른과목은 모두 잘하는 아인데 수학이 너무 괴롭네요 엄마가 전적으로 가르치는건 아니지만 저도 학원에 과외 전공선생님 과외를 병행하면 아이에게 효과가 있을까 해서요

  • 5. 경험~
    '11.5.12 10:28 AM (121.130.xxx.144)

    학원을 다니되 과외로 선생님을 붙여주면 효과있어요.
    모르는 문제는 과외선생님이 봐주시면 되거든요.
    단, 과외샘을 잘 고르셔야죠^^

  • 6. 큰아이 경험해보니
    '11.5.12 10:37 AM (220.86.xxx.23)

    중학 수학이 많이 어렵더군요.
    개념이해가 많이 필요해서요.
    초등 수학과는 달리 복잡한 수학용어도 많고
    그 용어를 알아야 풀수 있는 문제도 많고...
    둘째는 초등5 겨울부터 선행시켜요.
    저는 엄마표인데 초등땐 한학기 선행만 했어요.
    그런데 큰아이 중학교 가니 한학기 선행으로는 이해가 어렵더군요.
    초등때 문제집 기본1권, 심화1권, 경시1권 2번씩 했구요
    외부 경시 본선에서도 상받은 아이인데 중등 수학 3~4개씩 틀려요.
    둘째는 초5 겨울방학때부터 수학학원 보냈는데
    아이가 이해를 잘 못해도 학원진도는 나가더군요.
    그 단원을 이해못하는데 그 다음진도 나가니 그 다음도 막히고...
    악순환이더군요.
    저는 과외는 안해봤지만 요즘은 과외로 바꿔볼까... 하고 있어요.
    과외 해보신분... 수학과외의 단점은 뭔지 궁금해요...

  • 7. 큰아이 경험해보니
    '11.5.12 10:41 AM (220.86.xxx.23)

    학원다니면서 과외하는거...
    시간이 부족하지 않은지요?
    학원숙제도 만만하지 않은데 과외 시간까지...
    저는 수학은 스스로 풀고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선생님의 수업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숙제 시간이 줄어들면
    아이가 생각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풀어야 할 문제는 포기하더라구요.

  • 8.
    '11.5.12 10:50 AM (121.166.xxx.222)

    지역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아이가 학원을 원하니 근처에 소수정예수학학원을
    알아보세요. 그런 곳은 학생수가 적어서 아이들 하나하나 꼼꼼하게 봐줄 수 있어요.
    학원에 가서 아이 상태를 이야기하고 상담받아보세요.
    중학수학 개념을 철저히 해 놓지않으면 고등하서는 정말 힘들어요.

  • 9. 스스로
    '11.5.12 11:42 AM (147.43.xxx.21)

    지역은 서울아니고 지방이라 목동에 있는 수학학원은 소용이 없네요.
    학원다니면서 학원진도와 비슷하게 다른교재로 과외진도나가면서 과외에서는 모르는 문제만 과외선생님께 도움 받게 되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적어져서 수학공부에는 안좋은 방법이겠지요. 복습하는 차원으로 한다고 해도요
    학원다니기전에 몇달 과외해보았는데 과외효과가 없어서 학원으로 바꾼건데 어려운 문제는 여전히 못푸는 상황이 되니 답답하고 조급한 마음에 글 올려 보았습니다.

  • 10. 수학
    '11.5.12 12:48 PM (14.33.xxx.180)

    중1아이엄마입니다. 저의 아이는 초6부터 중학선행을 시작해서 겨울방학때 8가까지 선행이 나갔어요. 그럼에도 엄마인 제가 보기엔 전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즉 구멍이 제 눈에는 너무 많이 보였거든요.
    지역의 대단히 큰 수학전문학원인데 그곳을 과감히 끊고 차라리 동네소수정예하는 학원을 보내자 하고 중학교 올라오면서 보냈어요. 근데 여기서는 꼼꼼하게는 하는데 너무 숙제가 많다보니 아이가 숙제하느라 수학만 일주일 잡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아쉽지만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혼자서 공부해요.

    일단 저의 아이는 응용부분까지는 되어있기때문에 교재는 에이급수학으로 나가고 스스로 시간을 정해서 하루에 2시간정도 꾸준히 풀고 있습니다. c와 b 단계는 거의 다 맞는 수준으로 풀고 a단계
    는 끙끙거리지만 반정도 풀어내요. 3월한달 풀고 4월달에는 풀면서 까다로운문제들 체크한 것들과 오답위주로 다시 한 번 풀고 전에 풀던 에이급보다 낮은 단계의 문제들도 단원평가위주로 풀어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한번 더 풀고~~ 이렇게 한 문제집으로 3번정도 반복이 들어가니 아이가 어느 정도 풀어내요. 그래서 이번 수학 점수가 좋습니다. 아이도 수학에 자신감을 얻고 에이급 수학 풀기 싫어하지만, 해야된다 생각하고 풀어요.
    근데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선행을 못하게 되는 단점이 있기는 한데 일단 저는 꼼꼼함에 더 중점을 두기 위해서 선행은 하지 않습니다. 빠른 선행은 겨울방학때 3학년 것 볼까 생각중이어요.
    결국 수학은 스스로의 엉덩이 힘으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개념을 꼼꼼히 다지며 또 다질 필요가 있어요. 수학 100점을 받기 위해 에이급수학을 풀라는게 아니라 낮은 단계문제집이어도 꼼꼼히 풀고 또 반복해서 풀다보면 아이가 높은 단계도 수월히 풀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원은 꼼꼼히 해주지 않아요. 3개월에 한 학기 진도가 나갈려면 꼼꼼할 수가 없고
    아이는 설명을 듣고 와도 결국 제가 다시 설명해 줘야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대형학원 다닐때 이래서 엄마들이 학원보내고 학원보내기 위해서 과외도 같이 하는구나 하고 알겠더라구요.

    저의 아이는 해답지는 보지 않습니다. 1문제를 한시간이 걸려도 끙끙거리며 풀어냅니다.
    결국은 꼼꼼히 생각하며 푸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복을 통해서 오답을 완벽히 알고 넘어가야하고요.
    그리고 어려운 단계보다는 아이에게 맞는 단계를 정해서 풀 필요가 있다 싶습니다. 저의 아이는 응용단계의 문제집은 10프로 정도의 오답율을 보이기에 단계를 높였어요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아직 응용단계의 문제집으로 공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아이는 초등때 딱 한번 빼고 100점을 받은 적이 없어요. 심지어는 학원 다닐때는 도리어 선행만 하느라 성적이 더 떨어졌습니다.
    대강 알고 있다 생각하고 연습을 대강한 결과가 아닌가 싶어요 .

    마지막으로 저의 아이는 문제집에 풀지 않고 수학 노트에 풉니다,.
    그리고 오답이 난 것은 오답노트 만들어서 따로 풀구요.
    이게 효과 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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