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부터 일시작..

[^^]

오늘 입금상태 600만원이예요.

물론 갑절은 더 번것 같지만
항상 제 통장에서 야금야금 생활비로 나가고 엄마 용돈도 드리고
아이들 과외비 여기 82장터에서 장보기 평소에 꼽아놓았던 책 저지르기..
이렇게 살살 써가니 반정도 남았어요.

항상 홑벌이에 아이들 셋까지
대기업의 부장으로 허걱허걱
고생하는 남편이 너무 안쓰럽고

커가는 아이들 교육비에 부모님 용돈 양쪽으로...
이자...
혼자버는 남편의 한숨이 너무 큰 고민이었거든요
다행히 일년전부터 적당한 일을 구해서
이제 일년좀 더 됬어요.

뭐 이돈도 언제 빈깡통이 될지는 모르지만
남편의 삶의 무게를 조금만 덜어주는 일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기꺼이 쓸려구요.

내생애 최고의 수입 한달 1750000원
어제 입금되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말은 안했지만 ..울 남편 오늘도 힘내삼~!!

[...]

축하해요.....가족을 지키면서 일을 병행하는것이 힘든일이지만..
보람되고 기쁜일이기도 하죠.

[우와!]

좋겠다. 금전적인것도 도움이 되지만 뿌듯한 보람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