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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자궁충농증수술 해보신 분?

호야 조회수 : 604
작성일 : 2011-05-11 14:58:03
8년째 접어드는 반려견인데요.
어제 밤부터 그곳에서 고름이 줄줄줄 나와
병원 갔더니 자궁충농증이라네요.
엄마가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 후 폐경 땜에
너무 힘들어하셔서 그동안 중성화수술은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일단 병원에 맡기고 검사하고 수술 들어 갈거래요.
그 조그만 애가 잘 버텨줘야 할텐데 걱정이 앞서요.

얘 낳고 어미가 바로 죽는 바람에
젖동냥하며 키운 반려견이거든요.

수술비도 기본35에 검사비며 입원비 이것저것 더하고
깎아 줘서 6~70이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ㅠ
어제 밤을 옆에서 꼴딱 샜는데도
아직까지 말똥말똥 신경이 곤두서있어요.

그리고 수술 잘 되게 기원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80.66.xxx.2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5.11 2:59 PM (211.110.xxx.100)

    얼마나 힘들까요.
    저희 아이도 얼마 전 심장병 진단 받아서 며칠째 잠을 설쳤네요 제가..
    수술 잘 될거에요. 수술 전 검사 꼭 하시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 2. ..
    '11.5.11 3:04 PM (119.69.xxx.51)

    앞으로 살날이 더 많으니...수술해 주시면 좋을거에요.
    마취 빨리 깨고,잘 아물어서..건강회복되길 바래요.

  • 3.
    '11.5.11 3:12 PM (210.57.xxx.131)

    병원에서 수술하고 깨는거 보고 한나절 정도 있다가 퇴원했어요.
    붕대감고 누워있는데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옆에서 울었다죠.
    지금은 수술한지 4년정도 지났는데,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오히려 지금은 한살이라도 어릴때 수술한게 다행인다 싶기도 하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래요
    영양가 있는거 많이 챙겨주시구요~~

  • 4. 저희
    '11.5.11 3:14 PM (121.125.xxx.166)

    친정에 4개월 강아지로 와서 지금 13살 할매개가 된 애가 있어요.
    처음에 한..5살쯤 발병했구요, 처음엔 약으로도 되는 경우라고 해서 조금씩 그럴 때마다 약먹였는데 나중엔 자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1년 정도 후에 수술시켜줬어요.
    수술하고 나서는 살이 조금 찐 것 말고는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 할머니개가 되어서 뭐라해도 컹~ 하기만 하고 느릿느릿하게 움직이고.. 마음아파요.
    저도 그 애가 처음 왔을 때 학생이었는데 지금 애 둘 엄마가 되었네요.
    처음 왔을 때 너무 안먹고 울기만해서 입고 있는 점퍼 안에 넣고 지퍼를 잠궈서 안아줬더니
    잠이 들었었는데...
    원글님 강아지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오래 살 거예요. 힘내세요

  • 5. ..
    '11.5.11 3:33 PM (118.32.xxx.132)

    원글님...
    꼭 수술잘하고 경험 풍부한 실력 좋은 의사한테 수술맡기셔야합니다
    우리 아이도 실력 미숙한 수의사한테 맡겼다가 수술후 애가 계속 시름시름 앓더라구요..
    근데 또 다른 아이는 다른 병원서 헀는데 수술 결과도 너무 좋고 애가 별로 힘들어 하지도 않았고
    시름시름 앓지도 않았구요
    근데 우리집 녀석만 그랬던게 아니라 그 병원 수의사 실력자체가 없던거였더라구요
    다른 분들 말 들어보니까요

    꼭 잘 알아보시고 맡기세요 시간이 넘 촉박해서 힘드시려나?
    아무쪼록 꼭 성공적으로 잘 되시길 빌께요..

  • 6. 수술후
    '11.5.11 3:54 PM (121.184.xxx.140)

    수술후 몸보신 잘 시켜주세요.
    사료로는 안됩니다.
    황태가 강아지들한테 아주 보약이니까
    황태에 브로콜리 잘게 썰어넣으시고 푹 끓여서 밥 말아서 주세요.

  • 7. 건강
    '11.5.11 9:44 PM (124.55.xxx.177)

    수술 해 주시고요,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원글님과 같이 살 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저희 집에도 15살 짜리 노령견 한마리 있어요. 재작년에 자궁 축농증 수술 해 줬어요.
    14년 전 우리집 올때만 해도 건강했는데, 이제는 귀도 안들리나 봐요.
    그래도 집에 들어가면 다리절면서 (이것도 탈골 수술 3번이나 했는데, 나이드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현관까지 걸어나와 반갑게 맞이해 주는데, 아직까지 귀염둥이 에요.
    몸에 양성 종양도 생겨서 수술 하려니 노령견이라 그냥 놔 두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아... 괜히 우리집 애기 생각나서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좋은 병원 알아보시고 실력 있는 선생님께 수술받아 쾌유하길 기도해요.

  • 8. 수술 잘될거에요
    '11.5.11 11:58 PM (122.202.xxx.30)

    답글이 너무 늦어 보실려나....
    저희집 13살 할매 허스키 5년전에 수술하고 아주 건강합니다.
    원글님 강아지도 저희집 달님이랑 똑같이 빨리 나을거에요.
    수술후 맛있는 거 많이 주시구요..아무래도 잘 먹으면 회복이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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