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랫집에서 올라왔어요 ( 그냥 하소연)
아이가 몸부림을 좀 치는날이 많긴 합니다
365도 돌구요
참고로
5살 41개월입니다.
15.6kg에 100.3cm로 마른아이예요...뼈다구가 무지 쎈편입니다.
아이가 좀 요란스러운 편이라 주의를 늘 주곤하지만 시끌벅쩍합니다만
어제 자정이 넘은 1시가 다되었는데 인터폰도 울리고 벨을 눌르더군요
(인터폰으론 밑에집 아저씨가 신고했는지 경비 아저씨였고 그 찰나 아래층 아저씨가 벨누르며 오셨습니다)
전 아이를 재워놓고 컴터 하고 있다가아이가 기침을 하다 울고불고 하는걸 깨워서 물먹이려고 하던 찰나였구요
열어보니 아랫집 아저씨였어요
(이사온지 4개월정도?)
쿵쿵 거려서 살수가 없답니다.
"저희 아이가 계속 자고 있다가 이제 막 기침하다 깨어서 울고 있긴한데..." 했죠
"거의20분을 쿵쿵 하더랍니다"
전 침대머리맡에 컴터를 하면서 아이아빠랑 아이를 지켜보고 있었지만 아이가 몸부림만 칠뿐 잠든지 오래되지 않아 몸부림도 심하지 않았는데...
일단은 죄송하다고... 그런데 20분정도까진 아닌듯 한데...아이가 막 깨었는데 이상하다고 말씀은 드리고
그동안 낮,밤 할꺼 없이 애가분잡스러워서 너무 죄송스러워서 너무 죄송하다고 하고 돌려보내드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는분이랑 대화중에 그분 딸도 자면서 몸부림으로 발뒤꿈치등으로 방바닥을 쿵쿵 거리면서잔답니다.
그제서야 알았죠...저희 아이가 요 위에서 자더라도 몸부림을 치면서 그 뻣뻣한 뼈다구로 쿵쿵 거렸다는 사실을
흑흑...
아랫집에 너무죄송하더라구요...
에휴...층간소음 그냥 그런거 모르고여지껏 5년동안 살았는데
어제 그 일이 있고 나니너무 조심스럽고 그렇다고애를 잡아도 그거 뿐이고....
소심 A형이라 계속 꽁....하니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날씨도 그렇고 ㅠㅠ
1. .....
'11.5.11 2:38 PM (203.248.xxx.65)앤데 어쩔꺼냐...이런 말 솔직히 참 싫습니다.
당연히 시끄럽게 했으면 미안한거지 버릇하면 못쓴다니 참...
입장바꿔 오죽하면 밤 1시에 찾아옵니까?2. ..
'11.5.11 2:40 PM (110.13.xxx.156)진짜 오죽하면 새벽에 윗층에 올라 가겠습니까. 오죽하면
3. ..
'11.5.11 2:40 PM (111.118.xxx.247)앤데 어쩔꺼냐이런말 하면 어쩝니까.......
4. 저도 요즘
'11.5.11 2:41 PM (211.213.xxx.70)윗층에서 아침 6시면 들리는 오디오소리에 월~토 깨는 사람인데요
갑자기.... 건설사에 미친듯이 화가 나고 있습니다
집에서 듣는 음악소리, 걷는 소리 정도는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을 지어줘야 했었지 않을까요?5. 음..
'11.5.11 2:42 PM (180.68.xxx.197)아랫집이 막가파인 사람들이 아니라면
당연히 사과하며 죄송할 일이지요.
아무리 공동주택이라도 인내를 넘어서는 소리가 있거든요.
전 친정어머니가 이해가 안되네요.
다른사람한테 폐를 끼쳤으면
사과하는게 맞는데 버릇하면 안된다니...
원글님생각처럼 롤케잌이라도 드리면서 아이가 잠자면서 하는거라
제어하기가 쉽지 않다고,, 이해 부탁드린다고..
그게 맞는거 같은데요.
시끄럽게 하고도 쌩~하는 사람들 정말 싫거든요.6. ...
'11.5.11 2:43 PM (58.145.xxx.217)아랫집으로 찾아가기까지 여러번 망설이지 않았을까 싶어요...얼굴 붉히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저도 저희 아랫집 몇년째 저녁 9,10까지도 피아노 쳐 대는데...몇년 동안 잘 참다가 어제는 딸아이가 공부에 집중이 않된다는 말 듣고 거실을 오가며 쿵쿵대 줬습니다.소심한 복수지요.도저히 찾아갈 용기가 않나서요.
7. 참나
'11.5.11 2:43 PM (211.110.xxx.100)5살이면 이제 부모님 말도 잘 이해하고, 행동도 컨트롤 할 수 있는 나이잖아요.
당연히 밤이랑 새벽에는 조심해야죠. 1,2살짜리 갓난아기도 아니고.8. ...
'11.5.11 2:46 PM (175.196.xxx.99)아이도 침대에서 재우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저는 놀이방매트 위에서 재워요. 어지간한 쿵쿵은 울리지도 않는답니다.9. .
'11.5.11 2:46 PM (14.55.xxx.78)방바닥에 매트 깔고 요를 까셔야겠어요
10. ..
'11.5.11 2:48 PM (203.145.xxx.189)앤데 어쩌긴요
침대에서 재우면 되잖아요. 해결책이 있는데...
오죽하면 그 새벽에 올라왔겠어요11. 광고같은데
'11.5.11 2:49 PM (124.52.xxx.26)알집**접다 펴는거 있는데 그거 사서 요 대신 까세요.
저희는 그거 두개 사서 펼쳐 놓고 자는데 위에서 뛰어도 상관 없을정도로 괜찮아요.
두께가 한 5센티 되서요.
(일부러 뛰지는 않구요.)
아이가 잠버릇이 그렇다면 **매트 칼라폴더 저희처럼 요로 사용하심 좋을듯 싶네요.
앤데 어쩌냐는 아니예요....
5살이면 다 아는데요.
앞집 떠드니까 "우리도 떠들면 저렇게 들려?"이래요.
여자 아이면 더 빠를테니 자꾸 주의 주시구요.12. ...
'11.5.11 2:50 PM (121.161.xxx.226)바닥에 놀이방 매트같은거 깔아보시면 어떨까요.
애도 바닥 말고 침대에 재우시구요.
할 수 있는거 다 했어도 계속 시끄럽다고 항의가 들어오면
그 다음에 뭘 사들고 가서 양해를 구하던지 하는거죠.
저도 아랫집이지만, 아랫집 입장에서는 조용히만 해 준다면 내가 뭐 사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꼴랑 뭐 사들고와서 입으로만 미안하다고 하고 계속 쿵쿵댈거면 다 소용없어요.13. 광고같은데
'11.5.11 2:53 PM (124.52.xxx.26)글구 하나 변화를 만드시려면.
저희는 위아래 집과 텄어요.
그랬더니 모르고 살땐 참 시끄럽다 ,그럴수도 있지 뭘 그래? 했던 일들이 상대방에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뭐 저두 소심 에이라..그냥 엘리베이터 타고 내릴때 아이 내세워 인사 잘하고 다니고 한두마디 건네면서 "울 애땜에 시끄럽죠 ?죄송해요" 이렇게 말하면 웃으며 그럴수도 있다고 하게 되더라구요.물론 말만 앞서면 안되구 주의하려고 노력해야죠.14. 에효~~
'11.5.11 2:57 PM (124.53.xxx.118)님은 그래도 죄송해하시고 케익들고 사과인사드릴생각을
했다니 경우가 있으시네요..15. ..
'11.5.11 2:59 PM (123.212.xxx.162)제가 아랫집이라면 롤케익따위 받아먹는거 필요없고
애엄마가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대책을 강구했음 싶겠어요.
침대에 재우면 잠 못 들고 자다 떨어질까요?
침대 한쪽을 벽으로 밀고 아이를 안쪽에 재우시고 원글님이
바깥쪽에서 주무심 어떨까요?16. --
'11.5.11 3:02 PM (203.232.xxx.3)저도 어머님 말씀에는 수긍하기 어렵네요
17. ..
'11.5.11 3:03 PM (175.127.xxx.205)원글님 생각이 맞습니다.
롤케잌 사셨다니, 가져가서 말씀드리세요. 아이가 자면서 발길질을 하나보다고..
이불 두껍게 깔겠다고도 말씀드리시구요. 원글님도 최대한 아랫집에 방해가 되지 않게 노력해보세요.
밑에 집이 아주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면, 이해해주실거예요.
어찌됐건, 윗집에 사는 죄로 아랫집에 소음을 주는거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저도 늘 아랫집에 죄송한 마음으로 삽니다.
계절과일 쌀때는 과일도 한번씩 사다드리고, 집에 옥수수나 고구마 많이 들어오면 그것도 한번씩 쪄다드렸어요. 아이들때문에 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구요. 소풍가면 싸게되는 김밥도 여유있으면 몇줄 가져다 드려요. 물론 아이들에게도 늘 주의주구요.
제가 죄송해 한다는거, 조심한다는거 아시니까 다 이해해주시더라구요.
전에 살던 집에서 이사오면서, 좋은이웃 만나서 잘 살다 간다고 인사드렸었는데
아랫집 분이 너무 서운해하셨어요.18. ...
'11.5.11 3:04 PM (220.77.xxx.71)원글)저희 아이 침대에서 재웠는데 저도 잠을 자면 깊이 자는 편이라 애 낳고 나름 많이조심하는데도 애가 침대에서 2번 떨어졌어요...그것도 발 밑으로요
아이가 더 어렸을때요...
지금은 몸부림을 치면서 지가 알아서 일어나 다시 돌아눕고 하긴 한데
어제 그 일이 생기고 새벽에 제가 옆에 재웠는데 애가 몸부림을 제대로 못치니까자꾸 뒤척이면서 자다일어나서 쿵 돌아눕고 또 일어나서 앉았다가 돌아눕고...
저 어제 거의 못잤어요 ㅠㅠ
애를 어떻게 재워야 하나 고민입니다.
놀이방 매트가 거실에 있는데 그걸 테스트 해보니 그것도 쿵쿵 소리가 나고...
윗분이 말씀해주신 알집매트는 아이 척추에 안좋을 듯 싶구요
라텍스나 메모리폼은 어떨런지 한번 알아보려구요...소음에...19. 글쿤요
'11.5.11 3:12 PM (124.52.xxx.26)척추에 이상있는거 못 느끼겠는데.시끄러운것보단 나을거 같은데...
괜히 무안하네요...
-알집** 추천인20. ㅇㅇㅇ
'11.5.11 3:21 PM (123.254.xxx.3)침대에서 안떨어지게 하는 펜스 같은거 팔아요. 함 찾아보세요. 가능하면 침대에서 재우시는게 낫지요. 또는 알집매트보다 라텍스매트 7센치 정도 사셔서 재우면 편하실거같은데요.
저도 윗집에서 낮이고 밤이고 쿵쾅되면 정말 돌아버릴거 같더라구요. 한 두번 경비실로 전화했었어요. 위에서 넘 심하게 소리나면 겨우 재워놓은 애도 깨버리고... ㅜ
공동주택 사시니깐 서로 피해안가게 당연히 해주셔야죠.
저도 그냥 시끄러워도 살자 했는데... 인내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오죽하면 오밤중에 올라왔을까 싶네요. 본인도 번거롭고 귀찮을텐데... --;;21. ..
'11.5.11 3:25 PM (112.149.xxx.82)진짜 오죽하면 새벽에 윗층에 올라 가겠습니까. 오죽하면 33333333333333
22. 딴건 모르겠고
'11.5.11 3:25 PM (118.33.xxx.245)원글 수정하셨나요?
댓글 내용이랑 다르네요.
글올려놓고 맘대로 원글수정하는 분들 넘 싫어요...23. ...
'11.5.11 3:26 PM (220.77.xxx.71)원글) 알집추천인분 그런뜻 아니예요...오해마세욤^^
저희 집에 예전에 쇼파 만들수 있는 스펀지로 된 그런게 있었는데 거기서 몇년 잘 자고 했는데
나중에 허리가 아프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알집 그것도 그럴꺼 같아서 말씀드린겁니다...ㅎㅎ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하구요24. ...
'11.5.11 3:27 PM (220.77.xxx.71)원글) 네...글 수정했습니다. 죄송하구요
저희 엄마 말씀이 있었는데 그부분은 지웠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울 엄마지만 쫌 그런부분인데
글로 적었더니 엄마 욕을 하신분이 계셔서
굳이 이 내용에 없어도 되는거 같아서요...
핵심내용은 애가 몸부림으로 쿵쿵 거렸다는걸 전 모르고 있다가 지난 새벽에 아랫집에서 올라오구서야 알았다는겁니다. ㅠㅠ
죄송스럽게도...25. ...
'11.5.11 3:32 PM (112.187.xxx.155)전 그래서 아파트가 너무 싫어요...ㅠㅠ 내집에 살면서 아이가 맘껏 뛰놀지도 못하는 세상...
정말 아파트 건설사들은 책임져야 함...
아이들이 어떻게 어른처럼 얌전히 살아야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아이를 다그쳐도 한계는 있는법이고, 다 떠나서 건설사때문임...26. 휴
'11.5.11 3:46 PM (121.154.xxx.33)아랫집은 새벽에 얼마나 괴로웠을까--; 애라서 이해해야한다니..
여튼 한샘같은 곳에 가면 침대 펜스 팔아요. 그래도 바닥에서 자는 아이들.
특히 몸부림이 심한 아이들은 라텍스 매트를 깔아두면 그나마 좀 괜찮아요.
라텍스 깔기전에 놀이방매트는 필수입니다..27. 애 몸무게가
'11.5.11 4:34 PM (118.36.xxx.197)얼마나 된다고 자면서 발로 하는게 그렇게 크게 들리나요??
잘 이해가 안되서요..28. 오오
'11.5.11 5:22 PM (116.127.xxx.96)경우 있는 분이네요.
아마도 새벽 1시에 아랫집 사람이 한판 하러 왔다가 원글님께서 경우 있게 사과하시니
그냥 그정도 하고 갔나봅니다.
근데 일단 아기가 확실히 잠 잘 때 쿵쿵거리는 게 맞는지 잘 확인하시고(저는 글 읽으면서
설마 그댁 아기 때문에 그랬을라고.. 했어요. 소음은 꼭 윗층이란 법이 없으니까요.) 맞다면
다른분들 말씀처럼 매트를 깔아주시고, 아니라면 아랫층에 우리집은 아닌 것 같다고 소음은
꼭 윗층이란 법이 없으니까 대각선 윗집이나 다른 집일 지도 모른다고 좋게 잘 설명하세요.
다짜고짜 우리집 아닌데 왜 난리냐고 언성 높이다가 싸움이 커질 수 있으니까요.29. ..
'11.5.11 6:01 PM (220.77.xxx.71)원글) 네...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아이가 몸부림 치는 소리가 그리 크게 쿵쿵 들리는지..ㅠㅠ
암튼 오늘부터 원인과 해결을 해봐야할듯 합니다.30. ..
'11.5.11 7:07 PM (218.158.xxx.177)피아노소리나 아이울음소리와는 다르게
아이가 뛰면서 쿵쿵거리는 소리..정말 정말 참기 어려워요
웬만큼 무딘사람도 고문입니다
그냥 몇번 왔다갔다 하고 그치면 몰라도
5분이상 계속 몇십번 와다다다 뛰다니면..정말,,,
애기엄마들..말리기 힘들면
제발 제발 발꿈치 들고 뛰게 하세요
아랫집 사람들 손가락질 하면,,아이에게도 뭐가 좋겠습니까31. 아기엄마
'11.5.12 4:05 AM (119.64.xxx.132)저도 5살, 7살 두 아이 엄마인데, 아래층 분 새벽 1시에 올라오셨다니... 오죽하면 잠도 못자고 그 시간에 올라왔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침대 안쪽에 재우면 떨어지지 않을텐데요, 5살 난 제 아이도 침대 안쪽에 재우거든요. 벽쪽으로 쿠션 같은거 대주면 벽에 쾅쾅 부딪히지도 않을거에요. 7살 난 제 딸은 놀이방매트 깔고 그 위에 요 깔고 자요. 전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 막아주느라 일부러 놀이방매트 까는 건데, 푹신하고 좋습니다.32. 윗집
'11.5.12 9:43 AM (112.151.xxx.85)4~5살 아이가 낮에도 1시간 넘게 운동장처럼 우당탕탕 집 안을 뛰어다녀요. 그 엄마는 도대체 애가 저렇게 계속 뛰는데 왜 제재를 안하는 건지. 이사 온지 1년 넘었는데 밤 10시~새벽 1시 사이에 정말 우당탕탕 뛰고 구르는 소리에 우리 집 초등학교 애들이 잠을 못 이루고 저한테 하소연을 합니다. 그 집 초등학생 아들은 밤 12시 40분에 피리 연습을 합니다. 그런데도 지난번에 밤 11시 40분쯤 정말 너무 우당탕 난리를 치며 30분 이상 뛰고 있길래 올라갔더니 앤데 어쩔거냐며 미안하다는 한 마디 없이 저보고 참으랍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니다. 그런데 그 엄마 엘리베이터에서 저를 만났는데 오히려 자기가 찬바람 나게 저한테 쌩하는데 뺨이라도 갈겨주고 싶을 만큼 밉더이다. 정말 경찰이라도 불러야 할까요. 매일 우당탕 집 안을 쉴새 없이 뛰어다니는 애를 보고 가만히 있는 부모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습니까? 여기 원글님은 양반이네요, 우리 윗집에 비하면. 전 이제는 우탕탕 밤에 또 시작하면 정말 그 애를 죽도록 패고 싶습니다. 사과만 제대로 하고 양해를 구했거나 미안한 낯이라도 보였으면 이렇지는 않았을텐데. 우리 집에 불러다가 밥도 먹이고 차도 대접하고 내가 그 애한테 정이 들면 뛰는 소리도 참을만 할까 이런 생각까지 해봅니다.
33. 난 공주다
'11.5.12 9:57 AM (116.120.xxx.165)저흰 윗집에 약간 아픈 아이가 삽니다(자폐)
5학년인데 덩치가 엄청커요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온 식구들이 같이 뛰는거 같아요
거실등이 떨어질거 같고 베란다 유리가 쩌렁쩌렁 합니다
시간도 제한이 없어요
어쩔땐 거실 가운데 못 앉아 있겠어요
애가 아픈것도 있고 엄마도 좀 보통 아니라 말 못하고 살아요
어쩔땐 정말 미치겠어요
경비실에 말해보니 직접 얘기하라는데 12,1시도 없고..흑흑
진짜 이사 가고 싶어요34. 애 몸무게
'11.5.12 10:41 AM (114.202.xxx.46)상관없어요....
이제 막 걷기 시작하는 아이 중에,,발바닥도 평발이라서, 발바닥 전체를 쿵쿵 찍으면서
우리집에서 뛰듯이 걷는데요...완전 헉했네요.
어른이 뒷꿈치에 무게 실어서, 쿵쿵 거리는 것보다, 더 심하게 쿵쿵 걸어요.
발바닥 전체가, 방바닥에 쩍쩍 달라붙으면서, 쿵쿵거림이란....
걔 올때마다, 우리집 초긴장이네요.
우리 아이들은 많이 주의시켜서, 뛰어도, 소리 안나게 사사삭,,,뛰거든요.
같은 아파트에서, 아랫집에서 항의?가 많다고, 억울해하는 엄마...
같이 애 키우면서, 좀 그런다 했는데요...
그 집에 가서, 그 애들 뛰는거 보니까,,,
흐미...저라도 쫓아가게 생겼더라구요.
그 엄마는 다른집 애들도, 자기 애들처럼 뛰는 줄 알아요...
완전 천지차이.......35. 휴~
'11.5.12 12:22 PM (121.166.xxx.70)저희집은 윗집에서 싸우고..아이 빽빽 우는소리가 다들려요..
조카들봐도 그렇게 많이 울지는 않던데..아무래도 부부사이가 안좋으니 아이도 자주 우는거 같아요.
아이 우는거니 어쩔 수 없는거고..집에 있는시간이 얼마안되고 잠도 잘자는 편이라 그냥 지내지만..건설사가 제일 문제죠. 우리 부모님댁은 안그렇거든요..그나마 큰건설사에서 지은게 괜찮은가봐요.36. 그런데
'11.5.12 1:33 PM (121.139.xxx.171)자면서 쿵쿵거리는걸 어찌하나요?
어른도 쿵쿵거리며 걷는사람 습관고치라면 고치기 힙듭니다.
뛰지못하게 중간중간 제어할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나는 습관등은 서로 봐줘야해요
차라리 건설사에 항의해서 우리나라 아파트 소음차단기술을 높혀야할것 같아요
여러 아파트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그전의 아파트는 한집사는것 같았는데 지금 아파트는 정말 편안합ㄴ다.
참고로 오래된 아파트의 층간소음정도가 훨씬 덜 들린다는게
기술력과는 관계없는 건설비의 차이일까요?37. 처음
'11.5.12 1:41 PM (222.105.xxx.16)이사와서 애가 하도 뛰길래,
몇 살인가 하고 오가며 봤습니다.
아장아장,,,돌쯤 됐을까???
정말 돌아버립니다.
아파트가 이상한건지
이제 그 아이가 6살입니다.
그냥 웃으면서 이쁘고 잘생겼다하면서 지내는데,
이젠 친구랑 뜁니다.
저번엔 인터폰 부탁했어요.
그래서 최고층으로 이사하려구요.
정말이지 애가 뛴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죽을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