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청엄마가 척추분리증 진단받으셨어요.

묵향 조회수 : 461
작성일 : 2011-05-11 14:30:35
안녕하세요~
친정엄마가 좀 힘든 일을 하시는데 허리가 전부터 안 좋다고 하시더니 이번에 MRI를 찍었는데 척추분리증이라고 하네요.
완전히 끊어졌다고 하고, 신경 옆에 물혹까지 생겼다고 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고 했답니다.
제가 같이 갈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남동생이 엄마와 같이 병원에 가서 들은 얘기를 전해 들은 터라 저 정도로 정리되는데요.
지금 검사받은 곳은 고대안암병원이구요.
혹시 수술하게 되면 척추 쪽으로 유명한 병원에 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글 올리게 되었어요.

유명한 병원과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그리고 저 정도면 수술하는 게 맞는 거겠죠? 척추 수술해서 안 좋은 경우를 자주 봐서 그런지 겁이 나네요. 아직 나이가 60도 안 되셨는데.
그리고 척추분리증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도 부탁드릴게요!!
고맙습니다.
IP : 124.49.xxx.1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척추
    '11.5.11 2:36 PM (211.110.xxx.100)

    저희 엄마도 수술 하셔서 여러군데 알아봤는데요
    서울대학병원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제쳐뒀고
    우리들병원, 힘찬병원 고민하다가 집 가까운 힘찬병원에서 수술하셨어요.
    50대 중반이시고 수술하신지 6개월 되셨는데,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그런지 경과 좋으세요.

  • 2. 제 전공
    '11.5.11 3:02 PM (221.148.xxx.53)

    척추분리증만으로는 수술 안해요. 증상을 일으키지도 않구요. 다만 위에 있는 척추가 아래 척추에 비해 1/2이상 밀리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제 위치로 돌려놓고 핀 박아서 고정하는 수술을 합니다. 이 수술은 아무래도 몸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원래 구조물과는 열전도율 같은데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뻐근하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나 1/2이상 밀릴 경우에는 무조건 수술!) 인대,근육이 튼튼하게 잡아주면 척추분리증 자체는 문제가 안되요.
    물혹은 영상을 못봐서 어떻다고 말씀 드리기가 애매하네요.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신중히 결정하세요!

  • 3. ..
    '11.5.11 3:03 PM (58.226.xxx.108)

    저희 엄마가 척추분리증이세요. 꽤 오래전에 진단받으셨고 의사샘 말이 엄마 허리 근육이 워낙 좋아 수술하기 아깝다고 거의 9년?10년동안 수술안하시고 버티셨어요. 그러다가 2년전데 도저히 안되서 수술하셨는데 수술하셔도.. 그닥 큰 차도는 없으셔서 좀 실망하셨었어요
    소개로 다른 병원을 갔는데.. 여기 의사샘이 정말 열심히, 잘 진료해주셔서 요즘은 통증이 많이 사라지셨네요. 분당 척병원인데요. 저희도 여기 알았으면 이곳을 다닐껄 후회했어요.. 사실 수술한곳이... 정말 많이 맘에 안들었거든요 너무 후회했어요.... ㅠ.ㅠ 암튼 이 병원은 다녀보신 곳 중 제일 좋다고 하시네요 (우리들 병원이랑 대학병원 몇군데, 대학병원 나오신 유명하신 개업병원.. 뭐 이렇게 다니셨거든요)

  • 4. 묵향
    '11.5.12 1:32 PM (124.49.xxx.186)

    답글 모두 고맙습니다~
    병원 말씀해주신 곳들과 조언들 참고해서 잘 알아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033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다녀오신 분 계셔요?(빨강머리앤고향) 7 빨강머리앤 2011/03/08 770
628032 서래마을 맛있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4 모임 2011/03/08 679
628031 산부인과 질문> 생리를 20일째 하고 있어요...임신여부... 3 웃자 2011/03/08 487
628030 내가 우스워 1 심보 2011/03/08 190
628029 아이크림을 팔자주름에 발라도 되나요? 10 질문 2011/03/08 1,992
628028 보리차 어떻게 끓여드시고 계신가요? 10 보리차 2011/03/08 1,402
628027 wifi되는 터치폰으로 사는게 낫겠죠? 2 그냥 2011/03/08 441
628026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 실패?? 묻습니다. 2011/03/08 414
628025 부모님 집에 강화마루 괜챦을까요? 9 장판 2011/03/08 548
628024 그런대로 안정적인 자영업이 뭐가 있을까요? 5 고민고민 2011/03/08 1,521
628023 세번째 제왕절개...두려워요 4 언젠가는 2011/03/08 1,078
628022 밑에 며느리 옷버렸다는 시어머니.. 그거 일종의 19 경험자 2011/03/08 8,713
628021 키엘수분크림.. 저는 왜 아플까요? 17 키엘 2011/03/08 1,605
628020 웃어라 동해야의 도진이 8 ㅋ_ㅋ 2011/03/08 1,652
628019 지방에 월세주는 상가가 있는데요 3 의견 2011/03/08 457
628018 유치원생 아이키우는 엄마들은 몇시에 일어나세요? 7 아이엠마더 2011/03/08 688
628017 집에서 화초키우고 있는것 중에요...??? 2 궁금해..... 2011/03/08 365
628016 5,7세 여아 요즘 치마입힐때 속바지 입히나요? 8 속바지 2011/03/08 682
628015 빨리 스마트폰 바꿔서 포르노 보여줘야지 6 ㅋㅋ 2011/03/08 4,337
628014 초3 문제집 선택좀 도와주세요. 2 ... 2011/03/08 403
628013 어법상 왜 이상한지 알려주세요 5 영어 2011/03/08 363
628012 화이트가구 벗겨지거나 긁혀서 나무가 드러난 곳 어떻게 보수하면 좋을까요? 4 화이트 2011/03/08 840
628011 토마토만 먹으면 왜 입술이 아플까요 12 토마토먹고파.. 2011/03/08 3,136
628010 최근 5년내 드라마중 가장 재밌는거 딱 하나만 추천하신다면? 49 ... 2011/03/08 1,912
628009 이러니 시어머니와 별로 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17 ... 2011/03/08 2,507
628008 임신가능성 좀 봐주세요 2 돌돌 2011/03/08 327
628007 "정의란 무엇인가" 책 읽어보신분.. 사서 볼 만한가요? 5 눈이침침한 .. 2011/03/08 974
628006 감사합니다 48 ... 2011/03/08 6,056
628005 4월초에 이사가는데요 비용좀 저렴한 포장이사업체 없을까요? 2 이사가요 2011/03/08 395
628004 한 달에 180만원으로 살 수 있을까요? (신혼부부) 20 가난도행복?.. 2011/03/08 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