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구미 단수로 넘 힘든데...어제 김주하 아나 멘트는...??

구미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1-05-11 11:02:46
구미 단수로 지금 며칠째 고생이거든요.
포털사이트에서는 구미사는 인간들 자기네가 땅값 올려보겠다고 명박이 대통령으로 뽑아놓고 잘됐다 어쩐다.
하긴 개념있다고 생각했던 여기 82 게시판에서도 구미사는 사람들이 자초한 일이라며 글 올라왔었죠?
정말 너무 하다고 생각했어요.
구미 사는 사람들 100%가 다 명박 지지했나요?
수도권 사는 사람들은 뉴타운땜에 뽑은 사람들 없나요?

구미는 대기업들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돈벌러 외지 와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저희 또한 그렇구요.
젊은 사람들 예전같이 한나라당...아닙니다.
4대강으로 땅값올라도 저희 낙동강 옆에 밭 한뙈기도 없구요...

정말 사람이 먹을 물이 없어서..(마트에도 물이 다 떨어졌었어요) 그 고생을 하고 있는데...
잘 됐다 고소하다...이런 초등학생만도 못한 소리 듣고도 가만 있어야하는지...
수도국에만 난리치고 정작 시청이나 그런곳에 항의도 못하냐구요?
시청에 글 올리려해도 민심을 읽을 수 있는 게시판은 비밀글로 올리게 돼 있다고 하네요.

이런 와중에 쥐박이 광신도라고 알고 있던 김주하 아나운서가 어제 뉴스 클로징에 저런 멘트를 했다는데...
갑자기 왜 그런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하지만 결코 4대강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옆집 아이가 다쳤을때는 위문이다 약이다 챙겨주면서 정작 우리 아이가 다쳤을때는 나몰라하는 부모 어떠세요?
일본에서 지진 피해가나 생수다 생식품이다 보내주면서 4일째 물이 나오지 않는 구미 시민들은 정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IP : 115.136.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1 11:07 AM (222.251.xxx.84)

    4대강 건설 전에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해왔던 일인데...
    지금 구미 단수는 4대강 재앙의 시작이라고 봐요.
    원전 사고때랑은 정부 대처가 너무 다르죠?
    구제역때도 그랬고...언론이 바로 서야 하는데 미디어는 이미 정권초에
    장악 당했고..미래가 암울 합니다.

  • 2. 일반론이죠 뭐
    '11.5.11 11:08 AM (220.79.xxx.115)

    4일째 단수에 대해 정부 행태 비판
    이런 건 일반적으로 가장 하기 좋은 비판이죠.
    항상 잘못한 공무원들은 있기 마련이거든요.
    뭔가 언론인 냄새도 풍기면서 일석이죠ㅎ

    총체적인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근시안적으로 벌인 4대강사업이
    앞으로 어떤 결과들을 초래할지 정말 끔찍하네요.
    장마철이 두렵습니다.

  • 3. 구미사람
    '11.5.11 11:11 AM (121.151.xxx.155)

    지금 구미시상수도사업소은 자유게시판이 비밀글로 되어있어서
    더이상 볼수없게 만들어놓앗고
    시청자유게시판을 아직 정상이지만 바로 비밀글로 되겠지요
    이번 시에서하는것보면 정말 화를 부치기고있는것같아요

    단수시작되고나서 제대로된 설명도없엇고
    언제나오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조차없으니 사람들은 답답할수밖에없는거죠
    소방차급수도 한정되어있어서 안간지역이 더 많고
    생수는 500미리몇개 나눠줬을뿐이지요

    원글님네는 괜찮으신지요
    지금 마실물이없다면 형곡송정쪽인 마트로 가보세요
    그곳은 어제부터 물이 공급되어서 그래도마트에 품절현상은 없는것같아요

    물이 지금된다고해도
    온전하지못하고 이물질이 많아서
    마실물은 되지못하는것같아요
    저흰 생수사다가 지금 먹고있답니다
    정수기물로 밥하고있구요

  • 4. .
    '11.5.11 11:47 AM (222.233.xxx.29)

    저도 어제 82글 보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다섯살 훈이 뽑은 서울사람들도 있는데요 뭐...
    저희는 9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잠깐만 단수 되었는데 8일부터 지금까지 단수 되는 곳에
    사는 분들은 정말 빗물 받아서 화장실 이용하고 다른지역으로 피난아닌 피난 가고 하더라구요
    휴원 하는 어린이집도 있고... 여기 형곡동은 지금 물이 잘 나오는데도 동사무소 직원들이
    방송하며 차로 돌아 다니면서 길거리에서 500m 물 6개씩 나눠주고 있어요 또 단수가 될려고 하는건지 살짝 걱정이 되긴해요

  • 5. 형곡동
    '11.5.11 12:23 PM (211.209.xxx.37)

    한시간전쯤 관리사무소에서 지금은 물 나오지만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물 받아놓으라는 방송 했어요.
    엊그제 집에 있는 통 다 받았었는데도 모자라
    들통 들고 급수차에서 받았거든요.
    그동안 몇번의 단수는 집에 있는 것도 남았었는데, 이번에 안되더라구요.
    지금도 지금이지만 앞으로 장마철 되면 이런일 없을거라 장담할 수 없잖아요.

    방송 듣고 나가서 더 큰통 사왔어요.
    그것도 근처에는 다 동나서 구하는데 한시간 돌아다녔네요..-_-
    이 비에 뭐하는 짓인지...

    처음 뉴스에서는 4대강 물막이 보가 무너졌다고 나왔었는데.
    이제 4대강 얘기는 쏙 빼고 방송 나오더군요..정말이지 화나요.

  • 6. ....
    '11.5.11 12:26 PM (118.223.xxx.92)

    올핸 비도 많이 온다는데 사대강주변 사시는분들 걱정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868 뉴발란스 운동화 색깔 추천 좀 해주세요 2011/03/08 584
627867 번역 통역 프리랜서하시는 똑똑한 82님들 도와주세요~~ 10 재주가이것뿐.. 2011/03/08 1,156
627866 자려다가 부들부들 떨리는 게시물을 봤네요. 31 세상에이럴수.. 2011/03/08 17,441
627865 아~~놔~~^^ 이번엔 코코몽님. 10 궁금쟁이 2011/03/08 1,261
627864 문자메신져 1 .. 2011/03/08 235
627863 옥션 회원이신분 계세요? 2 쿠폰포인트 2011/03/08 421
627862 결국 이 밤중에 라면을 끓이라하여 10 s 2011/03/08 832
627861 무조건 드러 눕는 아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딸아이 2011/03/08 1,172
627860 매리야~님 21 궁금쟁이 2011/03/08 1,253
627859 에이스를 먹을까 말까.... 37 지금 2011/03/08 1,674
627858 암웨이.. IBO는 뭔가요?? 1 궁금 2011/03/08 682
627857 마늘다이어트...완전 살빠진다는데 같이 하실분~~ 8 코코몽 2011/03/08 1,730
627856 조금전... 목동 카페 찾으셨던분... 1 어디갔을까... 2011/03/08 326
627855 우리는 왜 밤마다 "지름신"에 시달려야 하는가~ 20 매리야~ 2011/03/08 1,950
627854 이럴땐 어찌하면 좋나요.. 12 고민중 2011/03/08 675
627853 교실에 작은 화분 보내도 되나요? 4 화분 2011/03/08 473
627852 아기있는 집은 한번 보시길 바래요. 정보입니다. 원두커피 2011/03/08 461
627851 체중계 타니타말고 또 어디 유명한가요? 2 체중계 2011/03/08 450
627850 라디오헤드의 새앨범이 나왔네요+잡솔 30 봄봄 2011/03/08 579
627849 구두 사이즈 작은거vs큰거 어떤걸로 사야되나요? 6 고민 2011/03/08 875
627848 학부모님들께서는 교사를 왜그리 미워하시는지요? 43 초등교사 2011/03/08 3,374
627847 샤갈전 보러가는데 근처에 맛집 있나요? 8 맛집 2011/03/08 830
627846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빠져도 괜찮나요?(제발..꼭 좀 알려주세요) 2 초등1학년 2011/03/08 419
627845 인천사는 분들 애기 데리고 놀러가보세요~ 오늘의 소셜딜! 1 호홋 2011/03/08 283
627844 26개월 아기 아침으로 빵줘도 될까요? 6 ^^... 2011/03/08 1,017
627843 아래외벌이230...공무원 월급이 그리 짠가요? 38 ㅡ,.ㅡ 2011/03/08 4,979
627842 치과의사분 계세요? 애가 놀다가 이를 다쳤는데...(변색) 6 치과 2011/03/08 800
627841 우울증 판별 기준? 6 주부우울증 2011/03/08 893
627840 생리를 안해서 산부인과에 가면 6 과과 2011/03/08 1,002
627839 자녀분의 진로라면 어떻게? 2 ... 2011/03/08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