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외국 파견근무 가 있는데
잠깐 귀국해요.
주말에 조카들 올케랑 울집서 지내기로 했는데
저녁은 거의 밖에서 놀다
먹고 싶은 거 제가 사줄 것 같구요.
아침이 문제네요. 저녁이면 오히려 고기에 전에 돈 좀 쓰고 거하게 차려주면 되는데..
그 전날 아마 술도 적잖이 먹게 될 것 같구요.
하도 떨어져 산지 오래된 동생이라 이젠 식성도 가물가물...
식구들 넷다 고기 좋아하는 것밖엔 모르겠는데
대체 어떻게 차려야 좋을까요?
저도 살림 잘하는 스탈은 아니라
갑자기 예닐곱명 식사를 혼자 차려야된다는 게 좀 겁도 나고.
따땃하게 한끼 잘 먹여 보내고 싶기도 하구요.
잠깐 귀국이라 우리 집만 있는 것도 아니고
손수 차릴 수 있는게 아침뿐이네요.
메뉴 추천 바랍니다.
복잡하진 않지만, 대접 잘 받았다 싶은
아침메뉴!!!(이게 포인틉니다.)... 해장도 되는?
모가 있을까요?
제가 밥차려 먹일 일이 워낙 없는 동생이라
설레기도 하고, 마음쓰이네요.
공들인 삼계죽? 이런 건 별롤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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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파견갔던 남동생 아침상 뭘로 차려줄까요?
뭘 멕이나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1-05-11 01:11:22
IP : 119.149.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1.5.11 1:12 AM (211.110.xxx.100)아침인거 상관 안 하고
미역국, 갈비찜, 각종 제철 나물 등 해서
거하게 차려줄 것 같아요.2. .
'11.5.11 1:12 AM (211.196.xxx.80)김치찌게, 미역국, 된장찌게, 북어국, 계란말이, 잡채, 불고기, 나물 반찬...중에서남동생이 좋아하던 것으로 해주면 어떨까요?
3. 저도...
'11.5.11 1:14 AM (122.32.xxx.10)그냥 아침이라는 거 신경쓰지않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해줄 거 같아요.
이번에 한번 밥 먹이면 다음에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올지 알 수 없을까봐요..4. 음
'11.5.11 1:45 AM (125.178.xxx.243)남동생분을 위해서 된장국이나 북어국 같은 해장할 국이 있으면 좋을 것 같구
고기 좋아한다니까 불고기, 나물반찬2~3가지, 계란말이(애들 위해) 하시면 될 것 같아요.5. 해장국
'11.5.11 11:06 AM (14.52.xxx.60)사다 먹이면 안되나요?
외국서 살아도 올케가 한식으로 해먹일테니 오히려 집밥보다 거기서 못사먹는 것들 사먹이시는 것도 괜챦을 거 같아요.
24시간 해장국 설렁탕 집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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