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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며느리 소심한복수했습니다 ㅎㅎ

소심한며늘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1-05-10 13:42:40
시댁이 바로 아파트옆동이고 아이지금 3살인데 한번도 봐주신적없어요
뭐 옆동으로이사와 봐주신다는거 기대도 안했고 그냥 내아이니 내가키워야지하고 생각했죠
그런데 문제는 보면 딱5분이쁘다하시고 제대로 봐주시지도 않으시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손주가 보고싶다 연락오신다는거...

시댁이 가깝다보니 일요일 저녁마다 얼굴도장찍고옵니다
이거도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가도 딱히 하는것도없고 수다떨고 오니까요
그러나 결혼생활이 지속될수록 불만이 생기더군요;
맞벌이라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도 일하러 나갈때 있거든요 전 일요일은온전히 쉬고싶기도했구요
그래도 일요일저녁이면 오지않을까하고 기대하고 계실까봐 거의 빠짐없이 갔어요

여기에도 글올린적 있지만 일요일 찾아뵙는거말고도 경조사들이 너무많아
못봐도 한달에 한번은 뵈야하는 시스템이거든요
그런데 그냥 아기가 보고싶다하면 신랑이랑 아기만 보내라는 댓글을 보게 되었죠

전 머리에 큰 돌덩이를 한대 맞은거 같았네요
아~ 난 왜 꼭 내가 같이가야한다고 생각했을까? 하고~~ 흐흐흐

오늘도 전 일하러 나오는데(작은가게합니다) 신랑은 시아버지랑 집앞골프장에 골프치러 간다고하더라구요
속으로 너무 괘씸하더라구요. 난 애랑 가게에서 복닥복닥 씨름하고 저녁에 문닫고 집에가면
또 애는 뭐하냐 보고싶다 하시겠죠? 그럼또 전 쉬지도 못하고 시댁가야합니다...
그래서 애델꼬가라했습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 손주 그렇게 보고싶다하시는데 델꼬가라고~
어차피 작은가게 델꼬가봤자 전 어디 데리고 놀러도못가고 아기혼자 가게에서 답답할테니깐요~~
신랑 첨엔 막 짜증내더니 아니자기가 보지말고 시부모님께 맡기라고 그랬더니 수긍하고 갑니다
너무 이쁜손주니 좋아하시겠지요?ㅎ

작은 반항이긴하지만 오면서 어찌나 통쾌한지~ㅋㅋ
주말에도 그냥 신랑이랑 아기 시댁보내고 전 가게나오려구요~
이게 누이좋고 매부좋은거 아니겠어요~~~?

신랑한테 저녁에 애 맡기고 올수 있으면 맡기고 우리 영화보러가자했는데
과연 미션 클리어할지 모르겠군요 기대됩니다~
IP : 175.200.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0 1:48 PM (1.225.xxx.20)

    ㅎㅎ 애 맡기고 영화보는건 어려우실겁니다.
    아마 두 노친네 애 보느라 오늘 혼이 빠지셨을테니까요.
    아무튼 짐 하나는 더셨네요. 일요일에 애 보는거.
    앞으로도 주욱~~~~그렇게 하세요.

  • 2. 가게에
    '11.5.10 1:51 PM (58.224.xxx.3)

    애 데려가지 마시고 앞으론 시댁으로 남편이랑 보내세요.
    시어머니도 좋고 님도 좋고 일석이조네요.

  • 3. ㅎㅎ
    '11.5.10 1:52 PM (68.4.xxx.111)

    소심한 복수~

  • 4. 참 잘했어요^^
    '11.5.10 1:55 PM (121.134.xxx.44)

    앞으로도 쭈욱~~ㅎㅎㅎ

  • 5. 별사탕
    '11.5.10 2:26 PM (110.15.xxx.248)

    그래도 얼굴 아예 안비추면 그걸로 삐지니까 가끔 퇴근은 시가로 하세요(늦은 시간)
    얼굴 비추고 물 한 잔 마시고 남편하고 애기 델고 집에 가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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