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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8일 방송 아무리 들어봐도...
이어폰으로 귀가 멍~해질때까지 들어도 제 귀엔 그래요.
물론 취향이나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윤도현씨 싫어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마법의 성 들어보세요.
도입부 음정 많이 흔들려요.
노래가 박자, 음정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윤도현인데.....
음정이 거슬릴 정도로 불안하면 연습부족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래서 이번은 윤도현이 7위였어야 한단 말이죠.....
반대로 7위한 BMK는 정말 잘 불렀어요.
음향 설비가 그정도가 아니었다면
오히려 실력이 확연히 드러났을텐데...
아... 그리고 김연우의 미련은 꼭 눈감고 이어폰으로 들어보시길 권해봅니다...^^
BMK, 김연우씨 화이팅 하시길~~~
1. 나가수
'11.5.10 4:09 AM (99.226.xxx.103)...순위방식이 그래서 청중평가단이 있는거겠죠. 음정,박자...스킬을 위주로 순위를 매길거라면 전문가들만 심사위원이 되었겠죠.
기본적인 음악적 자질+ 관중 흡입력+인기까지를 모두 합한거니까...어렵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구요.2. 행복
'11.5.10 4:12 AM (98.167.xxx.99)김연우씨랑 이소라씨 노래는 무한 반복 중입니다.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는 모습 너무 감동이예요. 너무 경합에 치중해서 질러댄다는 등 비판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우리가 얼마만에 이런 무대를 접해보나요. 저는 거의 처음인거 같아요. 아 정말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나 !!
3. 아니요
'11.5.10 4:39 AM (218.155.xxx.231)제 취향은 윤도현인가보네요
윤도현 음악 너무너무 좋아요
음색이 정말 깨끗하네요
윤도현은 뭘해도 이쁘네요
전 바이브레이션이라며 끙끙거리며 노래하는 거
엄청 싫거든요
그리고 이소라씨 노래할때 그 얼굴표정
좀 거북해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아니고
노래하는 모습도 보게 되는데
솔직히 좀 흉해요4. 두부맘
'11.5.10 6:50 AM (119.71.xxx.110)저도 동감 윤도현이 7위라고 생각했어요
전 윤도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번무대는 분명 꼴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였어요
현장에선 밴드의 힘과 퍼포먼스가 많이 작용한듯 해요
상대적으로 김연우씨가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무리하게 하시기엔 음색이나 가지고계신 성향과 안맞을듯 싶구요...
어째든 저도 이번엔 윤도현씨가 제일 못했다고 봅니다~5. ...
'11.5.10 7:28 AM (175.120.xxx.100)저도 방송으로 볼 땐 윤도현 노래가 제일 떨어지더라구요.
라이브무대도 몇 번 봤었는데 무대장악력이나 카리스마가 남다르죠.
가창력도 상당히 시원시원하구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노래가 좀 맛깔스럽지 못하다는 인상을 종종 받아요.
라이브로 볼 땐 강산에씨가 더 낫더군요.
윤도현씨랑 음색은 비슷한데 노래를 맛깔나게 부르시더라구요.
이번 마법의 성도 제 귀에는 상당히 밋밋했네요.6. 저도
'11.5.10 7:43 AM (125.186.xxx.12)확실하게 윤도현씨가 7위라고 생각했어요. 음정이 영~
오래전부터 팬이었는데 이번무대는 실망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이소라씨의 변신이 놀라웠던건 사실이었는데
윗분 말씀처럼 표정도 거북하고, 목소리가 너무 음산하다고 해야하나요?
개인적으로 이소라는 이제 그만~ (팬분들께 죄송)
여하튼 BMK 7위는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ㅠㅠ7. ㅇㅇ
'11.5.10 7:52 AM (211.246.xxx.45)윤도현 자신도 본인이 7위라고 월요일 라디오에서 그러더군요 ㅎㅎ
8. 이번 무대에선
'11.5.10 7:54 AM (121.134.xxx.44)윤도현씨가 좀 불안했죠,,,
들으면서도,,,불안불안했고,,원곡보다도 훨씬 별로 였어요..
라이브 공연에서는,,,
잔잔하고,깔끔하게 잘 부르는 노래보다는,,
청중을 울컥하게 만든다거나,,흥을 돋우는 밴드의 소리라든가,,성량이 폭발적이라거나,,,,
뭔가 임팩트가 있는게 반응이 더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밴드의 연주로 흥을 돋우는 윤도현씨가 유리한 것 같아요..
첫 공연때부터,,,밴드의 힘(덕)이 있기에,,,어떻게 불러도,,절대로 꼴찌는 안할 거라 생각했어요..
또,,이번에,,BMK도 노래도 잘하고,성량이 좋은데도,,
그 성량을 과시할 만한 폭발적인 부분이 없는,,처음부터 끝까지 무난하게 부르는 노래라,,노래를 잘했어도,,반응이 덜 좋았던 것 같아요..
반면에 박정현씨는,,처음에는 잔잔하게 시작했어도,,,마지막에 혼신의 힘을 다해(드라마틱하게) 폭발적으로 마무리하니,,청중들이 더 열광한 것 같아요...(전,,박정현씨가 부르는 노래는,,다 똑같은 것 같아,,,점점 흥이 없어지네요,,,시간이 갈수록,,노래가 기억에 남질 않아요,,노래 잘한다는 느낌만 남지..)
어쨌든,,이런 경연대회에선,,
김연우씨처럼,,잔잔하고 맑은 스타일의 창법이 좀 불리한 것 같아요..
BMK는 워낙 성량이 좋으니,,다음번에는 클라이막스부분에선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일 수 있는 선곡을 할거라 생각하구요...
어쨌든,,다들 훌륭한 가수라,,
꼴찌를 한다해도,,가창력이 훌륭하다는 건,,,누구나 아는 사실이죠^^9. ..
'11.5.10 8:10 AM (24.94.xxx.30)저는 이소라 임재범 김연우 이렇게 세 사람의 노래가 가장 좋았어요.
윤도현은 이번에 좀 별로였고요
박정현의 노래 스타일은 정말 질려요.
BMK는 노래를 잘 할 지 몰라도 매력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범수는 그냥 범수.
범수가 노래를 잘은 해요.10. bb
'11.5.10 8:20 AM (59.26.xxx.68)윤도현 팬인데..
저도 7위라고 단정짓고 있었어요
귀에 너무 거슬려서 노래에 감정이입이 안되었거든요..
bmk도 노래는 잘 불렀는데...숭늉 느낌이었구요
다행이에요 한번의기회가 더 있어서..11. ㅇ
'11.5.10 8:35 AM (211.209.xxx.3)윤도현 완전 미스였다는.....
이소라 눈빛 최고더군요. 박정현도 좋았어요^^12. 저도
'11.5.10 8:37 AM (121.164.xxx.170)박정현 너무너무 질려요~^^;
13. 니도요
'11.5.10 8:42 AM (183.101.xxx.26)박정현 너무너무 질려요33333333
14. 디즈니랜드
'11.5.10 9:09 AM (182.209.xxx.164)주제가 같은 노래를 굳이 선곡해야 했을까요..??
첫 소절 부르는 순간, 장난하나 싶어 살짝 괘씸하기까지 하더라구요 ^^::
에구.... 진상 시청자가 되어가는건지. 쩝.15. ***
'11.5.10 9:25 AM (124.61.xxx.139)윤도현이 나오면서 첫음절 음이 이상했다고, 잘 안들렸다고 스스로 말했어요.
본인도 불안정 하다는 걸 안거죠.
위탄도 정희주 떨어지고, 김태원 트리오 지금까지 있는 걸 보면 선호도 입니다.
나가수야 특히나 노래는 전부 잘하니까 선호도가 결정하는 거죠.
윤도현씨 심기일전 더 할거라 믿어요.16. 지윤마마
'11.5.10 9:39 AM (222.112.xxx.105)저희도 친정에서 보는데,언니랑 들으면서부터 윤도현 떨어지고 싶어서 일부러 저렇게 부르나보다 했거든요. bmk는 충격받았을것 같아요....잘 했는데.
17. dd
'11.5.10 9:57 AM (211.201.xxx.172)전 윤도현 괜찮던데요 여기서 하두 별루라는 말을 들어서 기대없이 들어서 그런가..
중간에 그 극적인 효과도 너무 좋았구요.
첨에 음정불안한건 그 이어폰 모니터가 안 들렸나 보던데...
근데 넘 과한 거 같긴 하대요 ㅋㅋㅋㅋ 암튼 누굴 가릴 수가 없게 만드네요 ㅋㅋㅋㅋ18. ..
'11.5.10 10:06 AM (175.127.xxx.186)저 윤도현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날은 윤도현이 7위라는거 인정합니다.
bmk는 노래는 잘 하지만, 제 귀에는 책 읽는것 처럼 들렸어요.
사실 노래 잘 못하시는 분이 거기에 누가 있나요? 저는 하위권 윤도현, bmk, 김연우 꼽았어요19. 윤도현 7위
'11.5.10 10:11 AM (125.176.xxx.188)듣는 귀는 다들 비슷하군요
윤도현은 이번에 확실히 7위
변명의 여지가 없이 실망스럽더군요
비엠케이 억울할만 합니다
인지도로 점수줄거면 이런프로가 왜 존재하죠20. 음정 문제
'11.5.10 12:48 PM (114.205.xxx.147)사실 음정 불안한 거는 언제나 나올 수 있는 문제인데 말이죠,
나가수가 음정박자로 평가하는 무대도 아니고.
근데 문제는 그 노래가 하필 <마법의성>이었다는 데에 있는 거 같아요.
<마법의 성>이 잔잔하고 동화같아 보여도, 실은 멜로디가 아주 높낮이가 정신없잖아요.
악보만 보면 아마 콩나물이 위로 팍 솟구쳤다 금방 아래로 고꾸라졌다
난리도 아닐 겁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을 거예요.
그런데 그게 이쁘게 진행되어서 아름다운 멜로디가 되었을 뿐이죠.
그렇게 멜로디는 변곡이 심한데, 또 박자는 큰 변동없이 비슷하게 가거든요.
그래서 더 잔잔하게 느껴지고.
이렇든 박자보다 변곡 심한 멜로디가 종점인 노래인지라,
한음 한음의 음정이 무진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마법의 성>은.
그래서 다른 노래보다도 <마법의 성>에서 음정 불안했던 게
시청자들에게 큰 감점 요소가 된 것 같아요.
헌데 막상 무대 현장에서는 어땠을까요?
제 생각엔, 티비로 듣는 만큼 음정불안이 어필(?)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티비 음질은 아무래도 보컬이 강하고 깨끗하게(?), 그야말로 생소리로 들리는데
현장은 훨씬 다이나믹한 소리를 들으니깐, 음정 불안이 그다지 큰 문제가 안 되었지 싶어요......
시청자들과의 괴리는 여기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무튼, "딸이 좋아한다" 는 부분에서,
좀 맞지 않는 선곡과 좀 소극적인 접근까지의 오류가 다 발생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후반부 건반 손떼고 멜로디 변주하면서 올려붙이는 그런 요소가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으면 했어요. 애초 선곡을 안 하는 게 최선이고-_-;;;;21. 노래를 잘 부르고
'11.5.10 1:29 PM (203.130.xxx.122)못 부르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BMK 정말 노래 잘하죠
저도 그녀가 당근 1등이라고 예상했었어요 제가 그녀의 노래를 좋아하거든요
특히 "꽃피는 봄이 오면" 완전 죽이죠
그런데 방송을 보는 순간 아..이건 어니다..했어요
노래 자체는 잘 불렀으나 너무 무겁게 불었어요
너무 감정을 많이 지나치게 실어서 노래가 오버한 듯한 느낌으로 들렸어요
너무 느끼하게 라고 할까..그건 재즈 풍하곤 또 달라요22. 팬덤이
'11.5.10 3:07 PM (124.63.xxx.47)조금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나가수 1기의 최대 수혜자가 박정현씨와 윤도현씨죠.
3명을 선택하는 신투표 제도에서 윤도현씨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많이 유리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소라씨가 넘버원을 가사가 주는 이미지만으로 재해석한데 반해 마법의 성을 그저 YB식으로 연주하고 노래한 점-차라리 마법의 성을 완전한 오컬트나 초고음의 사이키델릭하게 만들어서 신비로움을 강조한다든지 그동안 동화적 이미지가 강조되어있던 노래의 재해석을 시도해볼 필요는 있었어요-, 그리고 실제 음정이 심하게 틀렸던 점, 음정이 계속 틀리는 바람에 자신감 상실로 도입부 내내 목소리도 작고 반주와 겉도는 느낌이라 앗 실패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7위라 예상했습니다. 팬덤 감안하면 6위? 사실 5위는 진심으로 놀랐습니다. 청중 평가단에 실망했을 정도에요 -_-
이소라씨의 경우는 완전 쇼킹 그자체였구요,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다만 그 위악적인 보컬과 철저하게 계산된 달밤의 음산함이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처음 든 생각이 싫다-였어요. 그런데 이게 왜인지 또 방송 끝나고 다시 듣고, 또 듣고, 지금 무한 반복중입니다. 사실 현장에서 2위 나왔다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완전한 마이너의 감성이라 생각했는데, 차라리 임재범씨의 임팩트가 대중에게 훨씬 더 어필할거라 생각했는데 음정을 너무 틀려서 그런걸까요? 그러기엔 YB도 음정 지나치게 많이 틀렸는데;;;; 아아.. 저는 대중성을 모르는걸까요?23. 음정
'11.5.11 2:29 AM (180.224.xxx.40)윤도현은 각 단어의 첫음을 정확하게 짚지 못하는거 같아요. 올릴때도 끌어서 내릴때도 끌어서 음을 잡더라구요. 마법의 성 뿐만 아니라 늘 그러는것 같아요. 박정현이나 김연우 노래하는거 보면 그렇게 안하잖아요.
마법의 성은 아주 정확하게 음을 딱딱 짚어야 하는데, 윤도현은 그러지 못하는데 마법의 성을 선택한건..무리한 도전이었던것 같아요. 솔직히 윤도현의 이번 공연은 듣기가 좀 민망할 정도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