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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없이 발등이 붓고 아프네요

참이상한일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1-05-10 00:35:02
며칠전 그냥 자고 일어났는데 첨엔 몰랐다가
발등이 좀 아픈게 느껴져서 만져보니
부어있고 아프더라고요. 엄지발가락 아랫쪽으로...
지름1센티정도 둥그렇게 뭔가 들어있는것처럼..

다치지도 않았고, 멍도 안들었는데
참이상합니다.
불편한 신발 신지도 않았고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신장과 비장이 안좋으면 그럴수 있다는데
못참을 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지내다가
오늘은 파스를 발라봤는데..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보통 이럴때 정형외과 갈것 같은데......
위와 같은 상식이 맞다면 내과를 가야할듯 하네요. 에고..
IP : 110.11.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1.5.10 12:37 AM (125.177.xxx.149)

    아빠가 그런 증세 있으셔서 수십군데도 더 병원을 다녔어요. 족저근막염인줄 알고 정형외과부터 시작해서 침술원까지 다 다녔는데 차도가 없으세요. 나중에 걷지도 못할만큼 상태가 악화되서 입원하시고 했는데두 별루 병원에서두 해 주는게 없더라구요. 원인불명이라 더 힘들어요.

  • 2. 피로
    '11.5.10 12:37 AM (180.182.xxx.161)

    몹시 피로하고 과로했을 때 그런 증상 경험한 적 있습니다.
    잘 쉬고 날마다 족욕하고 족욕 끝나면 주물러 마사지 해 주고....비타민제 잘 챙겨먹고 하니까,
    지금은 붓는 증상은 없습니다.

  • 3. 로그인
    '11.5.10 1:05 AM (210.222.xxx.75)

    혹시 통풍이라는 병..아세요? 확실한 건 아니지만 가정하자면요. 요산이 말단부로 내려와
    몰리면 그 통증이 상당하다고 알아요. 처음엔 붓기때문에 뭐에 물린 줄 아는데 아니거든요.
    외과 치료가 아니라 약을 먹어야 나을 수 있어요.

  • 4. 통풍
    '11.5.10 1:05 AM (211.49.xxx.228)

    저희 아버님이 통풍을 앓고 계시는데 증세가 원글님이랑 흡사하신것 같아요.
    주로 나타나는 증세가 발가락 관절이 붓고, 특히 엄지발가락쪽이 많이 아프시다고 하시더라구요.
    항상 아프신건 아니고..가끔 통증이 심해지실때는 거의 걷지도 못할정도로 아프다던데
    병원을 어서 가보시는게 좋겠어요.

  • 5. 원글
    '11.5.10 1:13 AM (110.11.xxx.184)

    윗님들,,,말로만 듣던 통풍요?
    그럼 병원 무슨과를 가야 하는지... 무서워요..

  • 6. 아...다시 댓글
    '11.5.10 1:26 AM (180.182.xxx.161)

    통풍이 의심된다면 (아버지께서 통풍이세요)
    혹시 술 많이 하시나요? 통풍이 안 그런 경우도 있긴 하지만, 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단 가까운 아무 가정의학과나 가세요. 어차피 2차 진료기관 가려면 소견서가 있어야 하니까요.
    1차 진료 받고 통풍이 의심되니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한다면 소견서 받아서 가서 검사하심 되죠.
    무섭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확인차 간다 생각하고 가셔요.

  • 7. ..
    '11.5.10 1:46 AM (92.234.xxx.89)

    저도 느낌이 통풍같은데요.. 고기같은거 많이 드시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우선 검사받아보세요~정형외과 가시면 될것 같은데...

  • 8. 진저
    '11.5.10 2:51 AM (211.233.xxx.196)

    검색해서 자가진단 하지 마시고
    정형외과 가 보세요.
    딛고 서는데 중요한 위치 잖아요.
    내 몸을 소중히^^

  • 9. 원글
    '11.5.10 10:11 AM (110.11.xxx.184)

    늦은밤에 댓글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지금 약국에 증상을 물어보니 통풍은 빨갛게 부어오르는데
    저는 빨갛지도 않고 만지면 아픈정도이고 별로 참지못할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자꾸 부어오르면 병원가보라고......
    아마 아주 작은 벌레 물린것같다고...
    근데 벌레물린 자국도 없거든요..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통풍얘길 들으니 더욱 병원가기가 더 싫어지네요.
    글고 지금 참지못할 정도로 아픈것도 아니어서.......나원...
    술은 한방울도 안먹고, 고기도 별로 안먹고, 그렇게 비만도 아닌데.....
    다만 의자생활을 많이 하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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