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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라고 동서에게서 온 문자~

조회수 : 7,565
작성일 : 2011-05-09 00:31:23
제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이제 두 분 다 멀리 하늘나라로 이사 가시고 나니
어버이날, 동서에게서 저한테 문자가 오네요.
<형님한테는 항상 죄송하고 또 감사해요. 언니처럼 이해해 주시고 아껴 주셔서
   늘 가슴깊이 감사하고 있어요. 형님, 항상 건강하세요. 말로만 전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쑥스럽고, 동서가 예쁘기도 하고...저도 답장 보냈어요.
<고마워 동서~ 나도 동서 많이 사랑하고 항상 고맙게 생각해.
  흠..말로만 해서 죄송하면 다음에 만날 때 포옹도 꼬옥 해줘잉~>

우리 동서 참 예쁘죠?
IP : 61.254.xxx.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9 12:33 AM (211.33.xxx.60)

    두분 모두 고우세요

  • 2. .
    '11.5.9 12:33 AM (118.91.xxx.104)

    부러워요. 좋은 동서지간이시네요.
    시부모님 안계시면 소원해질법도한데 따로 챙기는거보니..평소에 원글님이 덕을 많이 쌓으셨나봅니다.

  • 3. ,,,
    '11.5.9 12:34 AM (118.47.xxx.154)

    님의 덕이 커보입니다...그에 답하는 동서님도 이쁘시구요

  • 4. 꿈꾸는나무
    '11.5.9 12:37 AM (211.237.xxx.51)

    부럽네요 좋은 동서지간... 형님이 잘하셔서 동서분도 잘하시겠죠

  • 5. ..
    '11.5.9 1:03 AM (59.19.xxx.19)

    잘만나셧네요 그리 잘만나기도 힘들던데

  • 6. ^ ^
    '11.5.9 1:15 AM (121.130.xxx.42)

    저도 나이 차 나는 동서 이뻐하는데
    원글님처럼 존경받는 형님 되도록 애써야겠어요.

  • 7. 눈물
    '11.5.9 1:19 AM (211.213.xxx.112)

    님 정말 큰 사람인게 느껴져요.
    이 글에 눈물이 나오네요. ㅠ

  • 8. ...
    '11.5.9 1:22 AM (175.198.xxx.195)

    나도 이런 동서 있었으면 좋겠당...외며느리입니다.

  • 9.
    '11.5.9 1:32 AM (110.8.xxx.9)

    말로만 해서 죄송하면 다음에 만날 때...

    선물이라도.. 이럴줄 알았는데.. 포옹도 꼬옥 해줘잉..

    이상적인 동서지간이시네요..

  • 10. @@
    '11.5.9 2:51 AM (121.55.xxx.10)

    정말 가슴이 뭉클해지는데요.
    원글님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다음에 만날때 포옹도 꼬옥 해줘잉~
    동서분과 항상 행복하신 모습 가끔 올려주세요... 행복하세요^^

  • 11.
    '11.5.9 8:37 AM (114.204.xxx.196)

    원글님이 형님답게 정말 잘하셔서 그래요^^. ....답다라는거 정말 하기 힘든건데.

  • 12. ..
    '11.5.9 9:01 AM (110.9.xxx.152)

    아름답고 부러워요.
    두 분 ...

  • 13. 감동이
    '11.5.9 9:16 AM (122.34.xxx.19)

    피잉 도는 문자네요. ㅎ
    두 분 다 아주 보기좋아요. ^^

  • 14. 진저
    '11.5.9 11:04 AM (211.233.xxx.196)

    ^^

  • 15.
    '11.5.9 12:30 PM (150.183.xxx.252)

    저도 동서가 부모님 모시면 그런문자 보낼수 있을꺼 같아요 ㅠㅠ

  • 16. 감동
    '11.5.9 5:57 PM (122.32.xxx.143)

    두분다 예쁜 심성을 가지셨네요.
    박수도 손이 부딪쳐야 소리도 나듯이 두분다 마음이 고우시네요.
    사람은 누구나 나는 한다고 하는데 상대가 몰라 주는것 같잖아요.
    형님도 동서도 서로가 배려하고 고마워 하니 하늘나라에 계신 시부모님께서도
    잘 계실거 같네요.
    두분의 마음 변함없기를 바래요.

  • 17. 참말로
    '11.5.9 7:55 PM (211.202.xxx.221)

    예쁜동서네요 찡하네요
    울형님은 어버이날 시부모님꼐 전화라도 드리셨나몰라 ^^;
    난 손아래면서 건방지게 왠 상관 ㅠㅜ
    울남편은 울엄마한테 삐져서 4월 생신때도 안가고 전화도 안드리고,,
    이번 어버이날도 안가고 전화도 안드리고 ㅠㅜ 엄마생신 어버이날,,저혼자 돌싱마냥
    혼자 애델고 갔다왔네요

  • 18. 찡해요
    '11.5.9 8:00 PM (203.234.xxx.111)

    부럽고 보기 좋아요.
    형제지간, 동서지간 사이 좋은 건 정말 큰 복 중의 복이죠.

  • 19. 으.
    '11.5.9 8:19 PM (211.234.xxx.149)

    저두 동서가 부모님모시면 그런문자보낼수 있을거같아요.2222

    글구 원글님이더이뿌네용.모..ㅋ

  • 20. .
    '11.5.9 9:09 PM (59.0.xxx.75)

    코끝이 찡해지는 글이네요
    모든이들이 이렇게 고운 마음으로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요

  • 21. 두분다~
    '11.5.9 9:27 PM (58.122.xxx.54)

    마음이 너무 예쁘신 분들이네요. 행복하게 오래도록 좋은 관계 유지하시기 바래요~~+_+

  • 22.
    '11.5.9 9:29 PM (180.70.xxx.122)

    저는 형님인데...
    이런 형님분의 발끝 때만큼이라도 될수있을지...
    반성합니다~

  • 23.
    '11.5.9 9:42 PM (110.8.xxx.233)

    동선데도 늘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마음뿐인데..
    지금 사는게 여유가 없다보니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는것 같아요...
    부럽네요~~

  • 24. 제가슴이
    '11.5.9 10:20 PM (112.146.xxx.44)

    왜 찡할가요.
    그런동서 정말부럽습니다.

  • 25. 아..
    '11.5.9 11:42 PM (220.87.xxx.175)

    싱글인 제가 왜 눈물이 핑~ 도는지..ㅎ

    글만 봐도 원글님.... 정말 포근하고 따뜻하고 마음 넓은 큰언니같으세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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