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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혹시 회원천명이상되는 카페 운영자분 계신가요?
일단 모든 회원들을 이끌어나가는 운영자가 된다면
굉장히 책임감도 막중하고 리더쉽도 있어야할것 같아요.
혹시 천명이상되는 카페운영자분 계신가요?
카페 운영 어떤가요? 느낀점 어려운점, 주의해야할점, 나만의 노하우.이런것좀 가르쳐주세요.
왜 그러냐구요? 기회가 되면 저도 하나 열어볼까 해서요...(농담이에요;;;;;)
단순한 호기심입니다.
1. plumtea
'11.5.8 7:49 AM (122.32.xxx.11)심지어 이 사이트도 이제는 주인장이 누군지 여기가 왜 82cook인지 모르잖아요.
영리 카페는 매니저와 회원이 확 구분되는데요 비영리카페는 매니저나 스텝 일빈 회원간에 큰 차이가 없더군요. 회원수가 많아지면요. 그 안에서 소모임 만들고 다 끼리끼리 사분오열하며 카페 굴러가더군요. 이상 제가 아닌 남편이 하는 걸 봐온 아짐입니다! 참 저희 남편은 회원수 많아지고 나서 매니저 물려주고 일반 스텝으로 내려가고, 이 때 카페에서 수렴청정한다고들 농하셨어요. 그러다가 지금은 일반회원입니다. 친목목적의 비상업카페입니다.2. 원글이
'11.5.8 10:34 AM (210.0.xxx.247)plumtea님
댓글 감사드려요.^^ 궁금했었는데 뒷얘기 들려줘서 고마워요.3. plumtea
'11.5.8 10:43 AM (122.32.xxx.11)댓글이 더 달리면 좋겠네요. 제가 직접 한 게 아니라 원하시는 정보엔 충분치 않을 것 같아서요.
4. 유지니맘
'11.5.8 11:21 AM (112.150.xxx.18)저는 반영리 카페를 합니다 ^^
처음엔 이곳과 같은 타 사이트에서 화장품에 관한 . 피부에 관한 질문들 올라올때 답해드리는 사람이였구요 .(자의로) 피부관리실 하고 있었고 화장품관련일을 오래? 했었기에
제가 구할수 있는 금액보다 비싸게들 구입하셔서 . (댓글로 오프라인 모임으로 친해진분들)
제가 조금씩 구해드리다가 (그때는 마진 전혀 없이 지금은 마진 약간 )
뭐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개설을 했구요 .
처음 2년간은 실명과 전화번호가 꼭 있어야 가입을 시켜드렸습니다
큰 돈을 벌고자 만든 곳이 아니였기때문에 회원수는 상관없었구요 .
실명이다보니 불편해서 들어오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셨겠지만
2000명정도 되어도 제가 어느정도 성향이나 이름 등을 파악할수 있어서 판매율이 적어도 괜찮았구요 . 실명이여서 좋은점이 더 많긴 했던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판매를 해보겠다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나름 엄선을 거쳐서 입점을 받았고 . 세금을 내야 하는곳이기 때문에 농산물과 공산품을 구별하여 타 카페보다 적게 수수료를 받고 잘 운영 . 수수료를 받고 입점자를 받는 과정에서 보니 회원수가 많은것이 다른 판매자분들에게는 더 좋겠다고 판단하여 지금은 닉네임으로도 가입하게 하고 .
비 영리 친목카페는 아니지만 일년에 한번 정기 모임을 하고 있고 .
주기적으로 소모임 번개를 하고 있으며 .
그때 당시 제가 피부관리실을 하고 있어서 맛사지 번개도 몇차례했었지요
비싼 기계도 사용해드려보고 . 맛사지도 편하게 받아보면서 점심도 같이 나누고
서로 친해졌구요 .
각종 어린이 관련 공연들 공동구매 진행해서 대학로 등 공연관람도 추진했었고
아이들 공연볼때 (엄마들 따로 모일수 있고 )
정기모임에는 지방 각 판매자분들이 모임에 쓰라고 사과며 생선이며 기타 등등 . 보내주신 물품들을 가지고 하루 종일 먹고 놀았구요 (아이들 동반 ) 아이들 프로그램 준비 ( 추억의 달고나.물풍선 물총준비 보물찾기 등 )
다음카페 서포터즈 보시면 카페 개설후 정모할때 쓰는 현수막이나 사은품 등등을 선별하여 무료로 주는 코너가 있어요 당첨확률은 많지 않지만 노력해야 해요 .
거기서 원하는 준비를 해서 현수막도 꽁짜로 지원받고 .
큰 다른 카페 정모도 꼭 시간내서 몇군데 나가보고 배워오고 서로 교류도 하고
또 다른 협찬해주는 곳들 (맥주 회사들 . 아이스크림 회사들 등등 그땐 참 무지하게 찾아다녔던듯
맥주회사에서 특정 맥주 지원도 받고 정모때 아이스크림 차도 오게 하고 .라면회사에서 라면도 몇박스 받고)지금은 조금 규모도 커지고 .
제 개인적으로도 너무 바쁘게 되고 닉네임으로 가입들을 하시니
그 닉 외우는것도 쉽지가 않고 . 그저 주문하신 상품들 잘 배송해드리고 출첵란에 인사해드리는 정도만 하고 있어요 .
더 길게 쓸 말은 많지만 카페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해서 준비하시는게 좋겠지요 .
친목카페를 준비 하실꺼라면 조금 먼저 개설된곳들을 가입하셔서 그곳의 분위기나 장단점들을
잘 파악하셔서 준비 하시면 되겠네요 .
회원과 운영진들간에 마찰로 많이 휘청거리는 친목카페들이 많으니 낮은자세에서 일하고자 하는 운영진의 마인드만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5. 유지니맘 님
'11.5.8 11:39 AM (210.0.xxx.247)우와~!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넘 감사하게 잘읽었어요.
역시 카페운영에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것 같네요. 그 많은 행사와 회원관리를 척척해내신것 보니까요. 실은...카페운영자에는 꿈은 없고요.그런자질도 없고요, 최근신생된 카페운영에 조금 스탭정도로 참여해보려고 (비영리카페에요) 살짝 조언구하는 글을 올렸었는데 뜻밖에 좋은답변을 들었어요. 감사합니다.^^6. 유지니맘
'11.5.8 11:51 AM (112.150.xxx.18)http://cafe.daum.net/supporters
여기가 다음카페 공식 서포터즈입니다
카페가 다음이라면 또 아직 운영자분이 모르실수도 있어서요 . 정모전에 미리 계획하셔서
응모하시고 노력해보시면 현수막이랑 꽁짜로 받을수 있어요. 나름 간지도 납니다
스텝활동이라고 하시니 제일 중요한건 서로간에 중용일듯 .
운영하다보면 더 마음이 가고 친한 사람들이 생기게 되는데
가급적 카페안에서는 티? 를 내지 않는것이 좋아요
모든이에게 똑같은 친절을 ㅎㅎ7. 유지니맘님
'11.5.8 12:01 PM (210.0.xxx.247)감사드려요. 카페지기에게 알려줘야겠어요. 정말 좋은정보네요. 그리고..조언도 감사드리구요^^
8. plumtea
'11.5.11 8:40 AM (122.32.xxx.11)유지니맘님//존경^^합니다. 아웅 애들만 키우면서 셋이라고 힘들어힘들어 하던 저 많이 반성중입니당. 배우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