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거 먹는거 움직이는거 모두 귀찮아요 어떡하죠
작성일 : 2011-05-08 00:45:12
1039605
살아있는거 자체가 너무 귀찮네요
내몸하나도 건사하기 힘든데 아이까지 있어서 더욱..
의욕도 흥미도 없고 하루하루가 왜 이럴까요?
그냥 살아지니까 사는데...
하루하루가 소중한 분들에게는 정말 죄스러울따름이에요 ㅠㅠ
IP : 121.190.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요
'11.5.8 12:48 AM
(121.148.xxx.47)
자다가 일어나서 아이보고 깜짝놀램... 이 애들이 누구애들이여?
아이고 내몸 건사 하기도 힘든데 이를 어쩔 이럼서
근데, 아마도 우울증 이실거예요.
아이가 어리신지.. 저는 다커도 그렇네요.
2. ...
'11.5.8 12:49 AM
(59.7.xxx.242)
병원에 가서 갑상선 검사 한번 해보세요
3. 비쥬
'11.5.8 12:50 AM
(125.130.xxx.250)
오~ 그마음 너무 이해하는 데 그럴 땐 봉사활동 같은 거 해보세요. 봉사활동 하면서 저는 항상 내가 가진 것 내가 누리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못사는 내가 얼마나 오만한가 깨달아요. 삶은 한번 뿐이잖아요. 이왕이면 후회없이 즐겁게 살아요~ 힘내세요!
4. 비쥬
'11.5.8 12:51 AM
(125.130.xxx.250)
... 님 말씀도 맞을 수 있어요. 목주위가 마노이 부으셨으면 검사한번 해보세요. 저도 겪었지만 갑상선 걸리면 의욕이 상실되구 넘힘들어요
5. 근데
'11.5.8 12:54 AM
(121.190.xxx.251)
그럴까요 네가 약간 무턱이라서 갑상선이 부은건지는 모르겠는데 한번 검사는 받아봐야겠네요 최근에 우울증이 좀 심하게 오기는 했거든요
6. 비쥬
'11.5.8 12:57 AM
(125.130.xxx.250)
아 갑상선은 턱밑 목이 아니고목 중간에서 아랫 쪽에 위치해요. 부자병이라고 쉬고 잘먹어야해요. 남들이 쉽게 쉽게 하는 작은 일도 남들 두배의 에너지가 소모되어 지치고 의욕이 상실되는 병이예요.
7. 근데
'11.5.8 1:00 AM
(121.190.xxx.251)
비쥬님 넘 감사해요 ㅠㅠ 전 아기데리고 문밖에 발만 내디뎌도 힘들어 죽겠거든요 힘들어서 표정이 변하니까 친한 엄마들이 왜그러냐고 자꾸 물어보고 .. 한번 검사받아봐야겠어요
8. 봄소식
'11.5.8 2:19 AM
(211.235.xxx.3)
님.. 윗님들 말씀처럼 갑상선기능이나, 피검사 해보시고, 혹시 만성피로증후군은 아닌지 병원에 꼭 가보세요. 기력없는것 방치하면 점점 더 힘들어지니, 기운내도록 원인을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만성피로증후군 심하신분들 봤는데 일상적인 생활이 많이 어려워질수도 있어요. 꼭 전문의를 찾아가세요..
9. .
'11.5.8 2:40 AM
(221.158.xxx.244)
우울증 등이 있으면 그렇더라구요. 다리가 안 아프면 밖에 햇볕쪼이고 걸어서 근력을 키워 보세요. 그리고 갑상선 검사도 해보고요. 밥도 거르지 말고 맛있게 해서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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