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리중 폭력여교사 응징카페에서 퍼온글이에요.

불쌍한 그아이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11-05-08 00:40:19
성리중 폭력여교사 때문에 카페까지 신설되었어요.
그안에 있는 글중  하나 올립니다.
읽어내려가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



- 뒤로 넘어졌다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너무나 애처로운 -    

맞을만큼 맞았다고 생각해서, 도저히 선생한텐 대들 수 없었다면 차라리 도망이라도 치지,

나중에 학교에서 그여자한테 걸렸다간 반 죽을것 같아서 그랬니? 그러지 않았어도 되는

거였는데, 같이 주먹이라도 날려도 되었는데, 왜냐하면 세상엔 예외라는게 있거든.

내 인격을 상식 이하로 무시하고 짓밟는 상대는 똑같이 해줘도 되는건데,,, 너희들

입은 매일 "좃나-, 좃나-"를 떠들어 대면서 선생이란 윗것들 한테는 꼼짝도 못하는구나...

니들 입이 너무 거칠어 냉소를 보내고 때론 미워했던 우리 어른들이었는데,, 너희들

진짜 너무나 여리고, 강한척 하며 살아내구 있구나.. 얼굴도 모르지만, 난 네 엄마

이상으로 며칠을 눈물흘리며 너에게 미안해 하고 있다. 용기내거라... 그리고 너가

어른이 되면 그런 여자를 측은하게 여기도록 해라... 이름이라도 알았으면 좋겠다...

네가 비록 행실이 불량했더라도, 평소에 말썽쟁이 였다해도, 너의 태도는 온 국민들의

가슴에, 모든 학부모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단다...

너무 좌절하지 마라... 너를 생각하며 몇몇사람들을 제외하곤 다 숨죽여 울었고, 너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중3 이라고? 그래,, 꿋꿋하게 더러운 기억은 버리고 잘 견뎌내라.

그리고 아줌마 글 읽으면, 혹시라도 기회가 되면 우리 만나서 맛있는 짜장면이라도 먹자.

진심이다.. 아줌마 이메일 알려줄께.. 네가 메일을 만약 보내준다면 그때 아줌마 이름하고

핸드폰 번호도 알려줄께. 그리고 아줌마가 여러 어른들 모아서 너에게 꽃이라도 주러 나갈께...

미안하다... 우리 어른들대신 네 두 뺨을 희생했구나, 그여자를 매장시키기 위해 네가 희생양

이 되었다고 생각해라.. 네가 아니었으면 그 마녀의 행실이 세상에 드러날 수 있었겠니?

6학년 남자애만 있는 아줌마다... 안녕..


-----------------------------------------------------------
카페에 가입하셔서 힘을 모아주세요.
http://cafe.daum.net/ace7894


IP : 210.0.xxx.2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쌍한 그아이
    '11.5.8 12:40 AM (210.0.xxx.247)

    인천성리중 폭력교사 응징카페

    http://cafe.daum.net/ace7894

  • 2. 맞으면서도
    '11.5.8 12:46 AM (175.214.xxx.149)

    제자리 가는건 군대문화의 일종인데 참 이런게 학생들에게도 전염되어있으니 큰일입니다. 그냥 도망가면 되는데 이게 최면이라도 걸린듯 다시 제자리로 와서 맞습니다. 선생은 당연히 더 때리고...곳곳에 퍼진 군대문화 조폭문화....

  • 3. ㅎㅎㅎ
    '11.5.8 12:48 AM (27.115.xxx.133)

    같이 주먹이라도 날려도 되는거였는데...
    =>???????????????????
    참 좋은거 가르치고 있네요....
    애들이 이 글때문에 더 큰 가치관의 혼란을 느낄듯.

  • 4. 아~정말
    '11.5.8 12:49 AM (1.227.xxx.88)

    폭력교사 이야기만 나오면 저절로 진저리가 납니다.

  • 5. ...
    '11.5.8 12:49 AM (59.11.xxx.88)

    교육계가 나서서 그런 사람을 처벌해야지요.
    교육계 전체가 그런 폭력 쓰레기가 아니라는 것을 납득 시키기 위해서요.
    사표 수리 되고 연금 받아먹으면서 살게 한다면
    정말... 교사라는 사람들이 뭐 하는 사람들인지 의문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아이보다 미성숙한 인격으로, 분노 조절도 못해서 마구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살았고 사표 후에도 교사로 대우 받는 (연금) 다는 거
    용납이 안됩니다.

  • 6. ...
    '11.5.8 12:53 AM (112.169.xxx.20)

    그게 군대 용어로 "원위치"(말 그대로 첨 맞을 때 서 있던 그 자리로 후딱 복귀)라는 것인데
    동영상 보니 완전 훈련된 것 같았어요.
    차근히 한쪽 귀 꽉 쥐고 철썩 철썩 때리는 폼으로 봐서 엄청나게 30년 가량 때려 본 솜씨이고
    학급에서 애들 때릴 때에 원위치를 많이 훈련시켜 놓은 것 같았어요.
    신나게 때리는 중에 저 만치 쓰러져 있으면 때리는 내가 그리 가야 되니까 성질 나거든요..

  • 7. 아아
    '11.5.8 12:59 AM (124.197.xxx.30)

    나도 여자지만.. 어떻게 여자가 저러지?
    퍽퍽 소리나게 맞는 아이 정말 불쌍했어요 ㅠㅠ

  • 8. 이 글
    '11.5.8 1:09 AM (183.102.xxx.63)

    딱 제 마음입니다.

    <같이 주먹이라도 날려도 되었는데, 왜냐하면 세상엔 예외라는게 있거든.>

  • 9. 별라별교사들
    '11.5.8 8:11 AM (125.178.xxx.200)

    다 있지요..인성이 덜된 교사들, 무조건 강압적으로 비인격적으로 아이들 눌러버릴려는 교사들,,
    어제 아들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체육선생이 교내에서 전자담배를 버젓이 피우는 걸 아이들이 목격해서 사진을 찍다 들켰답니다. 그아이 불려가서 엄청 혼나고 머리 쥐어 박히고 핸폰 뺏고...
    이성이 전혀 없는 동물적 감각을 가지고 돈벌이 하는 교사들..정말 쫒아내야 겠지요..
    이런교사가 득시글 거리는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야 하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네요ㅜ.ㅜ

  • 10. 인천교육청
    '11.5.8 8:13 AM (218.50.xxx.182)

    홈피에 들어갔다가 도외시 하지 말자는 취지의 글을 올린 분이 연락처를 남겼더군요.
    직위해제로 끝나버릴 듯 보이는 폭행교사를 두고 볼 일이 아니라는데 뜻이 모아졌고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누가 애들을 함부로 다뤄도 된다는 폭행면허를 우리 교사님께 드렸던가요..
    직위해제가 아니라 파면이 마땅하고 폭행에 대한 정당한 죄값을 치루게 하는데 힘을 다 할 것입니다.

  • 11. ,,
    '11.5.8 8:16 AM (125.133.xxx.197)

    미성년자 폭력죄로 엄하게 다스려야 합니다.
    형사처벌 해야지요.

  • 12. 원글이
    '11.5.8 9:18 AM (210.0.xxx.247)

    인천교육청님..감사해요. 우리 작지만 힘을 모아서 큰힘을 발휘해봐요.
    아직도 그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고 불쌍해서 미치겠습니다.
    반드시 죄값을 치루게 해서 더이상 우리아이들이 선생들의 무자비한 폭력에 시달리지 않게 만들어요.

  • 13. ...
    '11.5.8 9:28 AM (175.208.xxx.19)

    때리는 폼이 한 20년간 같은 폭력을 휘둘러 온것 같은데...주변 고등학교에만
    플랭카드 걸쳐놓음 관련 글 다 쏟아져 나오겠어요. 1시간에 50대면
    평소 4,5대씩은 날리지 않았을까요? 그 집 아이들도 뺨때리며 키웠는지도 무척 궁금합니다.

  • 14. 폭력보다
    '11.5.8 9:33 AM (109.235.xxx.143)

    폭력교사만 보고 그러시나 본데

    정작 중요한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지가 중요하죠

    안두둘겨 맞는것도 중요하지만 ㅎㅎ

    한번 애들 수업중에 교실 가보신 학부모님 있으신가요?

    학교에서 먼일이 생기고 있는지들 잘 모르나 보군요

    중학교애들 반에 절반정도가 담배피운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지역별로 차이 있습니다 만

    흔히 생각하는 수준 이상 입니다 담배가 뭐 대순가 할 수 있죠 (??)

    그리고 절반이상이 수업시간에 자거나 떠들거나 하는식으로 올바른 수업이 안되고 있습니다

    불러내서 교실 뒤로 나가 서있어 그러면

    싫다고 합니다

    그래도 교사는 체벌 할 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걍 그런애들이 있던 없던 걍 수업합니다 어차피 말해도 안듣고

    체벌을 할 수도 없고 체벌하면 경찰 신고 하거나 사진 동영상 찍어서 신고 하면

    뉴스에 올라오고 이렇게 됩니다

    걍 이게 오늘날 학교의 현주소 입니다 혹시 시간되시면 가까운 중/고 함 가서 수업환경 보세요

  • 15. 위에
    '11.5.8 10:24 AM (210.0.xxx.247)

    폭력보다님.
    교사신가요? 교사라면 더더군다나 이번사건을 두고 반성하고 스스로 교권을 회복할 기회로 삼으셔야죠. 학생들에게 책임전가식의 발언은 어른스럽지도 더더군다나 스스로 스승이라 칭하는 교사로서도 부끄러운일입니다.

  • 16. 폭력보다
    '11.5.8 10:34 AM (109.235.xxx.143)

    교사 아닙니다
    그리고 폭력교사 옹호 할려고 리플단거 아닙니다
    이런 폭력은 근절 해야지요 당연히 그 시발점은 학교를 보아야 하고 지금 아이들이 교육받고 있는
    교실의 현실을 말씀드린 겁니다
    님은 아이들이 어떤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지 보신적이 있는지요
    한번 보시면 교권 운운 그리 간단하게 입에 올리기 어려울듯 합니다

  • 17. 폭력보다님
    '11.5.8 10:43 AM (210.0.xxx.247)

    그건 따로 글을 쓰시죠. 지금 사안은 폭행한 교사의 파면에 대한 글입니다. 교육현장 전반에 걸친 문제는 너무 광범위하고 우리 몇사람의 토론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마치 닭이 먼저냐 닮걀이 먼저냐의 책임전가식의 무한반복의 토론이 되겠죠.
    그리고 전 20살이전의 아이들은 누구나 다 실수할수있고 잘못할수있다는 전체하에 교육에 임하는 교사들이 되었음 좋겠어요.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니까요. 물이 위에서 흐르지 아래서 위로 흐르지는 않거든요.
    어른이고 말그대로 먼져태어난 선생이 아이들을 흡수해야지 문제많은 아이들이라고
    혀만 끌끌차고 있으면 어쩝니까?
    제가 너무 이상적인 얘기를 했나요? 하지만 교육의 큰틀은 이렇게 잡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니라면 요즘 솔직히 스승과 제자가 있나요?
    그냥 학원선생처럼 돈받고 공부가르치는 직업선생이다 생각하고
    맡은바 일에만 최선을 다하던지요.부모들도 그이상은 별로 기대안하니까요.

  • 18. 폭력보다
    '11.5.8 11:53 AM (125.178.xxx.200)

    님~ 위에 제가 단 댓글 내용이 선생이 아이들 보는데 교내에서 담배피웠다 라는 얘기입니다.
    선생도 저러리 아이들 탓만 할게 아니죠
    그리고 지금 원글님 핵심은 그게 아니니 포인트 잘 잡고 댓글 다세요.
    또한 보람교사활동으로 학교 몇번 방문했는데 교내에서 담배피는 아이는 한번도 못봤네요.. (적어도 저는..)
    제가 본 아이들은 밝은 아이, 책읽는 아이, 장난이 좀 심한 아이, 뛰어다니다 다칠까 걱정되는 아이등등 뭐 그런 아주 평범한 아이들이 대다수였답니다. 그런 대한민국의 평범한 학생들은 미리 색안경끼고 볼려는 어른들 맘부터 쇄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288 선생님 감사합니다^^. 무식한 엄마.. 2011/03/04 186
626287 동두천 1 이사온사람 2011/03/04 181
626286 학원 안 다니는 고딩 있어요? 1 s 2011/03/04 576
626285 이마에 보톡스 맞아보신 분.. 7 오늘.. 2011/03/04 927
626284 매매는 상한요율에서 깎을 수 없는건가요? 1 부동산 복비.. 2011/03/04 236
626283 천안에 눈썹과 아이라인 반영구 잘하는곳 알수 있을까요? 2 .... 2011/03/04 321
626282 깻잎나물 했는데 뻣뻣해요? 왜 그래요? 3 2011/03/04 419
626281 유승호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7 욕망의 불꽃.. 2011/03/04 831
626280 롱부츠 ,, 2011/03/04 190
626279 "내가 사람을 잘못 봤다" 와~ 이런 센스쟁이 네티즌같으니라구~ 댓글대박 ㅋㅋ 7 네티즌이옳소.. 2011/03/04 1,899
626278 층간소음 윗집 vs 입장 아랫집 입장 20 입장차이 2011/03/04 2,727
626277 해외 여행 문의 드려요.. 2 여행 2011/03/04 285
626276 말나온 김에...공동주택에서 청소기 돌리는 시간 의견 나눠보아요. 7 .... 2011/03/04 1,017
626275 문의) 초1 홍역예방접종증명서-대기중입니다ㅜㅜ 5 .... 2011/03/04 322
626274 호연지기를 기르고 국가를 방위해야할 남자애들이 바닥에 앉아 공기놀이를 하는 사태가 4 음.. 2011/03/04 470
626273 고딩아들 등교로 6시 기상 됐어요.. 12 이젠고딩엄마.. 2011/03/04 1,678
626272 동남아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요(?) 10 동남아 2011/03/04 4,097
626271 여교사 과잉 학생 생활지도와 단체활동 등에서 영향과 문제많아 1 dma 2011/03/04 487
626270 피아노 베테랑 맘들 ,샘들 조언 필요해요 7 걱정 2011/03/04 859
626269 진짜네... 1 정말~ 2011/03/04 572
626268 시댁가기가 너무 싫어요. 12 시댁시로 2011/03/04 2,237
626267 어린이집 기저귀준비물 어찌 보내시나요... 7 ... 2011/03/04 718
626266 3월 4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미디어오늘 만평 2 세우실 2011/03/04 163
626265 학교나 유치원에서 아이들 조사서(?) 써내라고 하면 줄줄 잘 써지시나요? 5 하얀밤 2011/03/04 688
626264 처참한 yf 소나타 사고 7 안전제일 2011/03/04 2,147
626263 곱창 소곱창 구입이요 ㅠㅠ 3 2011/03/04 554
626262 새벽에 깜짝 놀래서 글올립니다 대기중이에요 4 와인필링 2011/03/04 1,754
626261 키작은 분들이 가슴이 큰가요? 9 하하하 2011/03/04 3,750
626260 점이나 잡티 제거 할 때 아픈가요 !_!? 2 Celia 2011/03/04 445
626259 신랑 생일상 차려서 시댁식구들 초대하라고 하시는데.. 19 만2돌 2011/03/04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