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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편이 돌아왔다.

... 조회수 : 7,777
작성일 : 2011-05-08 00:19:02
남편이 5박6일간의 출장에서 돌아왔다.
갈때는 하나였던 캐리어가 새끼를 쳤는지 하나가 더 뒤따라 온다.
가방이 작아서 하나 더 샀단다. 이쁘고 맘에 든다고 기분좋단다. 40만원을 가뿐히 넘겼다.
가방에서 선물이 줄줄이 나온다.
어디 보자.. 까만 종이상자가 두개다. 앗싸, 내거랑 자기거 하나씩 샀나보다. 김치국을 마셔본다. 하나는 아버님 지갑, 하나는 자기거란다.
사랑하는 5살 아드님은 녀석보다 조금 작은 사자인형이다. 가격이 어마무지 하다. 내가 손떨려하는 네모난 에셋스 가격보다 비싸다...그래, 내 아들선물인데 모, 아들! 좋겠어!  
하얀 약통이 나온다. 상어 어쩌고 저쩌고, 나 골다골증 올까봐 챙겨먹으라고...? 아니다..어머님거란다.
반팔티셔츠가 하나 나왔다. 어째, 저건 사이즈가...그렇다, 아주버님거다. 형제 둘이라 우애가 깊은가보다.
마지막으로 고디바 쵸콜릿이 세상자. 한상자는 그자리에서 열어서 아드님과 다정히 열라 다정히 먹느라 내 얼굴표정을 읽지 못한다. 드디어 입을 열어 말한다. "한상자는 형네 주고, 한상자는....(이제 눈치챘나보다) 네가 알아서 해."
아~ 정말 내입에서도 욕이 나오는구나. 쓰벌....속으로만 했다.
내껀 없냐니까, 넌 사오지 말라며? 하며 한입으로 두말하는 여자됐다.
모, 그렇긴 했지. 뭐 필요한거 없냐해서 됐다고, 내 취향도 아닌 이상한거 사와서 못쓰는게 아까워, 사오지 말라했었지...그러나, 이건 상황이 다르지. 내건 없어도 괜찮다고 쳐도, 친정엄마는, 우리 친정언니는.
나 맞벌이할때 친정집에서 친정엄마가 무려 4년동안 외손주 키워주셨고, 친정언니는 조카 유아용품부터 지금읽고있는 책까지, 바리 바리 챙겨서 도움을 주고있는데.
친정가는거 신랑이 내켜하지 않아서, 차라리 나 혼자 가는게 속편해서 혼자 댕기고, 갈때마다 바리 바리 챙겨주시고, 기름까지 빵빵이 넣어주는 친정엄마.
신랑, 살짝 내 눈치보더니 말한다."장모님께는 현금으로 드리면 되잖아."
써글넘, 네가 돈 그렇게 많냐? 울엄마가 언제 돈 받는거 봤냐? 드리면 항상 배로 되돌려주시는분께, 그게 할소리냐.
무엇을 하든 항상 최악의 상황 상위 1%를 만들어내시는 시부모님덕에 뒷목잡을때가 하루 이틀이 아닌데, 남편, 역시 넌 남의 편이 확실하구나.이 모두가 다 내탓이다. 누굴 탓할일이 아니다. 이기적인 집안에서 자라왔으니, 천성이 그런것을...너무 오냐 오냐 모셔 받든 내 탓이다. 아, 이제부터 어찌 고쳐나가야 할까나...잠은 이미 멀리 달아났고, 친정엄마한테 진정으로 미안한 5월 가정의 달이다...
---------------------------------------------------------------------------------------------
음..제 글이 이렇게 많은 분들께 읽혀질줄은 몰랐는데, 많은 분들께서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제가 다시 읽어보니, 제가 착한척을 좀 했네요. 저 그렇게 착하지 않아요 ㅎㅎ
그리고, 제가 저자세인 이유가 궁금하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저 저자세로 사는거 아니니 걱정마세요. 이번 일만 놓고 보면 제 남편 아주 나쁜사람이죠. 그런데요, 장점도 참 많은 사람이예요. 자라온 환경이 워낙 친족간에 오가는 정이 별로 없는 집안에서 자라다 보니, 주변사람 챙기는 법을 잘 몰라요. 시부모님의 성향이 그대로 전해졌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그동안 친정은 제가 알아서 챙겼어요.
예, 다 제가 자초한 일이네요. 그동안은 제가 저자세로서가 아니라, 남편이 그런일은 약하니 서로 스트레스 주지말고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제가 챙겼어요. 그런데 그러다보니 남편도 익숙해져서 친정일엔 신경을 덜 쓰게 된것같아요.
이번일을 계기로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 말했더니, 돌아오는 석가탄신일에 처가집 방문하자며, 미안해 하더군요. 매번 엎드려 절받기겠지만, 일단 한번 믿어보고, 안되면 될때까지! 정신으로 잘 살아봐야겠어요. 남편도 저한테 불만 있겠지만 티 안내고 걍 다 봐주고 있을지도 몰라요 ^^  
IP : 115.139.xxx.22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8 12:23 AM (118.32.xxx.157)

    ㅋㅋㅋㅋㅋㅋㅋㅋ

  • 2. .
    '11.5.8 12:27 AM (64.180.xxx.223)

    글을 잼나게 쓰셔스 글치 은근 슬프다는...
    김치에 맨밥만 한 2주 꾸준히...OK?

  • 3. 아흐
    '11.5.8 12:27 AM (114.205.xxx.254)

    가방이 당신 선물인데...몰랐어???

  • 4.
    '11.5.8 12:31 AM (49.59.xxx.168)

    감정이입 심히 되네요.
    고디바 초코를 양 콧구멍에

  • 5. plumtea
    '11.5.8 12:34 AM (122.32.xxx.11)

    차라리 담에는 이거저거 사오지 말고 내 것 요고요고만 사오라고 시키셔요.그게 나을 듯 합니다. 아유 속상하시겠다. 초콜렛으로 일단 푸셔요. 고디바잖아요^^

  • 6. 아아
    '11.5.8 12:44 AM (124.197.xxx.30)

    무엇을 하든 항상 최악의 상황 상위 1%를 만들어내시는 시부모님덕에 ---->
    아아 이것은 눈물과 웃음이 동시 크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너무 재밌고 슬프게 잘 봤어요. 연재를 부탁드리고 싶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분 거 참.. 정말 사람 서운하게 하네요. 아내가 가장 꼴찌이고 처가는 등수는 커녕 존재감도 없나봐요. 저도 다른 것보다.. 원글님 친정 부모님이 괜히 짠하네요 ㅠ_ㅠ 썩을

  • 7. 저위에
    '11.5.8 12:46 AM (125.142.xxx.139)

    아흐님이 남편님?;;;;

  • 8. 지금이라도
    '11.5.8 12:49 AM (175.214.xxx.149)

    버릇 고치는게 좋을것 같네요 며칠간 말하지 말고 인상 좀 쓰고 다니심 될듯.

  • 9. 아깝다
    '11.5.8 12:50 AM (59.14.xxx.109)

    글을 재밌게 잘 쓰십니다.
    극본 작가로 나가도 되겠습니다.

  • 10. 에고
    '11.5.8 12:50 AM (124.48.xxx.211)

    등짝이라도 후려치지 ......

  • 11. ...
    '11.5.8 1:12 AM (115.139.xxx.220)

    저, 시댁얘기만 소재로 삼아도 천일야화 뺨칩니다. ㅎㅎㅎ
    낼 시댁어른들과 식사약속있는데 참한 며늘 얼굴하고 이 선물 몽땅 안겨드려야죠.
    사실, 이글 쓸때, 무지 슬픈 분노의 글이었는데, 여러분께서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제 기분도 밝아졌어요.
    낼은 일찍 일어나 남의편 밥상 잘 차려줘야겠어요. 나름 고생하고 왔을텐데, 제가 잘해주면 미안해서라도 앞으로 더 잘하지 않을까, 속없는 생각해봅니다.

  • 12. 넘..
    '11.5.8 1:39 AM (124.82.xxx.206)

    착하신 분이네요..
    제가 잘해주면 미안해서라도 앞으로 더 잘하지 않을까, ---> 안 그러실 것 같은데요, 남편분이..
    친정 가는 것도 내켜하지 않고..평소때 다른 좋은 말은 잘 새겨듣지도 않으면서(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꼭~ 씨잘데기 없는 말은 아~주 잘 듣고 실천하시는 남편분을 보면 말이죠...
    윗분 어는 분 말씀대로 김치 2주 콜!!!

  • 13. ㅋㅋㅋ
    '11.5.8 1:44 AM (115.41.xxx.10)

    담엔 콕 찝어 이거 사오라고 하세요. 꼭이요.
    그리고 시부모님 형제까지 챙기면서 어떻게 마눌꺼랑 마눌 피붙이꺼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냐고 한마디 하세요. 그냥 두면 버릇됩니다.

    남자들 얘기 안하면 서운한지도 모른답니다. 가르치며 사세요. ㅋㅋ

  • 14. 아우
    '11.5.8 1:52 AM (182.211.xxx.18)

    정말 재밌게 글 잘 쓰시네요!!
    이런 재주 많고 착한 부인을 두고 친정에 더 잘해야지 왜 그런대요~~
    남편분 나빠요!!!

  • 15. 호수맘
    '11.5.8 2:03 AM (61.101.xxx.112)

    남자란 족속들은 남의편이나 아들들이나 평~영생을 갈켜서 델구 살아야 하니 에휴 ...이젠 아들둘도 점점 남의 편 되나가는 중 ....원래 애들이나 남편이나 난 해달래는 요구 사항이 더 많은 쪽 그래야 챙겨받을수 있음 가만이 있으면 그냥 필요없는 줄 안다니까 정말 서운 하셨겠네요 화장품이라도 사오라고 하시지~~

  • 16. ...
    '11.5.8 3:11 AM (64.231.xxx.44)

    욕해도 돼요?
    이런 써글@#%%$&^*%
    친정엄마한테 미안해하지 마시고 백화점에서 비싼 걸로 사드리세요.

  • 17. 긴수염도사
    '11.5.8 3:54 AM (76.70.xxx.219)

    참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82에는 글 솜씨가 좋은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편 분은 많이 못된것 맞습니다.

    하다못해 면세점에서 아내용 영양크림 하나와 장인 장모용 영양제라도
    하나 사와야 했었는데... 부인보다 못한 남편 참으로 아쉽습니다.

  • 18. .
    '11.5.8 9:33 AM (14.52.xxx.8)

    장모용,,,,,,, 그나마 착하고 싶어하는 남자분이 무심코 사용하는 단어 하나에서도 참 많은 것을 느낍니다. 장모용이라니..

  • 19. ㅎㅎ
    '11.5.8 10:25 AM (118.216.xxx.160)

    재미나세 잘 쓰셧네요^^
    다음부턴 인터넷 면세점에서 먼저 지르시고(본인, 친정엄마꺼까지) 남편분이 후결제 하도록 하세요...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단무지 남푠... 알아서 사오는 법은 없습니다.

  • 20. ^^
    '11.5.8 10:50 AM (175.112.xxx.185)

    울딸 옆에서(고3) 엄마가 썼어 ? 하네요..사람사는거 비슷한거같아요
    너무 잘해서 그럽니다..저도 느껴요

  • 21. ㅎㅎ
    '11.5.8 10:52 AM (211.44.xxx.175)

    원글님 댓글까지 읽고보니..... 원글님의 자책이 이해가 갑니다.
    평소에 매우 순종적인 아내분이실 듯.
    아닌가요?

  • 22. 긴수염도사
    '11.5.8 11:38 AM (76.70.xxx.219)

    14.52.44.xxx 님,

    제 주위 사람들은 그냥 줄여서 시어머니용, 시누이용 선물, 그렇게 말들하던데...

    <장모용 선물>이 나쁘게 들리는 말인가요?

    잘 알아 듣게 지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23.
    '11.5.8 12:38 PM (114.203.xxx.7)

    글 너무 재밌어요~
    남의편 밉네요.ㅋ

  • 24. 나은 편
    '11.5.8 1:45 PM (211.212.xxx.133)

    그래도 나은 편이네요.
    눈치를 끝까지 못 살피는 남의편 달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요.
    장모님 보약 한재 욹어 내서 해 드리세요. 방법은 개발하기 나름~ ㅋ
    행복 누리세욤. ^^

  • 25. 버릇
    '11.5.8 3:59 PM (175.195.xxx.105)

    더늙기전에 고치세요.한번 피눈물나게 싸우면 정신차릴래나..젊은분인데 요즘도 이런분있나요? 선물사오는방법몰라 못사오는남편이지만 출장비라도 챙겨야지..어따가 지식구들꺼만 사오는 간큰남편이 있나요?싫을땐 표현해야지 눈치없으면 고쳐야지 나중엔 더힘들어요..

  • 26. 에구
    '11.5.8 4:20 PM (124.5.xxx.119)

    그래도 남편분 밥상 잘 차려드리겠다는 착한 원글님. 천성이 착해서 그래요...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잘 알아봅니다. 그리고 이용해요. 어서 변하셔요!

  • 27. 전혀
    '11.5.8 4:24 PM (128.205.xxx.219)

    전혀 재밌거나 웃을 얘기가 아닌데 이 글.
    도움은 다 받으면서 친정가는 걸 내켜하지 않는 남편이라니 아이구야.
    게다가 미안해서라도 잘하지 않을까 하고 더 잘 해주실거라구요..?
    자기 팔자는 자기가 만든다던데
    뭐때문에 이렇게까지 저자세인지 궁금하네요.

  • 28. 출장
    '11.5.8 4:40 PM (110.12.xxx.69)

    출장은 직무의 연장 또는 단순히 지리적으로 다른 곳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죠. 그래서 출장이란 별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출장간 남편에게서 뭔가 기대한다는것은 남편을 피곤하게하는 것일 수 있어며, 가족으로서 바람직한 태도는 남편이 직무수행에 어떤 부담도 지지않도록 배려하거라고 봅니다.

  • 29. ..
    '11.5.8 5:55 PM (220.124.xxx.89)

    ㅎㅎ 저도 울 남편보단 낫네요..울 남편은 눈치도 없어요..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제 부모님은 제가 챙깁니다..않그럼 평생 없으니까 ㅎㅎㅎㅎㅎ
    근데 저도 일하고 울 부모님 돈드리는데도 남편이 눈치도 않주는데 왜 이렇게 드릅게 눈치를 봐야하는지..ㅋㅋㅋ

  • 30. ^*^
    '11.5.8 7:16 PM (123.213.xxx.28)

    앞으로 사고방식을 고치긴 힘들고 알아서 친정에 잘하는 수 밖에요,

  • 31. ..
    '11.5.8 8:26 PM (119.69.xxx.238)

    원글님은 속상해서 쓴글인데, 저는 고개 끄덕이며 웃으면서 읽었어요..ㅎㅎ
    친정에는 대신 원글님이 잘하시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 32.
    '11.5.8 10:42 PM (118.91.xxx.104)

    재밌게 쓰셨는데...저희집과 비슷한 느낌이라 좀 씁쓸하네요.
    저희 남편도 굉장히 가정적이고 좋은사람이긴한데....시댁챙기는것만큼 처가를 챙기지 못하더라구요. 저는 친정부모님꺼 챙길때...찔려서라도 시댁도 같이 챙기게 되던데...남편은 너무 티나게 자기 부모님만 챙기니...섭섭할때가 많았죠.
    뭐 요즘은 그래...넌 니부모챙겨라...난 내부모챙길테니...이런 마인드로 바뀌긴했습니다만..

    혹시 남편에게 뭔가 깨우쳐주고 싶으시다면....다음에 어디 혼자 가실일있을때 반대로 친정부모님꺼만 한번 사와보세요. 그럼 본인도 느끼는게 있겠죠.

  • 33. 저도
    '11.5.9 11:49 AM (110.15.xxx.248)

    어떻게.. 어떻게... 제 남의편과 똑같은 사람이..ㅠㅠ

    신혼여행가서 자기 부모, 자기 형제, 자기 작은아버지, 자기 작은 어머니.. 자기 조카 ... 선물만 챙기는 것보고 정떨어진 맘으로 산지 오래네요..
    어떻게 자기네 집 식구만 챙길 수 있죠?

    어버이날이라고 자기 집에 가자면서 처가는 갈 생각도 안하구요
    효도는 셀프로 그냥 제가 알아서 친정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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