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한테 베개라도 던질까요?

부글부글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1-05-07 18:10:07
교촌 치킨에서 핫윙 자주 시켜먹는데요..
오늘은 한마리로 시키라고 집에 들어오기 전에 전화를 했더라구요..
치킨이 왔는데 성질을 버럭버럭 내면서 매운 맛 말고 후라이드 시키랬더니
배아프게 또 매운 맛 시켰다고 난리난리~~진짜 장난이 아니고 눈물이 쏙 빠지도록 성질을 피우네요..
뭐 저런 초딩도 아니고...
저 남자 마흔두살 먹은 남자 맞나 싶네요?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는데 손가락이 부러졌냐고 앞으로 직접 시켜 먹으라 했어요.
꾸역꾸역 소주 한 병이랑 먹더니 dvd 틀어놓고 자는데
생각할 수록 괘씸하고 성질나요...아우 화딱지,....
베개라도 얼굴에 확 던지고 싶네요.
지금 참아야 하나 던져야 하나 갈등 중이예요..


IP : 121.191.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5.7 6:13 PM (218.238.xxx.226)

    철들자 망령이라더니..그러려니 하고 살려구요. 베게던져 정신차릴 남자 같았으면 벌써 차렸겠죠..
    남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생각의 깊이도 그대로,,돈 버느라 너무 바빠서 그런가 도대체 생각이나 성찰이란걸 하고 사는가 싶을 정도에요.(남의 얘기가 아니라 내 남편얘기;;)

  • 2. 윗님
    '11.5.7 6:17 PM (121.191.xxx.24)

    저두 남편이 철딱서니가 너무 없고 참을성도 없어서 제가 맨날 참아줬더니 갈수록 더하는 것 같아
    요..한 번 뒤집어 엎어야 정신을 차릴려나 가만히 참아주니 한도 끝도 없이 까부네요 진짜..

  • 3. ..
    '11.5.7 6:51 PM (112.168.xxx.65)

    진짜 나이값도 못하고 철딱서니도 없네요
    평소에는 잘해 주시나요? 죽기 하루전 철드는게 남자라더니..
    이런글 보면 나의 결혼 계획은 한발짝 뒤로 물러 납니다...........

  • 4. 꺄불고있어!
    '11.5.7 7:24 PM (211.225.xxx.112)

    베개...그건 누구나 집어던지는 거니까 냅두고요.
    냉장고를 그냥 확~~~ 집어 던져버리세요.

  • 5. 그런데
    '11.5.7 7:34 PM (59.29.xxx.180)

    남편분 매운거 잘못드시는 거 아시면 후라이드로 좀 시켜주시지.
    굳이 매운거 시키시는 건 무슨 심술인가요.

  • 6. yolee
    '11.5.7 7:48 PM (58.141.xxx.95)

    밖에서 힘든 일이 누적되면 그런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 반응-사소한 일에 극도로 예민한 반응

    거기에다 베개를 던지면
    남보다 못한 부부인 것이지요.

    남편이 힘들 때
    봐 주는 게 아내이지

    뭐하러 같이 사나요?

    힘들때는 좀 봐주고
    그래야 부부아닌가요 ?

  • 7. ...
    '11.5.7 8:49 PM (180.64.xxx.147)

    남편이 싫다는데 꼭 매운 걸 시켰다면 열받을만도 하네요.

  • 8. yolee님
    '11.5.8 12:20 AM (116.38.xxx.82)

    yolee님,,,결혼하셨어요?
    남자는 힘들지 않아도 마누라한테 저렇게 철없이 땡깡부리는 존재! 맞거든요!!!

  • 9. 그렇다면
    '11.5.8 2:43 AM (124.48.xxx.211)

    남편이 후라이드를 부탁했는데도 매운걸 시켰다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마 어떤 분은 남편이 배아파하면서 매운거 시킨다고 난리부리실 분들도 계실듯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198 초등아이 얼굴에 실핏줄이 많아요 1 궁금 2011/03/03 345
626197 (혐오글-_-)애를 똥통에 빠뜨리는 꿈을 꿨어요 ㅠㅠ 5 이를어째 2011/03/03 570
626196 경동맥 초음파의 뇌경색이나 뇌관련질환에방에 효과적인가요? 어느병원이 저렴하구 잘하는가요 .. 1 .. 2011/03/03 385
626195 새댁이 밤마다 런닝머신을....ㅠ.ㅠ 6 런닝머신 2011/03/03 1,480
626194 오상진 아나운서도 부모님이 50 아! 2011/03/03 17,579
626193 코엑스몰 식당가에 아이들과 갈만한 맛집 있을까요? 7 콧바람 2011/03/03 802
626192 이틀 아이 결석시키고 제주여행 너무 하나요? 7 봄바람 2011/03/03 1,170
626191 젊은여자들은 전철타기 참 싫겠어요... 9 에뛰드 2011/03/03 1,995
626190 프로젝트 런웨이 이번 시즌 어때요? 13 디자이너 2011/03/03 1,390
626189 둘째가 중학입학 했는데 왜이렇게 맘이 쓰이는지,,,,, 1 ,,, 2011/03/03 309
626188 [급질] 어제 라디오스타 다시보려면? 어떻게 하나요?? 1 ? 2011/03/03 237
626187 아유!!! 김비서 얄미워... 13 싸인 2011/03/03 1,964
626186 고등 아들이 가위에 잘 눌려요, 민간요법 부탁해요 9 sk 2011/03/03 709
626185 중3 시간표중에 사회,역사가 있는데요 6 양파 2011/03/03 466
626184 아기용품의 신세계@_@(힙시트) 8 . 2011/03/03 1,092
626183 조언구합니다.글루코사민에 대해... 5 궁금이 2011/03/03 352
626182 전세값 오르면 건보료도 상승..'3無 서민' 부담 2 참맛 2011/03/03 301
626181 초등2학년 즐거운생활책을 잃어버려서요. 도와주세요~~~~ 3 초등2학년 .. 2011/03/03 412
626180 네이트톡에 올라왔던 남편과 사촌여동생 이야기 15 혐오 2011/03/03 24,239
626179 롯데홈쇼핑 먹거리 환불되나요?급해요 2 진짜루.. 2011/03/03 390
626178 잠실에 레이크 호텔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2 걱정주부 2011/03/03 432
626177 저희 아이 너무 소심하고 수줍어해요..좋아질수있을까요?속상해요. 8 엄마마음 2011/03/03 998
626176 못참겠어요.하나 사던지 해야지.. 15 야채탈수기 2011/03/03 2,518
626175 요리할 때 쓰는 타이머, 이름이 뭔가요 3 알려주세요 2011/03/03 408
626174 수학학원선택...여쭤요. 학원 2011/03/03 234
626173 핸드폰에있는사진 컴퓨터에 옮길려고 하는데... 3 꼼질맘 2011/03/03 358
626172 100만원가지고 어른둘 아이둘 해외 여행갈 수 있을까요? 11 여행 2011/03/03 1,865
626171 반장선거 나가고 싶다고 하네요.ㅠㅠ 발표문? 연설문? 본인이 쓰게 하면 되나요? 3 초등3 2011/03/03 655
626170 정장용 바지는 어느 브랜드가 괜찮아요? 3 궁금^^ 2011/03/03 608
626169 냉장고 어떤걸로 사야할까요? 월풀 LG 삼성 중 1 무척 고민스.. 2011/03/03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