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미래에 엄마의 힘은 절대적일까요?

엄마자격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1-05-06 19:44:57
아이들이 바르게 커서 사회에 제 몫을 제대로 할 수 있기까지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될까요?
예를 들면 독한 엄마 밑에서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문제해결력이 뛰어나고...
김연아선수를 봐도 엄마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잖아요.
과연 엄마의 힘(몇%정도일까)으로 아이들이 완성되어 가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독하지 못한 엄마라서, 많이 부족한 엄마라서 요즘은 마음이 심란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공부도, 딱히 문제해결력도, 여러가지로 부족해보입니다.
엄마의 사주에 아이들의 미래도 있다는데,
이미 정해진 운명이 있는건지... 엄마의 역량이 절대적인지... 아니면 아이의 똘똘함이 훨씬 더 많이 작용을 하는 것인지... 자식을 키우면서 뜻대로 안되는 세상을 경험하고 있네요.
과연 엄마의 능력(엄마의 자질, 아이를 아는 정도, 아이를 다스리는 정도......등)은 어디까지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까요?
IP : 119.64.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진택배 쇼핑몰 이용
    '11.5.6 8:15 PM (121.176.xxx.157)

    엄마가 없어도 대학자로 성공한 경영인으로 크는 사람도 있어요.
    다 자기 팔자입니다.

  • 2. 그지패밀리
    '11.5.6 8:22 PM (58.228.xxx.175)

    엄마가 그리 하니 주위에서 애를 잡는다 어쩐다로 또 욕을 하긴 해요.
    어차피 이 모든걸 다 떠나서 엄마의 신념이 중요해요.그리고 엄마가 아이를 바라보는 냉정한 시각이 필요해요..그게 사실 쉽지가 않아요. 내 아이는 일단 한겹씌여 있으니....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로 보는 부모가 되면 그아이를 성공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 3. ......
    '11.5.6 8:23 PM (221.139.xxx.189)

    애가 크면 클수록 팔자론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 4. 그런데
    '11.5.6 9:11 PM (58.126.xxx.128)

    김연아 어머니 책을 봤는데..
    김연아 어머니 처럼 극성스런 어머니 너무 많아요., 그런데 김연아 처럼 자라나는 애들은 드물죠..
    그이유가
    연아 머니가 쓴 책의 제일 중요한 요점은..
    아이에게 여러가지 배우게 하고 흥미 있는걸 시켯다는겁니다..
    그리고
    칭찬과 꾸중을 냉정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것
    아이들도 똑똑하고 다알아요 ..

  • 5. 능력보다 신심
    '11.5.6 11:56 PM (124.51.xxx.108)

    아이를 잘 자라게 하는것은 엄마의 능력일수도 있지만
    저는 그보다 더 강한것이 엄마의 기도와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광고에도 나오지요.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되라고요~

  • 6. 아이와 더불어성장
    '11.5.7 11:39 AM (211.207.xxx.166)

    제가 고민하고 낙담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하는 글이네요.
    초점을 너무 아이에게만 맞추면 나의 부족한점에 절망합니다.
    자기관리시대, 정보시대기땜에
    엄마들에게 요즘은 가해지는 압박감이 너무.......... 심해요.

    딱 어느시점부터
    파워블러거 속의 완벽한 아이들 환타지를 걷어내고
    제가 편안해지면서 느낀게요,
    나쁜 습관도 많고 과거의 낡은 교육을 받은 내가
    뭘 너무 많이 가르치려하기보다
    이 기회에 아이와 함께 성장하면서
    내가 받은 나쁜 교육들을 하나씩 버려나가자.
    그렇게 무게중심이 약간 저에게로 이동했어요.

    아이가 좀 더디가고, 완벽해지진 않더라도
    천천히 더불어 가면서 내 즐거움, 내 성장,도 얻어가자.

    엄마가 밝고.......... 스스로 자신감........... 있는 게
    아이인성에 가장 중요한 교육이예요.
    그러려면 너무 외부에 휩쓸리기보다,
    엄마 스스로 자기암시도 많이하고 좋은 습관도 만들어 가야 겠지요.
    틈틈이 메모하는 습관같은 거요.

    개인적인 이유로 요즘 새벽일찍 일어나 30분이라도 중요한 책
    요약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그걸 1주일하니까 어느순간, 막내가 제가 쓰는 커피테이블 의자에 앉아
    그걸 비슷하게 따라 하는 거더라구요.
    연아엄마는 아주 잠시 참조만 하고
    모든 걸, 낮은 곳에 있는 나로부터......... 시작해야해요.
    나, 나의 습관, 기록.

    입시에서 가끔 기적같이 놀라운 점수향상을 보여주는 애들이 있어요.
    한양대갈 점수인데 연대 점수가 나온다든지,
    그런 애들이 대부분 밝고 겁 없는 애들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791 역삼동에 있는 전주한일관? 4 .. 2011/03/03 504
625790 제주에 부모님들끼리만 계시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2 하루정도 2011/03/03 301
625789 60세 어머니 어떤 백 선물을 좋아하실까요? 4 d 2011/03/03 562
625788 중학교1학년남자애가 혼자 저녁차려먹고 학원가야해요 8 아이디어좀주.. 2011/03/03 980
625787 생리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갑자기 냉에 피가 섞여서 나와요 3 생리 2011/03/03 1,600
625786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1/03/03 155
625785 공부에 소질 없으면 실업계 가는게 백번 낫다구요? 8 -.- 2011/03/03 1,822
625784 남학생이 이케 많나요? 5 초6 2011/03/03 573
625783 남편 건강식...정관장이랑 산수유? 혹은 흑마늘..간에좋은음식 5 김진수 2011/03/03 692
625782 40대 바라보는 딸을 둔 엄마 한숨 20 vvv 2011/03/03 11,664
625781 이보다 더 편리할순 없어요! 리엔 2011/03/03 293
625780 교회다니는 며느리 분들은 제사 참석 안하시나요? 26 3월 2011/03/03 2,134
625779 일본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일본 2011/03/03 211
625778 돌쟁이신발 추천 좀 해주세요 4 신발 2011/03/03 431
625777 경기도 고등학생들 야자 보통 3 고등학교 2011/03/03 493
625776 부산쪽 금리 괜찮은 우량저축은행 추천해주세요 ,,, 2011/03/03 332
625775 삼육중학교 어떤지요?(기숙학교던데) 5 학원못다니게.. 2011/03/03 1,647
625774 중학교 돈 얼마나 내나요 1 중학생맘 2011/03/03 509
625773 5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부끄럽지만ㅠㅠ 27 걱정많은녀 2011/03/03 9,451
625772 동방신기, 6년간의 활동 - 그것은 한편의 잔혹극이었다 63 jyj 2011/03/03 3,512
625771 8살아이 입냄새가나요.. 6 치과 2011/03/03 933
625770 7월중순 스위스여행에 대해서 1 에델바이스 2011/03/03 324
625769 어제 서울대 입학식... 27 서울대 입학.. 2011/03/03 7,956
625768 사면초과,와 비슷한 뜻,한자숙어요! 21 절망절정 2011/03/03 1,395
625767 롱스커트 유행이 또 돌아온건가요? 4 ... 2011/03/03 1,414
625766 동양종금 CMA 짜증... 5 .. 2011/03/03 1,219
625765 혼자 중얼거리는 버릇..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3 . 2011/03/03 596
625764 고2 아들. 학급임원하겠다고 하는데...고민입니다. 10 울렁증엄마 2011/03/03 878
625763 초등 2학년 2학기에 피아노 시작하면 늦을까요? 7 ... 2011/03/03 850
625762 단아한 스타일 옷은 덩치가 좀 있어야 예쁘지않나요?? 18 .. 2011/03/03 2,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