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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두돌 정도 키우니 살만 하네요!

ㅎㅎㅎ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1-05-06 10:25:21
ㅎㅎㅎ 딸래미가 이제 26개월이에요.
지금 뭐하냐면요.. 물티슈로 바닥 청소하고 있어요!


방에 자잘한 먼지가 보이길래 제가 먼저 물티슈 뽑아 닦고 있었더니
어디선가 우다다다다다~ 달려와서 엄마 뭐하는거야? 그러길래 먼지닦는거야~ 그랬더니..
애기 키워본 선배 엄마들 다 아시죠..? "나도 나도 나도, 내가 할래 내가 할래 할거야~" 그러고 덤빕니다 ;;


그래서 에라 너도 닦아라 하고 물티슈 두어장 뽑아주니 아주 구석구석 꼼꼼하게 잘 닦고 다니네요.
오전에 은행 입금시킬게 있어 애기 몰래 컴퓨터 어떻게 하나..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은행일 다 보고 82와서 딴짓하고 있어도 저는 아랑곳않고 이제 식탁 아래까지 들어가서 닦고 있어요.


^.^

아직도 갈 길이 멀겠지만.. 흑흑.. 제 뱃속에는 예정일이 내일인 둘째도 들어있구요.. 아.. 급좌절 ..
암튼.. 힘드네 힘드네 해도 딱 두돌 정도 지나니 여러모로 애기 키우기도 살림하기도 제법 할만 하네요!!!

ㅎㅎㅎ
IP : 121.147.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말
    '11.5.6 10:28 AM (112.148.xxx.216)

    아구 귀여워라 . !!
    하트 뿅뿅한 눈으로 글올리고 계신 모습이 절로 상상됩니다~^^

  • 2. ㅎㅎ
    '11.5.6 10:29 AM (59.3.xxx.222)

    우리아기 12개월 엊그제 돌 지났어요.
    자고 일어나서 물티슈 뽑더니 방바닥이며 방문 열심히 닦아요 ㅎㅎ

  • 3. dd
    '11.5.6 10:30 AM (115.143.xxx.230)

    저는 34개월인데도 지남철처럼 엄마랑 붙어다니는 아들램있어요 ㅋㅋ

  • 4. 아공
    '11.5.6 10:46 AM (110.9.xxx.142)

    무척 사랑스러울것 같아요
    남은 이틀 더 사랑해 주시고 이글 뽑아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둘째 낳은후에도 매일 보세요 ㅜㅜ
    저는 초심을 잃어버려서 둘째낳고 첫째를 좀 구박했어요
    저한테도 첫째 딸아이는 공주님이고 사랑 그자체였는데 ㅜㅜ
    원글님 둘째 순산하시고 화이팅 !!!!! 입니다

  • 5. 똘똘하네요^^
    '11.5.6 10:51 AM (122.35.xxx.125)

    근데 동생보면 애기됩니다;;;;; 한동안은 힘드시겠지만, 터울작으면 같이 어울러놀아 좋아요..
    힘내시구요...화이팅!!!!!

  • 6. ㅋㅋ
    '11.5.6 10:59 AM (110.92.xxx.222)

    전 둘째가 두돌지났어요^^ 2살터울이라 둘이 손잡고 어린이집갑니다.
    놀이터에 풀어놔도 지들끼리 잘놉니다. 밥도 둘이 마주앉아 스스로 먹습니다.
    완전 야호에요~

    원글님 지금을 만끽하세요. 저는 둘째태어나기 전날까지 큰애손잡고 부지런히 놀러다녔어요.
    솔직히 둘째태어나면 6개월까진 힘들더라구요.
    둘째키우는건 껌입니다만 (첫째때 신생아키우는게 왜힘들었는지 둘째는 거저 커요)
    첫째마음달래기와 엄마가 적응하기가 꽤 힘들어요.
    하지만 둘째가 살살 웃으면서 큰애 마음을 녹이기시작하면 둘이 마주앉아 꺄륵대기도하고,
    (저는 여태까지 제일 이쁜 모습중에 하나가 큰애가 웃기고 둘째가 웃고 같이 웃는 모습이요)
    동생이 똥쌌다고 알리러 달려오고, 동생이 운다고 얼른 안아주라고 하면 정말 가슴이
    벅차더라구요..
    둘째낳고 무조건 큰애 이쁘다 동생은 울보 똥싸배기네 하고 놀려주니까,
    큰애 마음이 금방 누그러지는걸 느꼈어요.

  • 7. 비행기안타봤음
    '11.5.6 12:03 PM (125.179.xxx.2)

    ㅋㅋ 님 저 ㅋㅋ님만 믿고 둘째 가져도 될까영? ㅎㅎㅎ
    둘째 거저 큰다는 말 왜이렇게 힘이 되는지..
    저도 첫애가 딸이고 이제 3살이라 둘째 생각중인데요..
    입덧도 무섭고 키우기도 무섭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고만 잇었거든여 ㅎㅎㅎ
    용기 내서 둘째 갖어야 겠어요
    참.. 저희딸도 두돌쟁이인데.. 정말 까탈스럽더니 요새 들어 한숨 돌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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