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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형님의 심리가 뭘까요?

비밀을 말해봐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1-05-06 09:33:33
저는 3남1녀의 막내인 남편과 결혼을 했습니다.
늦둥이 격의 막내라 큰형님 작은형님 시누형님과는 13, 9, 11년의  차이가 납니다.

막내인 저희는 유일한 맞벌이고, 남자 형제중에는 그마나 형편이 제일 낫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잘버는것도 아니고 둘이 벌어서 먹고 살만한 정도 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시댁에서 물주일 정도로 돈을 많이 씁니다.
(큰형님 지펠 냉장고 사드리고, 장판깔아주고, 시조카들 용돈도 초등학생한테 5만원이 기본선입니다.)

큰형님은 나이도 많으시거니와 경제적으로 좀많이 어려우시기 때문에 집안에서
의견이 별로 없습니다. 분위기 보고 모든걸 따르는 스타일이시고

작은형님은 나름 자존심이 강한 분입니다.
내세우고 자기가 리더하는걸 좋아하고 , 인정받는거 좋아하고 자타가 인정하는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경제력이 바쳐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런 저런 이유에서인지 겉모습은 친한척 하는데 한마디 한마디에 가시가 들어 있어요

최근 제가 열받는 건 절 볼때마다

" 얘! 너  왜이렇게 많이 늙었니? 너는 늙지 마라 .내가 속상하다. 너는 늙으면 안된다.나는 늙어도  넌 안돼"
이 말을 작년 부터 지금까지 절 볼 때마다 한다는 겁니다.
이 말이 과연 정말로 제가 안되어 보이고 걱정스러워서 하는걸까요?

제나이 39세 젋다면 젊은 나이지만 어려보이지도 늙어보이지도 않는 딱 그나이 정도의 얼굴입니다.
키와 덩치가 있다보니(166.59) 절대 어려보일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엄청 늙어 보이는 스타일도 아니예요

어제도 어린이 날이라고 공원에서 줄을 서서 있는데 선물 준다고 오셨드라구요
우산두개와 양말 네켤레
그러면서 처음본 순간 하는 말이 또 저말이였어요
줄을 서있는 장소인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이 있는 그런 상황에서요

이것밖에 못줘서 미안하다 하면서 저걸 주고 가시는데 왜그리 짜증이 나는지...


결혼초반에도 제가 한복을 입고 명절에 갔더니 한심하다는 말투와 눈빛으로
" 참나..넌 방에 들어가 있어라 "이렇게 말하거나
제가 시댁에 가면 자기 아이들 데리고 바로 나가버리는 그런 행동도 했었어요
나중에 하는 말이 제가 그렇게 밉더래요
근데 세월이 지나고 내아이한테 잘하니까 그게 없어 지더라고 하던데..

다시 제가 미워지는걸까요?

요즘은 뒤늦게 하느님과 영통을 하셨다고 교회에 올인하신지 3년정도 됩니다.
우리집오시면 제가 불교인거 뻔히 알면서 기도하시고
아이들 교회보내라고 하시고..
제가 그래도 끄떡하지 않으니 거기에 대한  사소한 복수일까요?^^
IP : 121.25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6 9:39 AM (124.199.xxx.41)

    글쎄요..
    그닥 가시가 있거나 하는 등...딴 의미가 없어 보이는 말과 행동같은데....
    원글님을 미워하는 것은 잘 못느끼겠네요.

    늙지마라,,속상하다는 말그대로가 아닐까요??
    맞벌이해서 고생하는것에 대한 약간의 미안함??
    결혼초반에 한복은..아무래도 일할때 거추장스러우니, 가지고가서 절할때만 입고 얼른 갈아입고 하는데. 아예 입고 왔으니, 일할 생각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했겠죠.
    종교에 대한 부분은 패스하고...

  • 2. 그래도
    '11.5.6 9:40 AM (57.73.xxx.180)

    없는 살림에 시조카들 우산 두개 양말 네켤레 챙겨주고 가는 마음 씀씀이는 정말 착하신것 같은데
    님에게 열등감이 많으신가 보네요..열등감을 이겨내고 잘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구요..
    돈만 많았으면 님에게 잘했을 형님같은데..돈은 없고 샘은 나고..잘은 해주고 싶고..
    글만봐도 복합적인 마음이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그냥..좀..안타깝네요...

  • 3. 인간
    '11.5.6 9:54 AM (175.195.xxx.35)

    동서끼리 잘지내면좋은데,신랑승진하고,집사고,자식잘되는게 이해안돼하는시동생네도있어요.20년만에 개박살내서 정리했는데 아직보고싶지않아요.제사음식 나누어하자했더니 자긴못한다고,제사30분전 빈손와서 가족끼리밥먹고 음식평가해대고 설겆이안하고 가길래,다음해 오지말라고했어요.사람이정도가있어야지,부모가 좋은학교나와야 자식이 좋은대갑니까?술처먹고이해가안된대요.울아들둘셜대다니는게 불가능한일이라고,그게말인지,개소리인지 식구인데 그런인간도있어요.넘잘해주지마세요.습관됩니다.

  • 4. 아마도 그건
    '11.5.6 11:21 AM (121.129.xxx.27)

    원글님 저도 39이에요 ^^
    저도 나이차이 많은 형제라,,, 형님이 저랑 띠동갑이고, 그 밑으로는 9살 차이나고 그렇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완전 하대같은거 하지 않아요.
    형님이 너,,,라고 부르는건 정말 예의없는 행동 같아요.
    그런것도 허물없을 만큼 친한 사이인건가요?
    저는,,,, 사람관계가 적당히 거리가 있고, 예의를 지켜야 오래간다고 믿기 때문에
    호칭부터 거슬리네요.
    아마.... 원글님이 맞벌이 하는것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을거에요.
    그걸 형님 본인이 만들려고 하는게 아니라 주변에서 그렇게 몰아가니까요.
    시부모님 계신가요? 혹은 친척들?
    나이드신 분들이 아무 생각없이,
    막내는 돈벌이 하는 애가 들어온다,
    막내는 지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애가 아니라 다행이다,
    막내는 그중 많이배웠다,
    막내는 그중 집안이 제일 낫다....등 등의 이야기를 형님들 앞에서 했을거에요.
    새로운 식구를 맞을때, ( 원글님이 결혼하기 전)
    막내아들 베필이 어떤 사람이다,,,라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할때,
    아마 형님들 가슴에 생채기가 생겼을거고,
    그런 소소한 일들이 원글님을 미워하게 만들었겠지요.
    사람,,참 단순한거거든요.
    동서를 더 이뻐하는것 같고, 동서를 인정하는것 같고, 동서가 능력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때문에 형님이 괜시리 동서가 싫어지고 불편하겠지요.
    그런데,,,,, 겪어보니까 맘에 드셨던것 같아요.
    특별히 원글님이 미워서라기 보다는
    샘나고 비교당하는 평범한 아줌마가 조금 심술 부리는거죠....
    늙어보인다,,어쩌고는 그냥 비뚤어진 질투정도로 넘기세요.
    듣는 원글님 기분이 어찌나 나쁘실지는 이해가 갑니다.

  • 5.
    '11.5.6 11:27 AM (123.214.xxx.114)

    개독 스타일이네요.

  • 6. ...
    '11.5.6 12:17 PM (59.4.xxx.139)

    읽다보니 형님이 기독교환자라서 그런것같네요.
    저희시모가저한테 교회안다닌다고 온갖쌍욕하고 하나하나걸고넘어집니다.교회다니는사람들은 그게문제인것같아요.다른종교들은 또다른종교들을 인정하고 비방하지않는데 유독 기독교만 타종교 비방하고 막무가내로 끌고가려고하잖아요.그러니 환자소리들을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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