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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달고 사는 아이들 ㅡㅡ;;

당신의자식은?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1-05-06 09:27:02
초등생 1학년부터 새x는 기본이 되는 세상이네요;;

저도 아이들을 사설 교육을 가르쳐봐서 아는데;;

욕을 배우고 적절히가 아니라 아주 입에 달고 사용하기 시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것이 눈에 보엿습니다..

3학년까지만 해도 욕설이 거의 없었던 2000년도때의피아노 학원 아이들..

이제는 아주 선생님이 등만 돌려도 장난 치며 놀때 지네끼리 욕을 섞어 이야기 하기 시작하고..

1학년 아니 심지어는 미취학 아동들도 새x 씨x등을 입에 달고 있는 아이도 간혹 잇어요.

저희 아들8살입니다..

버럭 버럭 화는 잘내도 욕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어떡해 아냐고요???

축구교실이라는 거친 운동을 하는 아이들은 욕을 빨리 습득하거나 본의 아니게 많이 듣게 되어 노출이 빠른데;;

우연히 제가 아들의 축구 스타일을 멀리서 관찰하다보니 알게 된 사실이...

2학년 같이 축구하는 아이중에 머리가 좀 굵은 녀석이 있는데 아들이 태클을 자주 걸어서 문제지..

욕은 거의 안한다고 합니다..

에이 씨~이 바보 같은..까지랍니다..

거기 형아들 장난 아니게 터프합니다.축구중에 욕은 기본이고요~비록 상황도 상황이고 이미 욕은 아주 편안하게

달고 사는녀석들입니다. (코치님이 가까이 계시면 심하게는 안하긴 합니다만)

이쯤 되면 아직까지는 착하게 잘버티고 있는데;;

어느날 교앞을 지나다가 고학년의 아이의 자전거를 살짝 건들여 모르고 넘어뜨렸나봅니다..

그 남학생이 제 아들을 붙잡고 온갖 폭언을 일삼았다 하네요;;;

"엄마 그 형아가 쉬지 않고 욕을 한 몇십분 한것 같아..처음 듣는욕도 있어.말로 맞는 것 같았어 무서워"

네 언어 폭력을 당한거죠...

작은 아이가 모르고 자전거 넘어뜨리고 사과까지 했다는데 요즘 아이들 분노조절이 안되는지 욕을 입에 모터처

럼 달고 화가 났건 안났건 해대는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화가 납니다.

아이들이 욕을 하더라도  적절한 상황(심한 언쟁이나 싸움 갈등)에서만 사용했음 좋겠네요;;;

도데체 어떡해들 키우시는지...

얌전하게 생긴 우등생 모범생 아이들도 평소때 웃으면서(저학년이던 고학년이던)존x ㅆㅂ 이러고 다니니...

엄마 눈피해 하는 욕의 습관  욕을 하면 네 마음이 더러워지고 불편해진다는 사실 어릴때 부터 안가르치나 봅니

다..

제딸도 내성적이고 얌전한데 한때 잠시 욕을 좀 했다가(남자 짝이 너무 괴롭히면 소리지르고..ㅅ ㄲ 까지만 해봤

다네요)요즘 욕을 하면 속이 불편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듣는것 자체도 괴롭다고 하네요~~

여러분 부탁입니다...

아이들 욕하는거 ~대부분 다들 하니까 어쩔수 없다는...그런 심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욕하나로 무서운 폭행을 낳을수도 있다는 사실...

폭행이 폭행을 낳고 살인과 무기난동까지...

이게 우리 아이들의 현실인가 봅니다..

욕이라는 것이 어떡해 나쁘고 내가 어떡해 변하는지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음 좋겠어요 ㅠㅠ

상처 받았을 어린 아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ㅠㅠ
IP : 180.68.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1.5.6 9:33 AM (221.139.xxx.41)

    간만에 야근한 그저께 퇴근 길..
    강남을 거쳐서 온 2호선에 몸을 싣고 집으로 가는데 들려오는
    카랑한 목소리의 시x 가 기본에 졸x 로 시작하는 말들을 하는 20대 3분의 아가씨들...
    욕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입에 달고 사는 듯 하더군요...

  • 2. 방방곡곡 사람빽빽
    '11.5.6 9:34 AM (121.176.xxx.157)

    어쩔수 없어요.
    인구가 확 줄기 전까진.
    이렇게 서로서로 부대끼며 사는데 입에서 좋은 소리가 나오간디요?
    저부터도 길가다가 부딪히면 욕이 확 나올라하는데.

  • 3. 보통
    '11.5.6 9:37 AM (14.36.xxx.129)

    제 아들 중2.. 평범한 보통 아이입니다. 제 눈에도 그렇고, 선생님이나 주위 사람들 평가도 순하고 평범한 아이입니다.
    근데, 지난 수요일 티비 보다가 욕 하는 얘기가 나와 물어보니 자기도 한답니다.
    당연히! 저하고 있을 땐 안 하거든요. 그래서 왜 하냐고 물어보니 친구들과 대화할 때 너무 바른 말만 쓰고 욕을 한 마디도 안 하면 밀린답니다.. 밀리는 게 뭐냐 니까 음.. 뭔가 자꾸 지는 듯한 느낌이래요. 좀 밀려도 안 하면 안되겠니. 했더니 자기도 욕하는게 좋은 건 아닌데, 엄마한테 설명하기 힘들지만 자기네끼리는 그런 분위기가 있대요. 그러면서 엄만 이해가 안 될거라고...
    이러니 이걸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 4. ....
    '11.5.6 9:41 AM (220.83.xxx.47)

    저희 아이 이번에 초등 입학했는데요..
    옆의 여자아이가 욕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 욕이 "ㅆㅂ ㄱ ㅅ ㄲ"
    저 완전 충격먹었음...

  • 5. 매일
    '11.5.6 10:03 AM (110.9.xxx.142)

    2학년 딸내미 하교할때 학교에 가있으면
    몇번 주위를 두리번 하게 됩니다
    단 몇분만에도 욕를 바가지로 듣게 됩니다
    제 아리들은 이c 정도도 나쁜 말인줄 알아요
    기껏하는거라곤 아주 화났을때 나쁜놈 바보 뭐 이정도...그것고 도를 넘으면 제가 왜 나쁜지 이야기를 하고 제재를 하는편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놀이터만 갔다와도 욕하은 오빠 언니 있다고 뭐라 할때도 있어요
    어른들이 써도 곱지않게 보이는것이 욕인데
    제발 아이들은 안썼으면 좋겠어요

  • 6.
    '11.5.6 10:11 AM (58.120.xxx.243)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까?
    저도 고등때..할수도 있고..한적도 있습니다.그러나 이정도는 아닙니다.
    할수 있으나 하지 말란겁니다.
    신랑도 잘 합니다만..
    제 아이들에게도 말합니다.욕못하느 사람있냐고?
    나도 잘 할수 있다..시범도 보여줍니다.딸도..초등 4인데 놀이터나 다른 곳에서 배워 할수 있습니다만...할수 있으나 안하는것은 차이가 있죠..
    못하게 합시다 우리...다들 입에 달고 산다고..다 하는거 아닙니다.
    전 제 아이들 옆에 있거나..내 딸에게 욕했다는 걸로..달려가는 사람입니다.덕분에 제 딸들도..욕잘합니다만..자제 하려고 합니다.아마 저 모르는 곳에선 할지도 모르죠..할수도 있고요.
    그래도 제가 제 아이들에게 욕하면 달려가니...실지로..학교도 간적 있습니다.
    "니 에미한테 똑같이 욕해라..내 딸말고.."하고 운동장에서 기다렸다 잡았습니다.
    그리고 딸에게 "니가 똑같이 욕하면 내가 이럴명분이 없어진다..너에게 욕하는 아이들 잡고 혼내키고 싶음..너는 욕하지 마라..니가 다음에 맞설 명분이 없어진다.."했습니다.

  • 7. 욕못해...
    '11.5.6 10:21 AM (1.225.xxx.229)

    제 나이가 이제 오십입니다.
    저는 지금도 욕을 못합니다.

    아주 화가나면 에이C~~~ 저런 삐리리같은.....

    이게 제가 쓰는 욕의 전부입니다.

    또 이날까지 한번도 부모님에게서 욕을 안듣고 살았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셔도
    저희들에게 한번도 그 흔한 이*아 저*아 소리 단 한번도 못들었습니다.

    지금의 아이들 다 큰 성인들입에서 거침없이 욕이 나오는 이세대에
    저는 너무 적응이 힘들고
    도대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서슴없이 욕을 하는것을 보면
    정말 말로할수없는 분노를 느끼는데
    다들 세상탓만합니다...
    욕이란걸 아이들이 스스로 지어내서 하겠습니까?
    어른들에게서 배웠겠지요.....

  • 8. 원글
    '11.5.6 11:09 AM (180.68.xxx.155)

    댓글중에 너무 욕을 안해도 밀린다는...그거 압니다..그래서 더 문제인것입니다..
    싸울때는 저도 하라고 합니다...하지만 굳이 안해도 될 상황에서의 욕설은 자제를 하는 것이 그나마 이런 상황에서 옳다는 것이지요..이번에 과잉행동장애랑 분노조절아이가 저의 1학년 아들반에 들어온아이가 있는데 다른 아이들 냅두고 저의 아들만 유독 괴롭힙니다..
    욕도 거의 안하고 제가 때리는 폭력은 정당방위라고 해도 위험한거라 가르쳤더니..
    맹하게 당하고만 왔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욕이라도 걸출하게 한마디 하라고..
    버럭 버럭 소리를 빽지르면서..(저한테는 잘해요 아주 ㅡㅡ_)
    연습까지 하고 갔어요 허참...평소때 잘안하던거니까 ㅡㅜ
    우리 아들도 주위에서 듣는 욕들로(죄송하지마나 전 욕안합니다..부모가 욕하니까 아이가 욕배우는 세대는 지금 아닙니다..주위의 아이들에게서 거의 배운다고 보시면 되요)어느정도 자극받고 세뇌되어서 잠재적 욕쟁이로 자라겠죠..
    청정지역은 없다는걸 알지만..
    단한가지 방법은 우리 아이에게 정확한 주관을 심어줄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ㅠㅠ

  • 9. 드림하이
    '11.5.6 3:26 PM (112.161.xxx.98)

    어제 어린이날이라 공원에서 4학년 딸이랑 놀아주고 돌아오는길에
    여중생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1박2일 앤딩씬처럼 4명이 하늘을 폴짝 뛰면 그순간을 찍으려하는데
    어떤애가 뛰는 박자를 놓치니까 찍는 아이가 사정없이 "야 씨ㅂㄴ아" 하는데
    그사이를 빠져나오는 순간 딸아이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가슴이 쿵쾅거리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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