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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옷을 잃어버리고 들어왔네요.
가디건은? 했더니 더워서 들고 왔다는데 없다는;;
택시에 놓고 내렸다네요.
저희집은 사실 옷에 별로 돈을 안 쓰거든요. 그냥 저렴한 걸로 입곤 하는데 남편이 올해 초 이직하면서 좀 좋은
옷들을 샀어요. 근데 그걸 잃어버렸다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원래 남편 성격이 허술한 건 알고 있었지만.. 신혼여행때도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운좋게 찾았거든요. 그런데
잠시 후 또 잃어버렸죠. 그래서 제가 그 날 또 엉엉 울고.. ㅜㅜ(현금이 좀 들어있었더래서)
우산이나 뭐 그런 건 부지기수구요.
오늘 쉬는 날인데 아직까지도 기분이 안 좋아 이러고 있네요.
얼른 잊어야겠죠? ㅜㅜ
1. .
'11.5.5 12:27 PM (122.42.xxx.109)전 할부3개월주고 산 뷔쏸 쟈켓 며칠만에 택시에 놓고 내려서 잃어버렸어요.ㅠㅠ
잊어야죠 뭐.2. 잊으세요..
'11.5.5 12:31 PM (183.96.xxx.90)제가 얼마전에 동네 공원 지나다 풍경이 아름다워서 차에서 잠깐 내려 사진 한 장을 찍었는데
더워서 가디건을 벤치에 잠깐 올려 놓았어요.
잊고 차 몰고 가다가 바로 되둘려 갔는데 없더라고요.
아주 아주 오랜만에 제대로 된 거 하나 장만한다고 산 건데..
지금도 속이 쓰리지만 어쩌겠어요..잊으시고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3. 박물관고양이
'11.5.5 12:41 PM (61.77.xxx.102)저는 드라이맡기려고 모아둔 겨울옷들이 없어졌답니다. 집에도 없고 친정에도 없고
4. ..
'11.5.5 12:41 PM (180.64.xxx.66)T.T 저도 아까운 물건 잃어버리면 속상해서 눈물부터 나더라구요..
아웅..
예전에 저희 엄마는 이모들이랑 여행가서 택시에 여행가방 두고 내린적도 있어요..
안에 옷가지, 화장품, 드라이기 몽땅 다 들어있었어요..^^;;5. 휴
'11.5.5 12:44 PM (121.154.xxx.33)제 남편은 가방을 비롯 핸드폰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정말 한대 패버리고 싶은데
등치로 맞설수도 없고 그렇다고 꾹 꾹 참자니 내 속이 다 타버리구 ㅜㅜ..6. 네..
'11.5.5 12:48 PM (121.138.xxx.79)잃어버리면 본인이더 속상하잖아요.
속은 부글거리지만 화낸다고 달라지는것 없고 쿨하게 액땜했다라고 토닥거려주세요,7. 마키아또
'11.5.5 12:53 PM (49.22.xxx.162)술취한 직장동료 잠시 뒷자리에 태워줬는데 집에가니 가방이 없던데여. 그 동료가 들고 갔음 ㅋㅋㅋㅋ 돌아버리죠.
8. ,
'11.5.5 1:09 PM (175.253.xxx.190)정말 가디건은 쉽게 잃어버리는 듯해요.
저도 남편도 모두 좋은 거 한 번씩 잃어버린 경험 있고 겨울 쟈켓 택시에 놓고 내려서
잃어버린 적도 있어요.9. ..
'11.5.5 1:28 PM (110.14.xxx.164)우린 남편이 출장길에 가방을 통채로 도둑맞아서 잃어버리고 왔더군요
훔쳐간 도둑도 돈 될만한게 하나 없으니 황당했겠지만 , 가방 옷 벨트 코트.. 다 새로 장만하려니 돈은 왕창 깨지고요
항상 자리에서 이동할땐 뒤를 돌아보라고 하세요10. 울 신랑도
'11.5.5 2:50 PM (121.138.xxx.174)사서 딱 한번 입은 쟈켓...드라이 맡긴다며 들고 다가다 흘려 잃어버렸어요 ㅠㅠ
나머지 오래된 니트들은 들고 쟈켓을 흘리고...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