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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언제 오세요??
출발하시기 직전 또는 거의 다 오셔서.. 전화 한번 주신답니다..
지금 가고 있다..
시댁과 저희집이 차로 30분 정도 거리라서..
어린 애기 키우며 늘 지저분하게 너저분하게 살고 있는 저로선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통고거든요 ㅎㅎㅎ
오늘도..
아침에 통화하는데 얼핏 흘리시는듯이 날씨도 좋고 해서 시누랑 놀러갈지도 모르겠네...
애는 놀아 달라고 징징대고 울고 난리났는데..
넌 울어라 난 치워야 한다...
오전내내 청소하고 난리피웟는데..
아직도 안오시네요 ㅠㅠ
전화해도 안받으시고.. 운전중엔 늘 전화를 안받곤 하셔서..
지금 오고 계시는건지.. 아님 안오시는건지 확인이 안되네요..
늘 이런식이어서..
이렇게 말만 하시곤 안오실때도 많아요..
그럼 전 어머님 오실때까지 애가 하나 어지르면 하나 치우면서 냄새난는 밥은 해먹지도 못하고..
계속 날이 서있는채로 있거든요 ㅠㅠ
어머님.. 도대체 오늘 오기는 오시는겁니까..
날씨 좋아서 애기랑 마트라도 가고 싶은데..
오긴 오시는겁니까!!!
1. 음...
'11.5.4 2:57 PM (122.32.xxx.10)저 같으면 확실하게 오신다고 못 박으신 게 아니라면 그냥 제 일 보겠어요.
며느리가 무슨 대기조도 아니고, 그냥 흘리신 말까지 다 고려하고 어떻게 삽니까?
그리고 원글님이 그렇게 맞춰주시니, 어머님께서 더 그러시는 거 같아요.2. 스왙
'11.5.4 2:59 PM (175.215.xxx.73)뭐하러 기다립니까 그냥 자기 볼일 보면 되죠. 그리곤 훌쩍 나가버리세요.전화오면 까먹었다 그러고.. 그래야 길이 들어요
3. ...
'11.5.4 2:59 PM (119.64.xxx.151)나가서 볼 일 있으면 볼 일 보세요.
그리고 볼 일 보는 중에 전화오면 멀리 나와 있어서 못 간다고 말씀드리세요.
아니면 어머님처럼 전화를 아예 받지를 마세요.
집에 놓고 나가는 방법도 있고요...
몇 번 그런 일을 겪어서 어머님도 좀 달라지겠지요?
갈 지도 모른다는 말 한 마디에 5분 대기조로 기다리는데 어머님이 뭐하러 바꾸려고 하겠어요?4. ..
'11.5.4 3:00 PM (175.113.xxx.242)그렇게 가까운 거릴 다 와가면서 전화하거나 몇시라고 못박지 않으면 그냥 내볼일 봅니다.
집을 구지 치울 필요도, 마트에 갈 일이면 마트가면 됩니다.
그렇게 여러번 바람을 맞힌 분한테 바람을 놔야 생각을 바꿀 겁니다.
하루종일 시모만 기다린다는게 얼만 에너지 소모이고 시간소모인지...5. ..
'11.5.4 3:00 PM (183.101.xxx.54)기다리지마세요.
문걸고 나가세요.아이데리고.
뭐에요 정말 5분대기조도 아니고.
올지안올지도 모르는 사람 게다가 전화도 안받는 사람 하루종일 기다리는건 정말 아니네요.
아이 데리고 얼른 나.가.세.요.6. 햇볕쬐자.
'11.5.4 3:01 PM (121.155.xxx.158)우리 시어머님은 남편 결혼전에 키 갖고 마음대로 출입하셨었나 봐요...제가 아파서 병원갔다 오니 집에 와 계시더라는...또 신혼초에 겨울이라 춥고 해서 청소도 안하고 누워서 빈둥대고 있는데...외삼촌부부까지 모시고 같이 오셔서 얼마나 놀랐는지...말씀으로는 전화하고 오실려고 그랬는데..외숙모가 아들집에 가면서 뭔 전화를 하고 가냐고 그냥 오셨다고 하시는데...정말 난감했어요.
7. 나가요~!
'11.5.4 3:03 PM (115.21.xxx.185)그말이 젤싫어요..가게되면 전화하겟다는..그말
결국 안오시면서 기다리게하고 아무데도 못가게하시다가 전화나중에 드리면 어..일이 셩겨서 못갓다..하시며.8. ,
'11.5.4 3:04 PM (218.145.xxx.41)원글님 너무착하신거 아니예요..
좀 한심할 정도로..지송해요.
어머님도 애키우는데 난장판인거 이해하셔야지요.
그리고 일있으시면 나가서 일보세요.
집보는 강아지도 아니고...그시어머니나..님이나...에휴.. 좀 깝깝해서 한글남겨요.9. 죄송해요
'11.5.4 3:12 PM (112.187.xxx.155)정말 이렇게 사는 며느님들 너무 불쌍해요....
제 친구네 시어머니도 그런 스탈이셨는데 그렇게 전화오면 선수를 쳤어요.
약속있다고...집에 없다고...
눈치 보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거같아요.10. 스왙
'11.5.4 3:17 PM (175.215.xxx.73)윗님..맞아요. 깝깝해요. 그 말하려다 꾹 참았는뎅
11. .
'11.5.4 3:32 PM (116.37.xxx.204)한 번이 어렵지 자꾸하면 쉬워요.
집에 없는 상황을 자꾸 만드세요.
그리고 무심해 지셔야 내가 삽니다.
앞으로 40년 생각해 보세요.12. ;;;
'11.5.4 3:39 PM (112.170.xxx.62)울 시어머니는 일부러 암행어사처럼 연락도 없이 행사하신답니다.
님 시어머니는 양반축에 속해요.
연락이라도 하고오시지 집에 아무도 없음 어떡할뻔 했냐해도 뭐 아무도 없으면 자기 동생집
가까우니 거기가면 된답니다.
신혼초에 일요일 아침9시쯤에 갑자기 신랑이랑 전기가 통해 띠리리 하다가 갑자기 벨소리에 완전
놀라서 기절초풍~~
거의 불륜의 현장처럼 말이죠.
그리고 애낳고 나니까 아무때나 들이닥치며 " 네가 어린애 데리고 어디 가겠니?"
...
저도 원글님 마음 알아요. 애들이 어리니 딱히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집안도 지저분하고
누가 온다고 하면 특히 싫은사람.. 일이 손에 안잡히죠.13. ;;;
'11.5.4 3:42 PM (112.170.xxx.62)행사 ---> 행차
14. ...
'11.5.4 4:41 PM (114.205.xxx.93)그런 식으로 신혼초에 시엄니 시할머니까지 모두 모시고 오시더군요. 저.. 임신 초기라 예민해져서 친정 가서 쉬려고 신랑한테도 말 다해놓았는데.. 그렇게 일 벌이셔서 집 다 치워놓고 그냥 친정으로 갔다가 시엄니 노발대발에 신랑 족쳐놔서 저 담날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뭐.. 이혼 직전까지 갔었죠. 아들집이 자기집인 줄 아시고 사셨음..
15. 뭘
'11.5.4 4:55 PM (222.237.xxx.83)기다리세요. 전화안하고 오셔서 헛걸음 해도 어머니 잘못인것을,,, 얽매이지 마시고 볼일보러 다니세요. 그러다 스트레스받으시겠어요. 나가셨다 가까운 거리면 잠까기다리시라고 하고 돌아오고 멀리 갔으면 멀리잇다고 하심되죠. 만일 몇번 헛걸음 하셨으면 담부턴 전화하시고 출발하실거고..다 길들이기 나름입니다.
16. 감정이입
'11.5.4 7:31 PM (121.137.xxx.41)와서 힘들게는 안하시나요?? 원글님이 이렇게 순하게 시어머니를 대하는데는 또 뭔가 시어머니 장점이 있겠죠? 애를 잘 봐준다던가.. 청소를 번쩍이게 해놓는다던가..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말이 잘 통한다던가..등등 뭔가 원글님이 좋아하는 점이 있을것 같아요.
17. 원글이
'11.5.4 11:06 PM (125.179.xxx.2)애기 재우고 들어와 보니 리플이 ^^
오늘따라 왜이리 연락이 안되시나 했더니만 글쎄 오시다가 작은 사고가 났다고 하시네요..
저희집 근처에서 나신거라 저도 재빨리 나가서 수습하는거 도와드리고 어디 다치신데는 없나 확인까지 하고 오고.. 정신없는 하루였답니당..
사실 신혼초에는 저희 어머님도 참 애지간한 어머님이셨는데/. 나이도 드시고.. 요새 여러모로 많이 약해지셔서.. 예전에 서운했던 마음보다도 그냥 안쓰러운 마음이 커져서.. 잘해드리지는 못하지만 이해하고 잘해드리자 하는 마음이네요... 오시면 애기랑도 너무 잘 놀아주시고 말상대 없는 저는 재밌고 조아요 ㅎㅎㅎ
그리고 윗분 어느분 말씀대로.. 제가 성격이 원래 그래여 ㅠㅠ
원체 지저분하게 하고 살아서 누가 온다 그럼 조금이라도 좀 깨끗해 보이고 싶기도 하고..
좀 긴장되고 그래여.. 고쳐야지 하는데 잘 안되네영 ㅠㅠ
어쨌든 리플 감사드리고.. 내일 행복한 어린이날 되십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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