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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대는 아이 때문에 화나고 속상해요

자격없는 엄마 조회수 : 348
작성일 : 2011-05-04 11:08:12
세상에

(중학생1학년 남자애  에요)

급식비 얘기를 안해줘서  제가 지금 학교에 전화해서 여쭤봤어요


다행히  통장에 돈을 넣어놔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개망신,대망신 당할뻔했어요

거기다 소풍비용이니 머니 낼께 많았는데

그걸 얘길 안한거 있죠

저 너무 속상해요


인생선배님들  저 어쩜 좋나요?

애가 이렇게까지 덜렁댈수 있을까요?

사물함 열쇠 안가져가서  갖다주기를 수십번  이에요

가방무겁다고 책놓고다니거든요

당장 공부해야할꺼만 챙겨오는데

매번 이런식이에요

아침에  교복을 입는데 넥타이고,쟈켓이고  아무것도할줄 몰라요


어제는 화가나서  냅뒀더니


지혼자 입고나갔는데  교복바지안에  잠옷 입고 갔더라구요


제가 멀  잘못한걸까요?


오늘 학교에   급식비 때문에  문의전화드리니깐

원래 남자애들이 그렇다고  혼내지 마시고

궁금한거 있음전화주세요^^


라고 친절히 답변해주시는데

제얼굴이 다 화끈화끈해서  죽을뻔했어요

딴분들 자녀분들도 그러신가요?



제성격이 좀 꼼꼼하고 그래서  그런지  이꼴을 못보겠는거 있죠?


저.........가정교육을 제대로 못시키고 있는걸까요?


조언좀해주세요




IP : 116.122.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1.5.4 11:12 AM (58.232.xxx.77)

    저희 애들은 딸들인데도 급식비,수련회비 얘기 잘 않해요~
    지난번 총회때 학교에 가니까 쌤께서도 말씀하시더라구요..
    애들이 가정통신문을 주긴 줘도 잘 않가져간다고..
    차라리 학교 홈피에서 보시는게 더 빠르실꺼라고..ㅋㅋ
    사물함 열쇠는 휴대폰 고리에 끼워 주시는게 어떨까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점점 좋아질꺼에요..

  • 2. 자격없는 엄마
    '11.5.4 11:16 AM (116.122.xxx.227)

    독수리님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학교홈피 가보니깐 전혀업뎃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최근글이2007년 정도 이구요 학사일정 이런것도없구요 공지사항에만 2011년 신입생요강에관한글만 있더라구요,급식내용하구요 ㅠㅠ...좋은말씀 고맙습니다

  • 3. 11
    '11.5.4 12:37 PM (219.250.xxx.160)

    오우 그런거 챙기는 아이들 별로 없어요
    공문 한장 달랑 오고 말죠....
    가끔 공문 보고도 엄마인 저도 잊어먹어서 늦게 나가기도 해요
    그래서 통장에 항상 여유있게 넣오놓으면 알아서 나가죠
    담임선생님도 아이들에게 돈얘기는 안하실겁니다....물론 공지사항에도 없죠 ....

    아이의 잘못 전혀 아닙니다ㅎㅎㅎㅎ

  • 4. 아들녀석들
    '11.5.4 5:21 PM (222.237.xxx.83)

    다 그래요~~ ㅋㅋ 급식비며 체험학습비 같은건 같은 날짜에 자동이체되니까 전 잊어버리고 통장에 늘 돈을 채워둬요. 애들이 그런것까지 못챙겨요. 울 아이학교는 아예 가정통신문이 나오면 문자로 보내줘요. 홈피확인하라고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다는 뜻이겠죠??? 아침 잠결에 와이셔츠 단추구멍 잘못끼우는건 다반사고 사물함 열쇠는 사주었으나 가방에 넣고 다니고 교과서는 학교에서만 보는거고 노트는 낙서용이나 반성문쓸때만 쓰는거고,,친구와 먹는것 게임에 인생의 모든것을 거는 아주 중요한 (?) 시기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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