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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남자가 빚이 있는데 화를내며 말을 안하려하고

bee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1-05-03 21:51:00
당장 끝내자고 하네요.

결혼식날을 잡고서 빚이 있다고 얘기하더니 나이가 좀있어서 전 많이 놀랬죠

그날은 바로 못 물어보고 다시 빚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있는지 왜빚이있게 됐는지

물어보니 마구 화를 내며 일방적으로 끝내자고 전화를 끊어 버렸어요.

제가 좀 나이가 많고 상대방도 나이가 상당하고 회사 다닌지도 15년 이상인데다가

어짜피 결혼하게 되면 그 빚이 내 빚이 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것을 알려고 하는게 큰 잘못인가요?

IP : 219.254.xxx.18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3 9:52 PM (125.139.xxx.209)

    끝내자고 해주니 고마워하셔요.
    원글님 조상이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 2. 맞아요..
    '11.5.3 9:54 PM (122.32.xxx.10)

    끝내자고 해주니 고마워하셔요.
    원글님 조상이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22222222

    빚이 있는 것도 문제지만, 저렇게 찌질한 반응은 대체 뭔가요... -.-;;

  • 3. ...
    '11.5.3 9:54 PM (118.37.xxx.21)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만약에 다시한번 물어보시고 남자분의 반응이 변하지 않았다면 심각하게 다시한번 고려해보세요....결혼 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간의 신뢰와 대화입니다....특히 대화가 안된다면 살면서도 많이 힘들어요....

  • 4. 다라이
    '11.5.3 9:55 PM (116.46.xxx.54)

    꼭 끝내셔야 합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화내긴요. 도둑이 지발저린다고 모른척 시집올줄 알았는데 조근조근 물어보니
    머리아팠나 봅니다. 나이 많을수록 더 조심해야 해요

  • 5. 에구..
    '11.5.3 9:56 PM (115.143.xxx.191)

    아시죠?? 지금 그맘이 정답이십니다..
    날짜 잡은건 아무것도 아닙니다...평생 얼굴보고 사는게 더 지옥이죠...
    왜 빚이 생겼는지..얼마인지... 꼭 알아보세요...
    미루다 미루다 겨우 말하고 나서... 저리 대쳐하는거 보면..결혼하고 나서도 힘듭니다...
    제가 그런경우입니다..
    절대 그냥넘어가지 마세요.......

  • 6. ..
    '11.5.3 9:57 PM (124.216.xxx.23)

    그거 감안하고 결혼하면 살면서 허파 뒤집어지고 살기 싫어집니다.
    님이 그 모든 빚을 한 번에 다 해결해줄 능력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장 그만두는게 현명할거 같아요.
    그리고 아마 빚액수도 그 남자가 말하는것 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클거구요.

  • 7. ..
    '11.5.3 9:57 PM (112.158.xxx.152)

    잘됐네요. 결혼하기 전에 그런모습 보여줘서 너무 감사한일 입니다.
    다시 연락와서 미안하다고 해도 절대......넘어가지 마세요. 정말 다행이네요....

  • 8. 새단추
    '11.5.3 9:58 PM (175.117.xxx.242)

    당장 끝내자고 하니 당장 끝내는것이 좋을듯해요..

    왜냐하면....아직 연애중이신지라..이런 부연설명이 필요한듯해서..다시 글을 올립니다.

    그부채를 자신의 사생활로 생각하고 이런것까지 너에게 얘기해야 하느냐는 반응과
    갑자기 놀래서 임기응변으로 벌컥 화를 내는 반응과
    사랑을 앞세워 이런문제를 밝히려하는 원글님에게 선제공격으로 화를 내는반응등...등..등..

    어떤경우도...앞으로의 결혼생활에 있어서 좋은 성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돈이야 벌면서 모으면 되는것이고
    빚이야..살면서 갚으면 되는것이지만..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는다면(결혼할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더큰 짐으로 돌아오기 때문이지요...

    잘 판단하시기 바래요..

  • 9. 코리
    '11.5.3 10:02 PM (121.178.xxx.28)

    서로 그런 얘기도 터놓지 않고 결혼 준비 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지금이라도 아시게 된 것을..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하시고 중지하세요.

  • 10. 힘드시겠어요
    '11.5.3 10:04 PM (175.114.xxx.23)

    결혼전에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네요. 둘이 돈모아서 결혼해도 빠듯한 살림이에요. 아이라도 낳게되면 돈쓸일도 많아지구요 결혼하자마자 빚부터 얹고 시작해야한다는 소리에요 그리고 그런말 하는 남자들 대부분 결혼후 여기저기서 돈갚으라는 소리 나옵니다.. 부모님하고 상의하셔서 잘 생각해보세요

  • 11. bee
    '11.5.3 10:10 PM (219.254.xxx.187)

    원글입니다.

    그쪽 형수님이라 저희 엄마가 소개해서 만나 나이가 많은 관계로 좀 서둘렀는데

    상견례가 끝나고 빚이 있다고 말을 해서 갑자기 많이 놀랬고

    저희 집에 재산이 좀있거든요

    그것을 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저한테 얼마가 있는지도 물어봐서 얘기해 줬죠.

    안 그래도 가구랑 가전제품 등 살림살이 사지 말라고 해서 좀 이상했는데

    다 빚이 있어 돈으로 가져와라는 뜻이였던 것 같아요.

    제가 계속 공부하느리라 남자 경험도 없이 나이만 먹어서 당한 것 같아

    많이 속상해요

  • 12. 저도
    '11.5.3 10:11 PM (220.124.xxx.89)

    이 결혼 반대입니다.
    저도 시댁이 가난해서 빚으로 시작했어요.
    대학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꽤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지요.
    남편이고 전 아주 검소한편입니다.
    지금 결혼 11년차인데 이제야 좀 먹고 살만합니다.
    그 어린나이에도 빚때문에 애도 미뤘었어요.
    허니문베이비를 가졌다면 지금 큰애가 11살이겠지만 빚갚고 돈모으느라 애를 가져서 이제 7살이네요.
    정말 어린나이에도 많이 힘들었어요. 빚에 허덕이며 빚갚고 집장만하려 돈모으느라 아끼고 사느라 허리휠지경인데 4~5년후에 친구들이 결혼을 거의 다할때 시댁에서 집 척척 해주는거 보니 부럽더군요..저 올해 35살입니다.
    원글님은 제 나이또래신지 어리신지 모르겠지만
    전 반대하고 싶습니다.
    더군다나 빚이 얼만지 왜 있는지도 말해주지도 않고 헤어지자고 저따위로 나오니
    인격도 의심됩니다.
    결혼 날짜 잡은건 진짜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하세요.
    솔직히 그런사람이랑 결혼하느니 혼자 사는게 백배 낫습니다!!
    나이도 많은데 돈을 못모았을망정 빚이라뇨..에휴 한심스럽네요.

  • 13. 이어서..
    '11.5.3 10:14 PM (220.124.xxx.89)

    아참 우리가 빚으로 시작했다는건 신혼살림을 조그마한 임대아파트로 시작했는데 전세금대출받은 빚이었답니다..

  • 14.
    '11.5.3 10:15 PM (175.113.xxx.69)

    몹쓸 사람이네요..빚이 있는 것보다 그런 얘기를 결혼날잡고 나서 한 것과, 물어보는 데다 대고 버럭 화내고 연락끊고 하는 태도는 정말 아니네요...결혼 엎을때 엎더라고 한소리 하세요. 도대체 무슨 태도며 매우 불쾌하다고요..사람을 우습게 봤네요 남자분이

  • 15. 코리
    '11.5.3 10:15 PM (121.178.xxx.28)

    당연히 원글님네 재산 상황을 훤히 꿰고 있는 형수 작품이겠죠..
    그 남자 그쪽 집안에서도 얼마나 골치겠어요.
    형이며 부모며 이날 이때껏 그 빚 갚아주랴 뒤치닥거리 해주고 살텐데요.

  • 16.
    '11.5.3 10:18 PM (175.207.xxx.77)

    끝내자고 해주니 고마워하셔요.
    원글님 조상이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3333

    빚이 있는 것도 문제지만, 신뢰의 문제이고..
    저렇게 화내는 거..다른 일은 안 그럴까요?? 님 결혼하지 마세요

  • 17. d
    '11.5.3 10:22 PM (211.209.xxx.3)

    헤어지세요.
    뭐 그런남자가 다있죠?-_-;;;
    지금도 그렇게 무시하는데 결혼후되면 진짜 발목잡히겠네요.

  • 18.
    '11.5.3 10:24 PM (121.136.xxx.138)

    빚이 어느정도인지 남자분이 말해도 그게 다가 아닐것 같아요.
    그냥 없었던 일로 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부모님께 이 상황을 이야기 하시면 아마 부모님도 이해하실것 같아요.
    남자분이 원글님이 결혼을 밀어붙일줄 알고 먼저 선수치는것 같은데요.

  • 19. 휴우~ 다행이다
    '11.5.3 10:24 PM (121.166.xxx.106)

    이혼을 해서 호적에 이혼녀 도장이 찍힌 것도 아니고~
    청첩장 인쇄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돌린 것도 아니잖아요.
    아니 만났더라면, 인연이 없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 이 시점에라도 끝내자고 먼저 나와주니, 얼씨구나 쾌재를 부르며 감사한 마음으로 절해야죠.
    이건 정말 땡큐인 거에요.
    저 사람이 원글님 속이고 들러 붙었으면 어쩔뻔 했어요.
    원글님 부유하신 편이라니, 남의 빚 지고 안 살아 보셨죠?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모파상의 <목걸이>라는 소설 생각해 보면 딱 맞아요.
    빚은 여자를 그렇게 피폐하게 만드는 거랍니다.

  • 20.
    '11.5.3 10:25 PM (175.117.xxx.197)

    형수라는 뇽이 젤로 못됐네요.
    어딜 빚갚이 동서를 볼려구 .
    으아~ 인간들 정말 싫다 싫어.
    그 뇽이랑 넘이랑 그집 식구들 앉아서 이젠 빚 갚고 띵까거리며 살자 하하호호 웃었겠네요.
    지가 나이가 많으니 그냥 올거다 했지 싶어요.
    으아~~ 또 다시 싫다 싫어.

  • 21. ..콩
    '11.5.3 10:26 PM (124.48.xxx.199)

    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살면서 후회합니다..

  • 22. 진짜...
    '11.5.3 10:32 PM (122.32.xxx.10)

    그 형수라는 인간이 못됐네요. 남자 나이가 많다니, 이제 막 결혼한 새댁도 아닐텐데,
    자기네 집안을 골치거리를 원글님 댁으로 넘기려고 했네요. 자기 여동생 같으면 그랬을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얼른 끝내자고 할 때 끝내세요. 그 남자가 이 결혼 안하기로 했다고
    자기네 집안에 말하면 무슨 소리냐고 당장 식 올리라고 난리가 날 거에요. 마음 굳게 드세요..

  • 23. Dma
    '11.5.3 10:33 PM (175.124.xxx.63)

    님에게 얼마 있냐고 물어 봤다고요? 오히려 빚은 솔직해야하고 결혼전 상대방이 갖고 있는 재산은 물어보기 조심 스러운 것 아닌가요.
    다시 연락해서 사과하고 그러더라도 절대 다시 만나지 마세요.
    님 잘못한거 없습니다.

  • 24. 하지마세요
    '11.5.3 10:35 PM (115.178.xxx.253)

    빚이 있다면 솔직하게 먼저 얘기했어야 맞습니다.
    거꾸로 화를 내다니요. 님 잘못 없습니다.
    다른분들 얘기 다 맞아요.
    사람이 살다보면 빚도 있을 수 있는거 맞고 본인책임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결혼할 상대에겐 먼저 솔직하게 말했어야 경우가 맞습니다.

  • 25.
    '11.5.3 10:41 PM (121.163.xxx.226)

    이제라도 알게 된게 다행이에요. 그 남자가 빚을 갚아주고라도 결혼할 가치가 있는 남자인지 궁금하네요.

  • 26. bee
    '11.5.3 10:41 PM (219.254.xxx.187)

    원글입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제가 나이만 먹었지 남자를 제대로 사귄적도 없이

    남자쪽에 부모없으시고 공기업에 다니고해서 모자란 점을 모두 감안하고

    결혼하려고 했는데 세상 사람들이 다 제 맘 같지 않음에 놀라고

    주변 사람들도 결혼한다고해서 다축하해주고 햇는데

    부끄럽고 속상해서

    하지만 결혼 전에 남녀사이에 깊은 문제없이 끝낼수 있어서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 27. 미쳤군요
    '11.5.3 10:50 PM (14.52.xxx.162)

    뭐 뀐놈이 성낸다더니,,딱 그짝이에요
    조상님 덕으로 수렁에서 건진 내딸 되셨어요,
    더 엮이려 들지 마시고 끝내세요

  • 28. 당장의 체면때문에
    '11.5.3 10:51 PM (117.53.xxx.124)

    인생 망치지 마세요!
    지금 부끄럽고 속상한거 정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정말 큰일날 뻔 하셨네요. 나쁜 새끼...
    지금부터 어떤 내용의 문자라도 결코 보내지 말고 답장도 하지 마세요.
    또 넘어 가실까봐 옆에 보초라도 서 있고 싶어지네요.

  • 29.
    '11.5.3 10:54 PM (121.167.xxx.244)

    꼭 끝내세요.

  • 30. 폴리
    '11.5.3 11:12 PM (121.146.xxx.247)

    웬만하면 헤어져라 이혼해라 이런말 안하는데
    진짜.. 헤어지세요 뭐 저런 남자가 다 있나요

  • 31. 당근
    '11.5.3 11:16 PM (110.11.xxx.77)

    그부채를 자신의 사생활로 생각하고 이런것까지 너에게 얘기해야 하느냐는 반응과
    갑자기 놀래서 임기응변으로 벌컥 화를 내는 반응과
    사랑을 앞세워 이런문제를 밝히려하는 원글님에게 선제공격으로 화를 내는반응등...등..등..

    어떤경우도...앞으로의 결혼생활에 있어서 좋은 성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돈이야 벌면서 모으면 되는것이고
    빚이야..살면서 갚으면 되는것이지만..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는다면(결혼할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더큰 짐으로 돌아오기 때문이지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32. ,,,
    '11.5.3 11:20 PM (116.120.xxx.181)

    너무 순진하신거 같은데 댓글들 잘읽어보시고 꼭헤어지세요
    부끄럽고 속상한건 시간지나면 금방잊혀져요

  • 33. 헐~`
    '11.5.3 11:40 PM (121.131.xxx.24)

    반드시 헤어지셔야 합니다..
    저런 남자랑 결혼할 바에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죠...
    늦은 결혼이니 만큼 좀더 신중하세요!!

  • 34. 절대 안됨
    '11.5.3 11:46 PM (211.176.xxx.112)

    다시 연락해서 무릎 끓고 싹싹 빌어도 절대!!!!!!!!! 결혼하시면 안돼요. 도시락 싸들고 말립니다.

  • 35. 주변사람들
    '11.5.3 11:48 PM (211.63.xxx.199)

    원글님 인생이 걸린건데 뭘 주변사람들까지 신경쓰세요?? 아니면 아닌거죠.
    그들이 빚 대신 갚아줄것도 아니고 이 결혼은 그야말로 불구덩이에 들어가는겁니다.
    나이가 있는 공기업 직장인이 모아 놓은돈은 커녕 빚만 있다니 문제가 있는겁니다.

  • 36. 진짜
    '11.5.4 12:13 AM (180.64.xxx.147)

    원글님 착하게 사셨나봅니다.
    조상님이 똥 밟기 전에 얼른 피하게 해주시네요.

  • 37. 진짜
    '11.5.4 12:25 AM (221.140.xxx.230)

    제일 나쁜 사람이 형수라는 사람..
    그다음 그 남자네요.
    빚갚아주고 시작하면 평생 그남자 짐됩니다.
    원글님은 정말 복받으셨네요...

  • 38. 그 남자
    '11.5.4 1:21 AM (220.127.xxx.237)

    미남인가요?
    의사인가요?

    저나 제 친구, 선후배들은 빚 많고 갚아줄 사람 없으면
    결혼할 생각도 못하던데, 뭐 믿는 구석이 있는 사람인가보네요.

  • 39. 헤어지세요
    '11.5.4 1:26 AM (211.115.xxx.172)

    결혼알려진거 파혼하기 정말 힘들겠지만 두고두고 잘했다생각하실꺼예여

  • 40. ...
    '11.5.4 2:00 AM (211.229.xxx.58)

    전 결혼하고 나서 몇 달 후에 빚의 존재를 알았었어요...
    집안이 가난한 집도 아니었고, 신혼집도 시댁에서 사 준 상황이고..부동산도 좀 있고 그랬었어요...그래서 빚이 있을 거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는데...
    그 사람은 몇 천의 빚을 그냥 늘 달고 다닌 사람이었어요...
    아버지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었고, 궁할 때 아버지가 돈을 융통해주고 하다보니 그냥 살아왔었나보더라구요...

    결혼 초에...자기는 언제 직장 그만둘지 모르니 절약해서 써라...그러다 결혼 몇 달 만에 실직.. 수개월동안 생활비 한 푼 안 줬었구요...그 다음에 일을 시작해서도 늘 절약해서 쓰라는 말만 했는데, 실제로 자신이 카드빚이 얼마나 있는지는 끝까지 말을 안 하더군요...
    위에 댓글에서 얘기 나온 것처럼...그냥 자신의 사생활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전 당당히 밝히고 절약하고 모아서 서로 갚아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결혼생활 내내 사이도 안 좋고 그래서 생활비 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림하고 살았었어요...

    물론...지금은 이혼했지만요...
    금전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들 때문에 결혼 날짜 잡아 놓고도 망설인 결혼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까짓 파혼 하는게 이혼 하는거 보단 나았다는 생각입니다...

  • 41. 천만다행
    '11.5.4 4:00 AM (124.59.xxx.6)

    결혼하고 이 사실 알았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그럼 걷잡을 수 없이 일이 복잡하고 커집니다.
    제 친구 선배가요, 정말이지 결혼하자마자 당당하게 돈 요구하는 시댁+남편때문에 울면서 목돈 대주다가 나중엔 퇴직금에 마이너스통장까지 만들어서 다 털리고 나서야 이혼했거든요. 정말 돈 없는거 더 나올 수 없다는거 재차 확인하고서야 이혼해주더래요. 어찌나 시달렸던지 빈털터리로 방한칸 월세 얻어나오는데도 콧노래가 나오더라고.
    처자식도 내팽개치고 장인 회사에 사업계획서 보내는 미친넘 얘기도 들어봤네요.
    결혼전엔 신앙심 두터운걸로 환심산후에 결혼하자마자 직장이랑 교회도 관두고 돈만 요구하는...

  • 42. ***
    '11.5.4 8:55 AM (114.201.xxx.55)

    정말 이상한 인간이네요...
    빚이 얼마라고 얌전하게 말해도 결혼을 할까 말까 망설여지는데 오히려 화내고 헤어지자고 하다니 엄청 자기 자존심만 챙기는 나쁜인간이네요...
    결혼전에 알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원글님이 넘 착해서 하늘이 도우시나 보네요.

  • 43.
    '11.5.4 9:35 AM (57.73.xxx.180)

    꼭 파혼하시기를 바랍니다.
    파혼은 이혼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고..남들은 기억도 못합니다.
    창피하게 여길 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안 맞아 헤어지기로 했다 하면 다 들 이해합니다.
    오히려 이상하나 사람이었으면 미리 헤어지길 정말 잘하는 거다 다들 잘했다 할겁니다.

    아닌 건 아니겁니다.
    빚도 빚이지만 자신의 문제를 진심으로 상의하고 해결해 나가려고 하기는 커녕
    무조건 버럭 화로 덮으려고 하는 인간이라니..
    보나마나 인간말종 여자신세 망칠 놈이 확실합니다.

  • 44. ...
    '11.5.4 12:46 PM (121.182.xxx.87)

    재산 노리는거 맞네요..
    끝내세요...완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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