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에서 둘째를 낳아라 하시네요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1-05-03 14:37:57

   오늘 남편왈..시어머니가 둘째 낳으라고 하셨다는군요.
   어헐..
   우리 부부가 초딩도 아니고
   곧 마흔줄인데
   그런 성인한테 애를 낳으라 마라 하다니 전 좀 깜놀 ..
   친정부모님에게도 거의 터치 안받고
   대학입학부터 뭐든 알아서 했던 저라..그런식으로
   다 큰 자식에게 간섭하신다는게 왠지 너무 신기해요 --

   이렇게 시댁의 압력으로 애 낳으신분 있나요.
   전 전혀 응할생각은 없지만
   직접적으로 저한테 말씀하실경우 어떻게 대응해야할지가
   고민되네요.

   전  하나로도 충분히 주제파악됐는데 --..
    
IP : 124.49.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루
    '11.5.3 2:39 PM (175.200.xxx.204)

    보육비 사교육비 양육비 시댁에서 대 주면 낳는다 하세요

  • 2. .
    '11.5.3 2:39 PM (114.200.xxx.56)

    흠.....남편 핑계....남편을 빙신으로 만드는게 가장 현답일듯...

  • 3. dma...
    '11.5.3 2:44 PM (112.148.xxx.242)

    저희 집이랑 사정이 비슷하군요.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저도 하나 더 낳고 싶어 미치겠어요~
    안생기는 건 어쩔수 없네요.
    어머님보다 제가 더 간절하니 자꾸 아픈 곳 건드리지 마세요~

  • 4. 비타민
    '11.5.3 2:44 PM (115.143.xxx.19)

    돈대줄거냐고 물어보세요.저희는 일체 그런말씀 안하세요..

  • 5. .
    '11.5.3 2:49 PM (121.130.xxx.98)

    시아버님한테 부탁해서 본인이 낳으시라고 하세요...별일을 다 참견. 오지랍도 저 정도면...- -

  • 6. 코코 맘
    '11.5.3 2:49 PM (124.48.xxx.199)

    노력 중인데 안생긴다구했어요..어쩌겠어요..

  • 7. ......
    '11.5.3 2:53 PM (175.114.xxx.199)

    늙어서 못 낳은다고 하니 그뒤부터 암소리 없어요.

  • 8. yolee
    '11.5.3 2:55 PM (58.141.xxx.203)

    시아버님한테 부탁해서 본인이 낳으시라고 하세요

  • 9. ㅎㅎㅎ
    '11.5.3 2:56 PM (211.176.xxx.112)

    저 막 결혼하고 시어머니께서 애 많으면 좋다고 적어도 셋은 낳아야 하지 않느냐고 하시던데요.
    첫애 낳으니 쌍동이였으면 한번에 둘을 얻는건데....뭐 그러시질 않으시나...
    그런데 애 좀 크면서 애 하나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귀동냥을 좀 하신 이후론 암 말씀도 안하십니다.
    심지어 동네에 사업 망한집 며느리가 다 큰애 둘 데리고 배불러서 가니 욕을 하시더군요. 제정신이 아니라고....ㅎㅎㅎ
    돈이 얼마나 든다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어머님이 도와주실거에요? 하고 백치티를 좀 내보세요.ㅎㅎㅎㅎ

  • 10. 지인의퇴치법
    '11.5.3 2:58 PM (122.35.xxx.125)

    요즘은 애키워줄거 아니면 낳으라 소리도 안한데요.. 라고들 한데요...
    그 한마디로 종결..했다네요 ^^;;; (어머님과 님댁상황 종합판단하셔서 적절히 각색하시길)

    근데요 전 솔직히 첫문장읽고 허걱했습니다;;;;
    초등생이...엄마가 오늘 저녁에 숙제하래... 이런 느낌 받아 말이져... 쩝;;;

  • 11. 참 이해못하겠네
    '11.5.3 3:02 PM (203.255.xxx.156)

    타인이 타인에게 아이를 낳아라 마라 하나요?
    그런건 다 각자가 결정하는거 아니던가요?
    낳아라 하면 낳으실건가요?

  • 12. 저도
    '11.5.3 3:25 PM (125.182.xxx.31)

    노력해도 안되더라고 하니 버럭 화를 내시면서 그럼 병원가야지~! 하던데요
    그 후론 돈이 없어서요 능력이 안됩니다를 주구장창 3년쯤 읊었더니 아무 말씀 안하시던데
    뭐가 되었든 신랑이 나서서 더 오버하면 조용해지실꺼에요

  • 13. 2억6천
    '11.5.3 4:02 PM (220.69.xxx.144)

    아이둘 어린이집에 맡기고 맞벌이하는 저한테
    시아버님께서 둘째 아이 세돌될때까지 만날때마다 계속 그러시길래(둘째 낳고 병원에 누워있을때도 셋째 딸 낳으라고 하셨음)
    참다참다 2억주시면 낳겠다고 했어요. 아니면 그런 말씀 마시라구요.
    그래도 두세달 지나면 또 그러시고 또 그러셨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뉴스에 2억6천5백이라고 나온 후에 또 말씀 하시길래 이젠 2억 아니고 2억6천5백이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 이후론 말씀 없으세요ㅋㅋ

  • 14. 시누가
    '11.5.3 4:03 PM (175.199.xxx.245)

    독신주의 시누가 방마다 애가 2명은 된다고 하데요(저보고)
    저도 조만간 둘째 낳으라는 압박에 시달릴것같네요

  • 15. ..
    '11.5.3 4:04 PM (1.225.xxx.28)

    " 애 하나 더 생기면 돈도 얼마나 더 많이 들고 힘드는데
    어머니! 지금도 힘든 **애비 더 고생하는거 보고 싶으세요?" 하세요.

  • 16. ..
    '11.5.3 4:10 PM (211.105.xxx.66)

    애 하나 키우는데 2억정도 든다는데 어머니가 키워주실거냐고 물어보세요.

  • 17. 그냥
    '11.5.3 4:52 PM (118.91.xxx.104)

    하는얘기죠...저흰 친정엄마도 똑같이 둘째 낳으라고 성화신걸요.
    그냥 옛날 어른들 말씀이려니 하고 넘기셔야지..뭐 안낳겠다는데 부모님들이 억지로 낳게할방법 있나요.
    대응은뭐...대차게 하시려면..말그대로 저흰 하나로 끝내려구요(무한반복) 이러시면되고....
    두리뭉실 넘기시려면...잘 안생기네요..이러고 말면되구요.

  • 18. ..
    '11.5.3 8:35 PM (110.14.xxx.164)

    어른들은 그런말 할수 있지요
    근데 남편은 그때 어떻게 대답 하셨는지가 문제에요
    줏대있게 나가셔야 하는데..

  • 19. ...
    '11.5.3 11:57 PM (59.9.xxx.220)

    애셋 낳을동안 내복 한벌 안사주면서
    아들 낳을때까지 낳으라는 시부모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058 아이들 감기에 항생제 안먹이려면.. 1 정경아 2011/02/27 671
624057 초등학교 5학년 예체능이 국정교과서가 아니라는 것을 방금 알았는데요.... 4 어찌하면좋을.. 2011/02/27 660
624056 생수공장, 구제역 매몰지 옆에서 지하수 퍼올려 5 세우실 2011/02/27 848
624055 학창시절 인기 가방 변천사 30 ወ.. 2011/02/27 2,760
624054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때 그 오빠 8 깍뚜기 2011/02/27 955
624053 뚱뚱한 체격의 대학생 옷 사이즈 파는 브랜드요.. 3 비만남 2011/02/27 571
624052 정신병자도 아니고... 이거 원.... 2 혼잣말로중얼.. 2011/02/27 646
624051 교정후 잇몸이 .. 1 /// 2011/02/27 696
624050 상호저축은행가지급금 궁금이 2011/02/27 220
624049 갑자기 집의 컴퓨터에서 1 도와주세요... 2011/02/27 289
624048 부동산에서 자꾸 집 팔으래요. 14 부동산 2011/02/27 5,224
624047 역시 성형은 적당히 해얄거 같아요,,,김현정 얼굴 머에요 2 허걱 2011/02/27 1,836
624046 호텔청소부직업관련. 4 직업 2011/02/27 885
624045 금연할때 위산이 올라오면 어떻게해요?? 7 금연 2011/02/27 356
624044 서브다이야를 매입해주는곳 있을까요? 3 혹시 2011/02/27 522
624043 전, 스타킹이니 붕어빵이니 하는 프로그램이 재미가 없어요. 22 무색무취 2011/02/27 2,410
624042 금과 은 관련해서 2 금은 2011/02/27 507
624041 위내시경 참을만 한가요? 17 ? 2011/02/27 1,294
624040 윗니 제일 안쪽 어금니는 3 어금니 2011/02/27 488
624039 편견일까요... 5 ... 2011/02/27 827
624038 블랙스완 별로 이신분 없으세요? 5 전 외국 2011/02/27 1,928
624037 부동산 업자가 본인꺼를 속이고 저에게 매매했는 데.. 7 부동산..... 2011/02/27 1,582
624036 내일 경기도 양평 쪽에 갈만한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언니 2011/02/27 665
624035 8살남아6살여아 언제부터 따로 자야하나요? 6 10년차 2011/02/27 782
624034 스파게티 소스, 한번 따놓고, 3개월정도후에 먹어도 될까요? 9 시판 소스 2011/02/27 1,140
624033 [19금]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한데 분위기 전환용입니다. 6 웃고삽시다 2011/02/27 3,081
624032 한의원에서 녹용안맞는다는 소리 들었던 아이 녹용먹여도 될까요?ㅠ_ㅠ 9 한약걱정 2011/02/27 759
624031 이글스 공연에 너무 가고 싶어요 ㅜㅜ 6 호텔캘리포니.. 2011/02/27 512
624030 그녀들의 과거 모습 5 탤런트 2011/02/27 2,077
624029 가스레인지에 불이 안 붙어요ㅠㅠ 13 밥해야돼요 2011/02/27 3,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