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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사진 보다 왈칵 눈물이 나네요.
정말.. 정말
너무 예뻐요...
물론 지금도 예쁘지만..
1살.. 2살.. 3살.. 4살...
이렇게 예쁜 시기에...
다시 오지 않을 그 시기에..
난 얼마나 좋은 엄마였었나.. 생각하니
반성이 되고.. 제 자신이 미워지네요.
지금 4살인데..
지금 시기도 지나고 나서 사진 보면..
정말 어린 아기같고..
더 잘 해 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되겠죠..
정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따 3시에 아이 하원하면..
같이 데이트나 해야겠어요 ^^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어린이연극도 보고..
집 앞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맛난 것도 먹이려구요...
요즘 임신중이라 예민해져서..
아이한테 좀 소흘했던 것 같은데..
많이 미안하네요..ㅠㅠ
1. ㅋㅋㅋ
'11.5.3 2:30 PM (114.200.xxx.56)우리애 지금 4학년 뚱땡이 남자앤데.....
정말 4살때 너무너무 귀여웠던 생각이....지금도 귀엽지만요.
정말 4살이면 품에도 들어오고 업을수도 있고...정말 정말 귀여울때지요^^
님 현명하시네요. 그걸 아시다니^^2. 그지패밀리
'11.5.3 2:30 PM (58.228.xxx.175)중학교쯤 가서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릴겁니다..지금정도면 ㅎㅎㅎㅎ
더 커서 보심 이기분은 아무것도 아닐겁니다.
애들 자라는건 참 이쁜데 저역시 같이 늙어감이라..ㅠㅠㅠㅠ
저 변한모습도 눈물나와요3. 어쩌나..
'11.5.3 2:31 PM (211.114.xxx.142)둘째가 나오면 그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이가 미운짓 본격적으로 합니다....
그전에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4. 귀엽....
'11.5.3 2:32 PM (175.200.xxx.204)어쩌나.........
둘째.. 5개월 후에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5개월동안 많이 많이 사랑해줘야겠어요 ㅠ.ㅠ5. 6
'11.5.3 2:33 PM (115.136.xxx.7)빨리 아셨네요...전 6살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요...정말 혼자 애키운다고 너무 힘들었어요. 멀리 떨어져서....근데 지금 옛날 사진? 보고 회상하니 3~4살때도 너무 너무 너무 이쁘더라구요.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너무 힘들어 하지 않고 즐기며 애랑 좋은 추억 많이 만들겠어요.
저는 그맘때 저 힘든것만 생각했지 애 이쁜건 모르고 지나가서 둘째 낳으면 둘째한테만 그 시절 좋은추억 만들어줄까봐 울 아들한테 미안해서 둘째 못낳겠어요. 안낳아요....
정말 그 순간 순간을 즐기고 눈으로 사진찍듯 찍어 머릿속에 가슴속에 넣어놔야겠어요.6. ..
'11.5.3 2:39 PM (124.49.xxx.208)지금 24개월인데 작년 이맘때쯤 사진보니..정말 귀엽네요.
7. 코코 맘
'11.5.3 2:54 PM (124.48.xxx.199)저두 그랬네요..지금 12살인데 아기때 가 너무 그립구 보고 싶어요.
그래서 둘째를 낳나싶네요..8. ㅎㅎ
'11.5.3 3:36 PM (125.182.xxx.31)전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늘 우리아이가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면서 살지만
옛날 사진을 보면 헉~ 하고 놀래요
분명 저때 예뻤었는데....ㅎㅎ9. 같은 맘
'11.5.3 7:21 PM (125.176.xxx.159)저도 그랬네요... 어느날 밤 아이들의 아기때 사진들을 차례대로 보며 펑펑 울었답니다. 그저 아이들 키우기 힘들어 잘 대해주지 못했던 아픈 기억들만 생각나고 무지 후회하며 울었습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었죠.. 지금은.. 사랑 듬뿍 주는 엄마가 되었답니다. 더 이상의 후회는 만들기 싫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