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엄청 추웠는데 환기 어떻게 하셨어요??

[환기]

지난 겨울에 진짜 엄청 추웠잖아요.
전 환기 생각도 못 하고 창문 꽁꽁 닫고 살았었거든요.
환기 거의 안 했어요. 제가 둔해서 그런건지 답답하다던가 공기가 더럽다던가
그런거 전혀 못 느꼈는데 요즘 방사능이랑 황사 땜에 환기 못 시킨다는 글들 보니
지난 겨울에 전 대체 어떻게 살았었나 싶네요.
집안의 오염된 공기를 몇달 동안이나 마시고 살았다는건지..
창문 조금만 열어도 칼바람이 들이닥쳤었는데
님들은 창문 열고 환기시키셨나요??

[무크]

전 하루라도 환기 안하면 돌아버릴 꺼 같아요.
거실 쪽 환기할 때 다른 방으로 이동하고 뭐 그런식으로 겨울에도 매일매일 환기했었어요.
지금 아주 죽을 맛...ㅠ.ㅠ

[.]

아침에 식구들 다 나가면 전 오리털파카 입고 모자쓰고
방방마다 창문 활짝열고 청소했어요.
20~30분 청소 끝나면 창문 닫고 겉옷 벗구요.
움직이다보면 열나서 추운줄 모르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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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겨울에도 부엌문은 항상 열어놓구 살았어요. 눈오는 날만 빼고요. 오히려 지금 죽겠네요. 뻑하면 방사능에 황사...문 열고 싶어 미치겠어요. 근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황사가 심한가봐요. 집이 18층인데 무지하게 뿌옇네요. 원래 봄이 이랬나요? 참 울쩍하네요.

[세누]

저도 안하고 살았는데
2월말에 새아파트 입주하면서는 안할 수가 없네요

[매일]

매일 30분이상 환기시켰습니다, 두돌안됀 딸냄도 있는데 딸냄은 꽁꽁 싸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