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집 방문시 그 친구가 우리애한테 대하는 태도? 어떤가 봐주세요..

..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1-05-02 08:51:55
초1딸이고 같은학교이고 옆집에 사는데요.. 그 친구 엄마가 항상 맞벌이로  밤에 오기 때문에 그 친군

거의 우리집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할머니가 계시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많이 놀고 싶다하여 우리집에 오면

간식은 기본이고 가끔씩 저녁도 먹고 가고 아이들 하는 놀이들 통제를 안하는데 어제 우리애가 친언니와

같이 그 친구네로 놀러갔는데 엄마,아빠는 안계시고 할머니만 계셨는데(그냥 모른척)  "자기방에 들어올땐 양말벗고

들어와야한다, 물도 마시면 안된다. 아무것도 손대지 말아라, 티비도 보면 안된다,등등 뭐든지 안된다고하여

그냥 그자리에 인형놀이만 하고 집에 와선 배고프다고 밥을 두그릇 먹었네요.. 우리애가 상당히 기분 나쁘다고

투덜거리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아이들이 친구들 데려 올때면 내자식도 다른 친구네집가서 대접받을라고

잘해줍니다.. 이런 소리를 들으니 영 마음이 좋질않네요.. 애들이 심심해할까봐 간단한 요리도 할수 있게

재료 준비해주고 나름 잘했는데 다 부질없네요..ㅠㅠ
IP : 175.193.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11.5.2 8:58 AM (61.76.xxx.88)

    속상하시겠네요.
    그런집이 있더라고요.
    남의집 애들 집에 오는것 싫어하는집.

  • 2. ..
    '11.5.2 9:00 AM (119.69.xxx.22)

    저라면 안보내요.. 그리고 오지 말라고 해요.
    애들한테 조용해라 하고 원글님처럼 챙겨주진 못해도 들어오지 마라, 물도 먹지 마라는 기본적인 소양의 문제가...
    뻔뻔하게 ...

  • 3. 원글
    '11.5.2 9:09 AM (175.193.xxx.110)

    할머니는 안방에 계시고 그 친구가 우리애한테 얘기한건데요... 외동딸이고 신발주머니에 흙
    때문에 더러워 질까봐 까만 비닐 봉지를 안에 넣고 다녀요.. 학교에서 쿠키 만들었는데 부셔졌다고 울고 우리집에서 밥먹다 국물이 옷에 묻으면 울고... 엄마의 영향도 큰거겠죠? 아무튼 너무
    피곤하네요..

  • 4. ..
    '11.5.2 9:18 AM (119.69.xxx.22)

    원글님 조용히 끊으세요... 애부터가 이기적이네요.
    집에 놀러오면 싸늘하게 대하세요. 그럼 지도 서러워서 안오겠죠;

  • 5. 에휴
    '11.5.2 9:29 AM (218.37.xxx.67)

    그집사람들한테 원글님은 봉이구만요

  • 6. 노란별
    '11.5.2 9:41 AM (114.202.xxx.54)

    모두가 어른들의 잘못이지요.
    맞벌이 해서 힘든 부분도 있을 것이고...(돈보다 자식의 행복이 더 소중하지만)
    할머니들이 자기 자식 자기 손주만 생각하는 마음도 있고..
    너무 야박하게 하지 마시고 아이 친구가 와서 노는 걸 조금만 자제시키면 좋을듯 합니다.

  • 7. 할머니 영향
    '11.5.2 9:48 AM (115.178.xxx.253)

    으로 보입니다.
    깔끔한게 제일인 할머니시면 아이들 식사나 간식보다 청소와 청결만 챙기시고
    뒷처리때무넹 손녀 손자에게 과도한 요구를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아이가 불쌍하네요.

  • 8. ..
    '11.5.2 9:49 AM (180.229.xxx.46)

    요번에 오면 그애가 원했던 지시 사항을 똑같이 말하시고...
    집에 보낼땐... 우리하고 맞지 않는것 같다.. 미안하지만.. 다음부턴 오지 않았음 좋겠구나.. 라고 하시길.. 님이 그애를 허락하면... 아마 초등생활 내내 그 아이에게 님 아이가 휘둘려 지낼겁니다.. 저런 성격의 여자아이는 남을 부려 먹으면 부려 먹었지.. 자기가 안당하고 살거든요.

  • 9. 원글님
    '11.5.2 9:55 AM (147.46.xxx.47)

    글만읽어도 그 친구아이 몹시 피곤해보입니다.잘울고 예민한 아이가 너무 자주 놀러오는거 자녀분도 좋아할거같진않아요. 좀 자제시키는게 좋을거같아요. 맞벌이라고 늘 친구집에서 기거하는걸 살피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니..그집 부모 좀 그렇네요.

  • 10. ㅗㅗ
    '11.5.2 10:01 AM (124.61.xxx.139)

    그아이는 아이 자체의 문제보다 할머니나 엄마가 평상시 하는 말을 그대로 했을 겁니다.
    제가 어릴때 엄마가 지나치게 깔끔하셔서 과자를 신문을 깔고 먹거나, 손에 받쳐서 멋었어요.
    사촌동생이 놀라왔는데 저도 어린 마음에 과자먹으면서 그 아이가 흘릴까봐 걱정이 되는 겁니다.
    미처 신문 준비 못해서 쓰레기통을 가져다 대고 먹느라고 했네요--;;
    사촌동생이 정말 기막혔다고 커서 내내 이야기했어요. 우리집은 과자먹으면 안된다고.
    누가 오면 뭔가를 흘릴까봐 내내 불안해서 잔소리했구요.
    그 아이도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어른이 문제죠.

  • 11. .
    '11.5.2 11:43 AM (211.38.xxx.75)

    애가 무슨 잘못이겠어요.
    저런 생각, 말투는 다 어른들에게 배운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091 “한국 교회, 개신교 역사상 가장 타락했다” 11 lemont.. 2011/02/25 735
623090 보통은 어린이집 셔틀 타고 다니지요?? 8 ... 2011/02/25 479
623089 눈 많이 오면 설악 대명 리조트 가기 어려울까요? 1 설악 2011/02/25 107
623088 구몬 좋아하시는 분들 계셔요? 9 구몬 2011/02/25 997
623087 부동산 복비 이렇게 바뀐 거 다 아세요? 13 부동산 2011/02/25 2,764
623086 와플기 좀 골라주세요 브레드가든vs리큅 2 와플메이커 2011/02/25 365
623085 그래놀라 만들기...어렵나요? 4 요리꽝 2011/02/25 383
623084 국민주거권 위협하는 전세대란 1 참맛 2011/02/25 224
623083 제가 정상인지 봐주세요 1 나이들어가기.. 2011/02/25 309
623082 울집 꼬맹이 귀요미 짓 6 ㅋㅋ 2011/02/25 616
623081 가까이 있는 사람 얼굴만 두개로 보이는 현상...무섭네요... 4 웃자 2011/02/25 616
623080 문화센터 강의 어떨까요?? 4 문화센터 2011/02/25 584
623079 5년전 구입한 핫핑크색 가죽자켓.. 요즘 입으면 촌스럽겠죠? 6 옷고민 2011/02/25 717
623078 중학생도 신주머니 가지고 다니나요? 1 예비중학생엄.. 2011/02/25 370
623077 ㅎㅎㅎ 어쩔까나요?? 웃음 밖엔.. 2 ... 2011/02/25 426
623076 롯데화재(자동차보험) 고민중입니다. 1 궁금이 2011/02/25 218
623075 다들 해장은 어떻게 하시나요? 20 비법 2011/02/25 920
623074 저도 영화제목 좀 부탁드립니다. 9 저도요 2011/02/25 405
623073 82 지식인 잡식인 여러분 도움 구해요 7 .. 2011/02/25 418
623072 초등6학년 친구생일선물로 틴캐쉬 만원해달라는 2 생일선물 2011/02/25 550
623071 자동차검사 2 연체비 2011/02/25 204
623070 변액유니버셜 보험이요..... 3 kelly 2011/02/25 633
623069 뤼비통 지갑과 가방중 어떤걸 사는게 나을까요? 8 뭘살까???.. 2011/02/25 1,022
623068 2011년 2월 25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2/25 100
623067 당신은 베이비붐 중년세대 퇴진 그냥 멍하니 지켜만 볼건가요? 3 자유게시판 2011/02/25 573
623066 4월에 부산 놀러가는데요~ 호텔추천해주세요^^ 5 부산호텔추천.. 2011/02/25 519
623065 저도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저도 2011/02/25 261
623064 저도 도우미아주머니 관련하여 여쭤보고 싶어요. 27 묻어서 저도.. 2011/02/25 2,727
623063 적십자회비 내고 싶어요 4 이상해 2011/02/25 592
623062 2월 25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2 세우실 2011/02/25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