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보니까,
연아양 얼굴이 이미... 많이 울다가 나온것 같더라구요. 그게 안타깝고 속상한데
러시아 해설 보신분 있나요?
연아양 우는것 보고 이리나가 훌쩍 거려요.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거리는게 들리네요.
그녀도 선수시절 느꼈던 감정,,, 그런게 오롯이 전달되었나 봅니다.
이리나는 2006 그파에서 일본갔다가 마오한테 어이없이 당한 기억이 있지요. 다시는 일본을 가지 않겠다고 했다는...
명품 3-3 갖고, 명품 예술연기 한 연아가
어중간한 애한테 잡히는거 보고,,,,, 또 그 애가 실수한것도 눈감아주는 심판의 프로토콜을 보고,
이리나도 연아한테 감정이입된듯 싶어요.
솔직히 선수들이야 말로 보는 눈이 정확하겠지요??
저도 눈물이 나네요.
저는 분해서 시상식 안나가고 다 때려치우고 싶을것 같은데..
이런 시간도 이겨내야 하는거겠지요.
어차피 언제나 있어왔던 일.... 그걸 극복해야 하는게 선수니까요.
자식 운동선수 시키는것,,,, 이것도 아무나 할 일은 아닌듯,
매번 가슴아파서 어떻게 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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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이리나, 그리고 나의 눈물....
눈물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1-05-01 12:31:05
IP : 121.129.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링크
'11.5.1 12:44 PM (121.136.xxx.138)링크 좀 걸어주세요.
외국인 해설을 듣고 싶은데 아는 곳이 없어요2. 네
'11.5.1 12:46 PM (121.164.xxx.18)이리나가 훌쩍이더군요.
동병상련이죠.3. 그지패밀리
'11.5.1 12:49 PM (58.228.xxx.175)러시아에서 지금 일본 돕기 성금 모금한다면서요?
피해자인척은 다 하면서 금메달 까지 챙기고. 정작 피해자는 전세계인들인데.
거기다 제일 가까운 우리나라는 바다 오염 대기오염으로 제일 큰 피해자인데다 연아금메달까지 빼앗겨 버렸으니 ..저 똘끼 충만한 옆나라를 어찌하면 좋을꼬4. dlfl
'11.5.1 12:56 PM (119.207.xxx.187)이리나는 올금도 한번 뺏겨서 연아 이해할만해요. 피겨강대국 출신인데도 이런 피해를 많이 본 선수죠...
5. ㅠㅠ
'11.5.1 1:12 PM (58.143.xxx.65)전 못 보겠어요.
그래서 어제 시상식도 안 봤고 저 링크도 클릭하기 어려워요.
왜 이렇게 슬픈지....ㅠㅠ6. ㅠㅠ
'11.5.1 1:12 PM (58.143.xxx.65)링크는 위에 글에서 봤는데 글은 여기에 썼네요.
울다가 웁니다. 흐엉~~7. 흠..
'11.5.1 1:17 PM (122.34.xxx.104)독일 해설가도 그랬다는군요.
안도 미키의 우승은 (일본의 불행으로 인한) 정치적인 선택이었다고....
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죠.
전 이것저것 다 묻을 수 있는데 연아 눈물이 너무 마음 아파요.
연아가 한두번 점수 조작질 당한 것도 아니고, 단지 2등했다고 그렇게 폭풍 눈물 흘리는 아이가 아닌데, 마음에 얼마나 많은 감정들이 들끓었길래....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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