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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키워보신분~

앵무새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1-05-01 12:10:13
앵무새 한마리 키우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간절히 원해서요..
어떤가요?
빨래 너는 베란다에서 키울까 하는데
새털,똥 관리 어떤가요?
IP : 61.254.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 12:14 PM (211.204.xxx.62)

    엄마가 새 키우셨었는데..... 냄새, 깃털날림,소음 심해요..또 앵무새는 수명이 사람보다 길다네요.

  • 2. 앵무새
    '11.5.1 12:15 PM (125.178.xxx.198)

    재밌긴 해요.전 한쌍 키웠는데 암놈이 무지 사나왔어요.
    무정란인지 모르고 계속 품다가 시일이 지나도 부화가 안되자 알을 데굴데굴 굴리며 신경질 내다가 집밖으로 굴려 패대기 치더라구요. ㅋㅋ 지능도 높은 거 같아요.
    가끔 배추잎도 넣어주고 정성스레 키우면 아이정서에도 좋고 하는데 하루에 한번은 똥도 치우고 밥그릇 물그릇도 청소해 주고 해야 여름에 냄새도 안나고 그래요.신경을 늘 써야 하지요

  • 3. 일루젼
    '11.5.1 12:27 PM (218.145.xxx.78)

    지난번에도 누가 앵무새 키우고 싶다고 글 올리셨었는데..

  • 4. 앵무새
    '11.5.1 12:33 PM (112.148.xxx.242)

    앵무새 키워봤어요.
    손노리개로 입양을 하실 예정이신지요??
    앵무새 중 손노리개로 입양하는 경우는 풀어서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집안의 전선관리에 힘을 쓰셔야합니다. 마구 물어뜯는 버릇이 있거든요.
    새장에서 키우시는 앵무새를 입양하시는 경우
    - 1. 새의 깃털이 많이 빠집니다.
    2. 새 몸에서 하얀 비듬이 많이 떨어집니다.
    3.처음에는 새장이 깨끗하겠지만 새똥이 시장을 넘어가는 경우도 많으니 청결을 주의 하셔야합니다.
    4. 새는 해가뜨면 지저귀기 시작합니다 여름의 경우 새벽 너댓시부터 해질녘까지 짖어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아두셔야 될 것 같아요.어두우면 잡니다.
    물론 손노리개도 보통의 앵무새와 똑같습니다.(1~4)
    새가 작아서 키우기 편할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새가 강아지보다 키우기 더 힘듭니다.
    우선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에 예민하시지 않은 지 생각해보시고 입양을 권합니다.
    주변에 새소리에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으셔서 파양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기 떄문입니다.

  • 5. 사람마다달라요
    '11.5.1 12:38 PM (124.28.xxx.231)

    사람 마다 귀찮음의 경계가 다르니... 남의 경험 들어봐야 별 소용 없지 않을까요??
    다만, 앵무 들이기에 앞 서. 꼭!! 필히!!!
    앵무곁에서 최소한 한시간 정도는 계셔 보셨음 합니다.

    키우던 앵무를 버리는 가장 큰 이유는... 그 목청 때문인데요.
    의외로, 상당히 크게 웁니다.
    소리가 굵기도 하지만 날카롭기도 해서..
    앵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때론 견디기 힘들 때가 있을 정도예요.

    (참고로... 예전에 울 집 앵무는 내리 5시간을 쉬잖고 운 적도 있었습니다;;;;;
    짝지가 먼저 뜨고, 혼자 남아 있는 상태였었는 데...
    혼자 남은 새가 나이도 많았고, 저도 더 이상은 새를 키우지 않으려던 차여서;;;
    짝을 지워주지 않고 한 마리만 키웠을 때였는데요(종류가 다른 새는 두 쌍 더 있었습니다만)
    어느날... 밖에서. 무슨 새였는 지 모르겠는 데. 앵무는 아니었고요.
    그 바깥새와 주거니 받거니... 장장 5시간여를 울더군요;;;;

    이렇게 장시간 우는 경우는 정말 드물지만, 짧게 몇 분 씩 내지르는 소리도 빈도가 잦으면 무시 못 합니다)

    공동주택에서 사는 경우... 그 울음소리로 인해 항의 받는 일도 많고,
    아파트 베란다의 구조특성상, 소리가 울리기에 더 크게 들리기도 하고요.

    또... 베란다에 키워도 되지만.. 한낮의 강한 해와 더위 추위..등을 피할 수 있도록 관리 잘 해 주셔야 합니다.

    새털 날리는 정도.... 뭐, 저 같은 사람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제 경우... 제가 코 흘리개 시절 부터 집에 새가 항상 있었기에, 익숙해서 그런 것일 수도?)
    새가 푸드덕 거리며 날리는 정도는 뭐. 사람도 매일 머리카락 흘리며 사니까.
    외려 떨어지는 솜털이나 깃털이 귀여워 주워 모으기도. ㅎㅎ

    새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매일 교체해 주면... 청소가 편합니다.

    사랑앵무나 모란앵무 왕관앵무 같은 작은 앵무들의 수명은 10~15년 정도입니다만...
    코뉴어나 세네갈 등의 중형앵무는 20~30년을 살고...
    금강이나 뉴기니어 같은 대형앵무의 수명은 50년 이상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새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인지, 충분히 고민해 보시고 선택하셨음 싶네요.



    마지막으로 덧붙여... 전 좁은 새장에 평생을 가둬 키우는 것은 학대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너른 환경을 할애제공해 줄 수 없다면...
    키우지 않으셨음 합니다.

  • 6. 사람마다달라요
    '11.5.1 12:43 PM (124.28.xxx.231)

    아! 잊고 안써서 다시 왔는데요... 새를 키우실 땐, 절대!! 한마리만 키우셔선 안됩니다!!
    그건 정말 학대라고요;;;;;;;;;;;;;;;;;;;;;;;;;;;;;;;;;;;;;;;;;;;;;;;;;;;;;;;;

    그리고, 쌍으로 들일 땐 상성 확인 꼭!! 하셔야 합니다!
    새들은 서로 상성이 맞지 않으면 피 튀기게 싸워요! 정말 무섭게 싸운답니다;;;
    경험상 상성 안 맞았을 때 젤 무섭게 싸운 애들은 금화조였음;;; 콩알만하던 것들이 정말 무서웠음;;

  • 7. 사람마다달라요
    '11.5.1 12:53 PM (124.28.xxx.231)

    아, 또 잊은게;;;;;;;;;;;;;;;;;;;;;;;;;;;;;;;;;;;;;;;;;;;;

    충분히 고민하시고! 들이기로 결심하신다면! 조류상을 통하기 보다 가정분양 추천드립니다.
    조류동호회도 많고... 가정분양 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더러, 새를 좋아해서 키우다 보니 개체수가 늘고, 늘다 보니 그게 밥벌이가 되어
    처음엔 가정분양이었는 데 장사가 된 사람들도 있고...
    그런 경우들은, 그래도 비교적, 애정을 갖고 새들을 돌보기에 믿을만하다 할 수 있지만.

    절대다수의 조류상들은, 순수하게 돈벌이만을 위해
    애들을 학대하며 키워 번식 시켜 팔기 때문에.
    동물을 사랑하신다면, 그런 곳들은 절대. 이용하시면 안됩니다.
    사는 사람이 있는 한... 파는 사람도 계속 있을 수 밖에 없거든요!!!
    그게 아니어도, 대체적으로 영양상태도 부실하고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고요.

    대형마트 등도 이용하지 말아 주세요;;;
    대부분의 대형마트들은, 24시간 영업을 하며 24시간 불을 환하게 켜 두고 새들을 전시합니다.
    그건... 새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예요;;;;;;;;;;;;
    그런 판매환경을 근절시키는 데 동참해 주셨음 합니다;;;


    키우시든 안키우시든... 고민하는 지금은, 한 곳 이상의 조류동호회에 가입하셔서 관련정보들을 충분히 습득하셨음 합니다!

  • 8. 윤수리
    '11.5.1 2:31 PM (180.69.xxx.231)

    지금 모란앵무키우고 있어요. 초등5학년 딸아이가 강아지 사달라고 했는데 도저히 자신 없어서 모란애무로 합의하고 키운지 1년 됐어요. 태어난지7일된거 사왔었어요. 털도 아직 안나고 이유식 가루 타서 먹이면서 키웠어요.

    털은 별로 날리지 않아요. 그전에 잉꼬키웠었는데 잉꼬는 털 많이 날렸어요. 그리고 윙컷해주면 보통 새철럼 날아다지지 않고 항 50cm정도 폴짝 폴짝 날으는 정도예요. 새장에서 키우지 않고 고슴도치통에 넣어서 키워요. 바닥에 톱밥깔아주고 고슴도치 집도 넣어주었어요. 잘때 그 집안에 들어가서 자요.

    애무 똑똑해요. 사람 다 알아보고 이름 부르면 짹짹 대답해요. 우리 애있으면 꺼내서 마루에 내려 놓아요. 그럼 우리딸 졸졸 따라나니고 우리애한테만 딱 붙어 있어요. 애완조 맞네요. 처음보는 사람은 경계의 눈으로 쳐다보고 짹짹거려요.,

    밤에 우는 소리가 나긴해요. 통안에 넣어서 재우면 소리도 한번 막아주니까 좬찮은 것 같아요.

    저는 동물 안좋아하는데 새는 별로 손갈거 없어서 저로써는 편해요. 우리애가 한달에 한번 목욕시키고 톱밥 갈아주는 정도예요. 새모이도 딸아이가 줘요. 저는 하는 것 없고 5학년이면 혼자 관리 할수 있을 것 같아요.

  • 9. 앵무
    '11.5.1 2:55 PM (220.89.xxx.135)

    사랑앵무 키워봤는데 늘 털이 날립니다
    알 낳아 새끼도 잘 키웁니다
    지저귀는 소리는 이쁘지만 새장에 키울때 매일 베란다 씻어 내려야 했어요
    문조는 털갈이 시기만 날리고 좀 깨끗해요
    꼭 한쌍으로 키우세요 나름 이쁘고 재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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