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를 혼냈는데.. 이건 뭔가 잘못된거죠?

이거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1-05-01 08:32:04
아들 아이가 지갑에 손을 댔습니다.
아침에 딱 걸려 엄마한테 혼나고 아빠한테 작대기로 엉덩이 맞았습니다.
그러다가 몸에 작은 상처가 났어요.
아이 데려다가 상처 소독해주고 약 발랐습니다.
아이는 불쌍한 표정으로 앉아있다가 들어갔습니다.
부모가 말도 부드럽게 하구요. 아프냐.. 뭐 이런.

이거 뭔가 기분이 이상해요.
잘못한거 확실히 혼나야하는데 뭐 반성하는 기미도 없어지고요.
혼내고도 마음이 이상합니다.
IP : 116.33.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1.5.1 8:40 AM (175.119.xxx.161)

    몇살인지가 중요하네요
    초 저학년이라면 그냥 말로 타이르는 것이 좋을 듯하고
    고학년이라면 그러면 안된다는 걸 확실히 보여 주어야 하는데
    사실 폭력으로 아이들 행동을 바뀌게 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하네요

  • 2. ..
    '11.5.1 8:58 AM (118.37.xxx.36)

    나중에 아이가 어떻게 기억하느냐지요..
    이성적으로 풀든 매을 들든 그건 아이에 따라 부모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고
    중요한 건아이도 진심은 알아요..
    다만 지금 당장 알아듣느냐, 죽기 전에 정신 차리느냐,죽을때까지 원망하고 피해의식 갖고사느냐..

  • 3. ..
    '11.5.1 9:08 AM (115.142.xxx.23)

    아이가 지갑에 손을 댄 것이 잘못인데 부모한테 맞다 상처가 났다. 그래서 아이에게 부드러워졌다....그렇게 기억될 듯 싶은데요.

  • 4. 원글
    '11.5.1 10:33 AM (116.33.xxx.103)

    아들은 중3이에요.
    지금 문구류 사러 나갔는데 돌아오면 어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제대로 잡고 넘어가야하는지 어쩌는지요.
    남편이 혼낸다고 혼내다가 저리 마무리가 되어서 좀 혼란스럽군요.

  • 5. ,.
    '11.5.1 11:45 AM (121.181.xxx.203)

    상처는 상처고 앞으로 용돈 당분간 안준다거나 집안 청소를 일주일간 시킨다거나 뭔가 제재는 있어야 할듯.

  • 6. ...
    '11.5.1 12:34 PM (121.160.xxx.192)

    맞아서 대가를 치루면 된다는 교훈을 얻은 거죠.
    반복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840 키엘크림바르면 얼굴에 때가 밀려요^^;; 13 뭐야 2011/02/24 1,441
622839 <단독>구멍난 구제역 백신...접종뒤 소 453마리 발병 1 ... 2011/02/24 173
622838 중딩 딸이 기타를 매고 나갔어요. 4 아하 드디어.. 2011/02/24 784
622837 동태를 사왔는데 해동해서 생태처럼 끓이면되나요? 6 꽁꽁언동태 2011/02/24 832
622836 국정원, 뭘 잘했다고… 제보자 색출 혈안 2 세우실 2011/02/24 244
622835 [펌] 부부싸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txt 6 히히. 2011/02/24 1,213
622834 유치 발치에 관하여.. 급해요!! 3 첫아이맘 2011/02/24 325
622833 네이버에 찾아봐도 알수 가 없어서 질문드려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4 영어질문 2011/02/24 153
622832 배변훈련...변기커버좀 추천해주세요 3 29개월 2011/02/24 248
622831 강아지 스케일링 비용 알려주세요. 7 똘이 2011/02/24 1,148
622830 미레나 하신분 댓글 좀 주세요~ 6 기혼여성만 .. 2011/02/24 734
622829 대학생자취할때 원룸 1학기만 하면 계약기간6개월 해주나요?? 5 .. 2011/02/24 1,336
622828 자치 적응활동이 뭔가요?(중학생) 2 예비중학생 2011/02/24 265
622827 임신하고 나서 거의 처음으로 기분이 좋아요 3 ㅋㅋ 2011/02/24 611
622826 (펌) ‘노무현 對 이명박’ 경제성적표 실증적 大비교 3 참맛 2011/02/24 418
622825 남편 화장품 뭐사주세요. 12 뭐살까용 2011/02/24 960
622824 빅뱅 노래 들어보셨어요? 11 tonigh.. 2011/02/24 1,645
622823 이력서에 과거 이력이 별도움이 안되겠지요 1 취업 2011/02/24 321
622822 남편분 시계 사주신다면 어떤 브랜드 원하세요? 17 .. 2011/02/24 1,418
622821 두루말이화장지 화장실에서만 쓰시나요?? 80 문화차이 2011/02/24 8,089
622820 피부과에서 추천해 준다는 더마톤 선크림 어떤가요? 2 잡티 주근깨.. 2011/02/24 387
622819 전남편이랑 3년동안 바람핀 상간녀 17 아직도 꿈에.. 2011/02/24 9,569
622818 마트에서 일하고 싶은데... 5 2011/02/24 1,322
622817 장터에 맛있는 감자 추천해주세요 ... 2011/02/24 80
622816 김인혜,'반주자 나가,커튼 쳐'라는 말이나오면 학생들은 공포에 떨었다 9 기가차 2011/02/24 2,161
622815 광파오븐쓰시는분들, 추천부탁드려요.. 1 광퐈오븐 2011/02/24 263
622814 혹시 붕어즙 드셔보신분 효과있나요? (살도찌고, 체력도 좋아지는지..) 4 궁금~~ 2011/02/24 399
622813 살빼야하는거 알지만 88~99사이즈 옷쇼핑몰이나 옷집 없을까요? ㅠ 6 봄옷 2011/02/24 1,185
622812 혼자 놀아도 심심하지않고 오히려 좋은분들은 안계시나요? 36 집순이 2011/02/24 3,199
622811 지나고 보니 가베 잘 시킨 것 같으세요?? 20 선배님들!!.. 2011/02/24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