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항우울제 치료제라는 프로작 복용하신분 계신가요?

프로작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1-05-01 07:56:53
초 2 남자 아이인데 학교에서 말을 전혀 하려고 하지않아
소아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예상 했던대로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하시네요

방법은 두가지인데 인지치료나 놀이 치료가 있지만
별로 도움이 안되서 지금 3년째 끌고 있는 여 중학생이 있어
선뜻 하라고 하기가 그렇고
프로작이라는 항 우울제 치료약을 먹으면
몸의 긴장 상태가 풀어져 용감해 지기때문에
90%말 확률이 높다네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는 말을 안 하지만
집에서는 그 두배 세배로 말도 많고 행동도 크기 때문에
그 약을 먹고 집에서 더 활달해지면 제가 감당하기 어렵고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궂이 약으로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선뜻 결정을 못하고 그냥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린이 칼슘제로 이 약이 용기를 주는 약이라고 하면서
하루에 한알씩 먹으라며 위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이틀 먹었는데 저에게 이 약을 먹어도 용기가 안생겨 라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은 프로작을 먹어야 하는 갈등이 생겨
이렇게 자게에 올려 봅니다

어린이가 프로작 복용해도 큰 부작용은 없는지
정말 프로작이 효과가 있을지
복용 하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119.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명해
    '11.5.1 8:26 AM (221.151.xxx.203)

    굉장히 유명한 항우울제죠 프로작, 외국에서는 꼬맹이들까지 먹기도 해요.
    해피 드럭이 별명이에요.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서요.
    물론 처방전 있어야 살 수 있는 약이고 부작용도 없지는 않아요. 다만 다른 약제들에 비해
    적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제 생각엔 먹어도 크게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요. 효과만큼은 정말 확실하니까요

  • 2. .
    '11.5.1 8:44 AM (58.140.xxx.63)

    아는 교수님이 미국에서는 프로작 복용이 흔하고 효과도 뛰어나다며
    괜히 마음 고생하지 말고 약 먹으라고 하셔서 먹어볼까 했었거든요.

    주위에 프로작 복용한 사람들이 있어서 알아봤었는데
    생각보다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약을 추천 받았을 때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인터넷 카페 등에서 좀 더 비슷한 사례를 관찰해보세요.

  • 3. 부작용
    '11.5.1 10:21 AM (112.148.xxx.5)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복용했을때 플러스요인을 생각하시고 부작용을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인지를
    잘 판단하셔야할것같습니다..
    부작용이 무서워서 치료를 거부하고 그냥 두는 것이 나을것인가는 부모판단의 몫입니다..
    분명한것은 약의 부작용은 있을거고 약을 먹이면 효과또한 있을 것입니다..

  • 4. ..
    '11.5.1 12:06 PM (112.152.xxx.122)

    프로작먹으면 좀 긴장이 풀어지고 그러나요?전 살빠지는 약으로 알고있는데...이건 어디서 처방받나요? 내과에서 ??

  • 5. 윗님.
    '11.5.1 1:11 PM (221.138.xxx.158)

    원래는 항우울제인데 식욕억제 효과가 있어서
    비만클리닉에서 처방 했었어요.
    그러다 몇년전부터 처방 금지된걸로 알아요.
    저도 체중과 식욕때문에 한동안 먹었었는데 어느날부터 안된다고해서
    제니칼 정도나 아주 가끔 먹는 정도..

    저도 우울증 증세가 좀 있었는데 약 먹으며
    마음도 편해지고 살도 빠지고 나름 효과는 좋았었어요.

  • 6. 사악한 약
    '11.5.1 1:53 PM (58.236.xxx.56)

    전에 잠깐 복용한적 있었어요 의사말이 살도 빠진다며 처방해줬는데
    저는 부작용 금방 왔어요 자세히 쓰기는 뭐하고
    자신의 몸을 통제하지 못하는 이상한 상황이 갑자기 와서 죽음 직전까지 갔어요

  • 7. 소아
    '11.5.1 3:26 PM (121.176.xxx.230)

    소아에 미국에서 인정받은 항우울제가 몇개 없구요, 세로자트는 소아청소년에서 사용이 권장되지 않아요. 서울대병원가도 같은 처방할겁니다.

    선택적 함구증은 집에선 정말 심각성을 모르거든요, 중고등학생 되어 학교 거부까지 가야 심각한걸 아시고는 후회하시니, 신중히 결정하시고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심 좋겠네요.

  • 8. 공기
    '11.5.1 5:38 PM (183.96.xxx.46)

    저희아이는 불안장애가 있어서 밤에 잠들기가 매우 힘들답니다.불면증은 아니였고요,, 프로작 복용했어어요...
    치료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840 키엘크림바르면 얼굴에 때가 밀려요^^;; 13 뭐야 2011/02/24 1,441
622839 <단독>구멍난 구제역 백신...접종뒤 소 453마리 발병 1 ... 2011/02/24 173
622838 중딩 딸이 기타를 매고 나갔어요. 4 아하 드디어.. 2011/02/24 784
622837 동태를 사왔는데 해동해서 생태처럼 끓이면되나요? 6 꽁꽁언동태 2011/02/24 832
622836 국정원, 뭘 잘했다고… 제보자 색출 혈안 2 세우실 2011/02/24 244
622835 [펌] 부부싸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txt 6 히히. 2011/02/24 1,213
622834 유치 발치에 관하여.. 급해요!! 3 첫아이맘 2011/02/24 325
622833 네이버에 찾아봐도 알수 가 없어서 질문드려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4 영어질문 2011/02/24 153
622832 배변훈련...변기커버좀 추천해주세요 3 29개월 2011/02/24 248
622831 강아지 스케일링 비용 알려주세요. 7 똘이 2011/02/24 1,148
622830 미레나 하신분 댓글 좀 주세요~ 6 기혼여성만 .. 2011/02/24 734
622829 대학생자취할때 원룸 1학기만 하면 계약기간6개월 해주나요?? 5 .. 2011/02/24 1,336
622828 자치 적응활동이 뭔가요?(중학생) 2 예비중학생 2011/02/24 265
622827 임신하고 나서 거의 처음으로 기분이 좋아요 3 ㅋㅋ 2011/02/24 611
622826 (펌) ‘노무현 對 이명박’ 경제성적표 실증적 大비교 3 참맛 2011/02/24 418
622825 남편 화장품 뭐사주세요. 12 뭐살까용 2011/02/24 960
622824 빅뱅 노래 들어보셨어요? 11 tonigh.. 2011/02/24 1,645
622823 이력서에 과거 이력이 별도움이 안되겠지요 1 취업 2011/02/24 321
622822 남편분 시계 사주신다면 어떤 브랜드 원하세요? 17 .. 2011/02/24 1,418
622821 두루말이화장지 화장실에서만 쓰시나요?? 80 문화차이 2011/02/24 8,089
622820 피부과에서 추천해 준다는 더마톤 선크림 어떤가요? 2 잡티 주근깨.. 2011/02/24 387
622819 전남편이랑 3년동안 바람핀 상간녀 17 아직도 꿈에.. 2011/02/24 9,569
622818 마트에서 일하고 싶은데... 5 2011/02/24 1,322
622817 장터에 맛있는 감자 추천해주세요 ... 2011/02/24 80
622816 김인혜,'반주자 나가,커튼 쳐'라는 말이나오면 학생들은 공포에 떨었다 9 기가차 2011/02/24 2,161
622815 광파오븐쓰시는분들, 추천부탁드려요.. 1 광퐈오븐 2011/02/24 263
622814 혹시 붕어즙 드셔보신분 효과있나요? (살도찌고, 체력도 좋아지는지..) 4 궁금~~ 2011/02/24 399
622813 살빼야하는거 알지만 88~99사이즈 옷쇼핑몰이나 옷집 없을까요? ㅠ 6 봄옷 2011/02/24 1,185
622812 혼자 놀아도 심심하지않고 오히려 좋은분들은 안계시나요? 36 집순이 2011/02/24 3,199
622811 지나고 보니 가베 잘 시킨 것 같으세요?? 20 선배님들!!.. 2011/02/24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