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휴먼다큐 사랑보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났어요. 세월가면 모든게 변하나봐요.

조회수 : 6,571
작성일 : 2011-04-30 16:25:21
전에 엄마의 약속보고 엄청 울었거든요.
마지막편에서 안소봉씨가 돌아가셨잖아요..

요번에 안소봉씨 어머니가 나오셨는데.
올해 사위가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예, 벌써 안소봉씨가 돌아가신지 4년이 되었나봐요.
그럼 당연한거죠.

남편분이 아주 젊으신 분이구..
산 사람은 살아아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참 슬프더라구요.

그 안소봉씨 어머니가 서운하죠. 서운하죠.
집에 새 주인이 들어가는데. 소봉이 결혼식 사진이 내려지는데  소봉이를 꼭 ...
이러면서 말씀을 더 못 이으시는데..

너무 안 됐더라구요.
그 어머니도 사위 결혼한거 축하해야하는 일이라고 ... 안다고 하는데.
보면서 어찌나 슬프던지..

진짜 안소봉씨에 대한 흔적들이 이제 하나하나 사라져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안소봉씨 남편도 재혼하셨으니 ... 이제 방송에는 이 얘기도 거의 안 나올 거 같구요.
진짜 이렇게 다 사라져 가나봅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세월가면 ... 다 잊혀지고.
부모 자식간이라고 할 지라도 연인보다야 낫겠지만.. 그래도 점점 기억이 희미해지겠죠..
어쩔 수 없는건데 왜이리 슬프지요?
IP : 115.136.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4.30 4:38 PM (61.253.xxx.243)

    좀 충격 먹고 찾아봤더니 안소봉 씨 하늘나라 가고 1년 정도 후에
    남편분 여자친구랑 아기랑 사진 찍은 거 싸이에 올리고 그랬다는 얘기가 있는데 정말인가요?
    머리로야 이해할 수도 있겠는데
    왠지 허탈하고 맥빠지고 눈물날 것 같은 이 마음은 뭐라 설명할 수가 없네요.

  • 2. 그래도 잘
    '11.4.30 4:44 PM (121.155.xxx.123)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 아는분 한분도 아내분이 암 말기였는데요 병원앞 투다리에서 술한잔 혼자 하다가 거기 여자분하고 눈맞아서요 아내분 돌아가시자마자 두분이 연인으로 되던데요 그래서 죽은사람만 불쌍하다고 하나봐요

  • 3. 그런게
    '11.4.30 4:47 PM (220.79.xxx.203)

    우리들 살아가는 모습이겠죠.
    저는 어릴적 도종환 시인 접시꽃 당신을 읽고, 영화도 보았는데
    그분 재혼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었어요.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서이긴 했지만, 어떻게 죽음까지 갈라놓지 못한 그 절절한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줄수 있나 의아했었죠.
    나이가 드니.. 지금은 다 이해할수가 있네요.
    하지만, 왠지 허탈하고 씁쓸하죠. 그럼요...

  • 4. 재혼
    '11.4.30 5:00 PM (112.153.xxx.229)

    30여년전에 저희 외할머니 동생분이 공장에서 일하다가 화재가 나서 온몸3도화상으로 가셨어요.
    그때 딸아이가 7살이였고 가난했지만 금슬좋고 남편분이 참 착했다고 합니다.
    보상금으로 시골에서 땅사고 집사고 하더니만 아내 죽은지 1년 넘자마자 처녀재혼을 했다고 해요.그리고 이내 아들까지 낳았다고 하네요.

    그뒤로 알콩 달콩 히히덕 거리면 잘살줄 알았더니 남편이 교통사고로 다리 하나를 잘라낸 수술을 받아서 결국 재혼녀가 생활비 벌러 나가고 남편은 운신못하니 평생 백수로 살았다고 합니다.
    잘살지 못살지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거 같아요.
    남편분들..새장가들어서 화장질에서 내심 기뻐라 하지 마십시오.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있어요.

  • 5. ..
    '11.4.30 5:00 PM (121.190.xxx.113)

    아.. 정말요...? 섭섭해요...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989 오늘 문열어놔도 되나용???방사능어때용???? 4 ??? 2011/04/30 835
645988 서울은 가구 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3 장농 살건데.. 2011/04/30 498
645987 이은미씨노래 들어보니 그렇게 남 심하게 지적질할 위치도 아니네요 23 노래 2011/04/30 1,797
645986 있긴 뭘 있나요?전형적인 개념없는 한국여자 개포동 2011/04/30 334
645985 성리중학교 여교사 학생폭행 10 지자식이면 2011/04/30 4,704
645984 스마트폰없는데, 아이큐테스트 같은거 연습하려면요. 아이큐 2011/04/30 169
645983 이지아, 서태지 상대 위자료 청구소송 취하 61 소송취하 2011/04/30 8,185
645982 돈암동 국시집에 대해 아시는 분 찾습니다. 3 돌아가고파 2011/04/30 566
645981 어제 남편이랑 연아보다가 빵 터졌네요 ㅎㅎ 4 해롱해롱 2011/04/30 2,280
645980 아사다 옷 보셨어요ㅋㅋ 41 모주쟁이 2011/04/30 7,391
645979 의상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10 우리 연느님.. 2011/04/30 2,124
645978 음악 산책 1 따진 2011/04/30 138
645977 요즘 몇살정도때 시집가나요? 6 .. 2011/04/30 955
645976 배란 관련 질문 1 .. 2011/04/30 149
645975 제빵에서 한컵은 정해져 있나요? 240? 150? 6 쿠키하다울고.. 2011/04/30 520
645974 김연아 프리의상 새로운 짤(아름다워요!) 9 ... 2011/04/30 3,939
645973 여러분 29살에 뭐하고 계셨어요? 26 ... 2011/04/30 1,356
645972 내 마음이 들리니, 정보석의 정체 9 깍뚜기 2011/04/30 2,605
645971 저희 동네는 폭우가 쏟아져요. 12 매리야~ 2011/04/30 1,003
645970 적정 권리금인지 ? 베로니카 2011/04/30 178
645969 윌리엄 다음은 해리왕자 커플 사진 12 보세요 2011/04/30 3,135
645968 연아 프리경기 의상 공개됐어요 28 우왕 2011/04/30 2,988
645967 글 올렸었는데요. 어제 중이염.. 2011/04/30 116
645966 어린이날 선물로 사줄 보드게임 1 봄비 2011/04/30 224
645965 엄기영 알바 줌마들, 알바비 받았으면 벌금이 어마어마~ 6 참맛 2011/04/30 745
645964 피어틴트 화장품샵에 있나요? ,, 2011/04/30 183
645963 방사능 해독법 필독- 컴을 못해서 내용만 복사해드려요..에고 힘들당~ㅠㅠ..... 5 복사밖에 못.. 2011/04/30 925
645962 4살아이 일본뇌염 3차...날짜가 10일 지났는데..지금 맞혀도 될까요.? 1 일본뇌염 2011/04/30 283
645961 여드름 자국 없애는.... 1 피부관리 2011/04/30 604
645960 요즘 재미있는 영화.. 1 영화~ 2011/04/30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