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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기질도 유전이 될까요..?

근심만이..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1-04-29 18:04:23
제가 왕따였습니다... 초.중.고 친구 한명도 없구요...
대학때도.. 학과 친구는 없고.. 동아리친구.. 하나 좀  잘맞나했더니...
그것도.. 6년전에. 연락  끊겼습니다...
외롭고 힘들때도  많지만.. 육아때문에.. 신경쓰느라.. 정신 없이.  지냈는데..
하나있는 아이마저.. 어린이집서.. 약간 따 당하는 것 같아... 눈물이 나네요..

이제 6살인데....부모가.. 다 인복이 없는 편이라.. 그 기질 닮을까 봐..
걱정되서.. 신생아때부터.. 문화센터에.... 놀이터에.. 사람 많은 곳만.. 데리고 다녔는데..
그래서.. 어릴땐 성격 활발하고.. 좋은 줄 알았거든요... (남들도 다 그러고요..
애가 활발하고.. 붙임성도 좋다고.. )

요근래.. 같은 아파트 단지내..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친구들이랑  놀게 되었는데...
유독.. 우리아이만  겉도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같이  모여 노는데.. 혼자 그네나.. 미끄럼 타고...
다른 애들하고  같이 놀려고.. 다가갔는데..  그애들이.. 너 오지마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참다 못해.. 우리00이랑 같이 놀아.. 다 같은 친구잖아.. 했더니..
그게 아니구요.. 뭐라 뭐라 하면서.. 결국 자기네들만  놀더라구요...
지켜보던.. 우리아이.. 얼굴 울상이구..눈물 떨어지기 일보직전

그래서 너혼자 놀꺼면.. 집에 가자 했습니다....  나중에.. 엄마랑 둘만  나오자고..
아이는 당연히  안 들어 간다고 하죠....
(어린이집에선 어떻게 지내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항상 내가 하던 식으로 새 친구들과만.. 논다네요...)
아이  성격 좋게 하려고.. 따 안만드려고.. 교회도 다니고 있는데...
어느순간  교회 또래 사이서도.. 따 당하는 분위기고...
우리 애는 항상 자기보다 어린애  아니면.. 큰애들과만.. 놀려 하고...

걱정입니다.. 눈물이 나려 합니다..
부모의 인복 없음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답습될까봐...
부모 인복 지지리 없어... 친구도 별로 없고.. 왕래하는 친척도 없어....
우리 잘못되면.. 세상에  홀로 외로이 남을건데....
어떡해야 좋을지  막막하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IP : 1.177.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29 6:12 PM (183.98.xxx.244)

    이건 부모 인복 따라간다 자책마시고
    아이가 다른 아이와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를 파악하는 게 우선일 듯 해요.

  • 2. ...
    '11.4.29 6:23 PM (210.104.xxx.130)

    지역이 어디세요??친구할까요??저희 아이가 셋이라 가까우면 놀러오시라구요..

  • 3.
    '11.4.29 6:31 PM (110.10.xxx.82)

    에구,,,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네요.
    어쩌면 엄마께서 그렇게 자꾸 연결시켜 생각하시는 걸 수도 있어요.
    엄마가 노력하신다면서요. 그럼 괜찮을거예요.

    내가 그랬으니까 울애도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버리시구요.
    아이들이 이애랑 놀다가 저애랑 놀다가 그래요.
    그 때 뒤끝없이 툴툴 털어버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가면 도 같이 놀기도 하고 그런 거 같아요.

    저도 스스로 인복 지지리 없다 생각하고 살던 사람인데요.
    요즘 보면 인복이 넘 많아요.ㅋ

    그래서 생각 바꿨어요. 조금 핀트가 어긋난 얘길지는 몰라두요.
    인생은 종합선물세트라고 똑같은 만큼의 고통과 시련 행복 웃음.등등이 주어다네요.
    원글님께서 왕따의 경험으로 아픈 어린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내신시간이 30년이라면 앞으로 적어도 30년은 절대 왕따아닌 친구많은 즐거운 시간을 가지실거예요.

    제가 그런거 같아서요.

    제가 이래저래 맘고생도 마니하고 사람들게 무시도 당하고 시집 식구들에게 10여년 심한 왕따도
    당하고 했는데 요즘은 좀 편한 상태가 되었어요.
    내가 무슨복일까 하며 살고 있어요.

    주변에 친구가 없어서 소풍 갈 때 밥먹을 친구 없을까봐 걱정하던 고등시절(학교가 저만 멀리 떨어져서)대신에 지금 주변에 저랑 사귀고 싶어하고 절 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제가 피해요. 넘 아는 사람 많아서 힘들어서요.
    좋은사람도 많구요.

    불과 3년전까지는요. 아는 사람 이렇게 많은데 왜 좋은 소리 못들을까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제 맘에달린 것 같아요.
    제가 좀 마음 편히 가지니까 저만큼 행복하고 편한 사람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글 쓰신거 보니 좀 우울증이시기도 한 거 같아요.
    저도 그랬기때문에 느껴져요.
    아이들 서로 놀지말라하며 자라구 또 깨들끼리도 또 서로 따돌리고 그래요.
    그런애들 그런식으로 자라고 좀 지나면 ㄷ동네 사람들 다 알고 하니까 좀 편안한 맘으로 보세요.

    그냥 원글 읽다보니 제가 맘이 아파서 이래저래 두서없이 댓글을 답니다.

  • 4. zzz
    '11.4.29 6:48 PM (79.186.xxx.138)

    엄마가 비사교적이면 애들도 그렇더군요
    유전이라기보다는 보고 배운게 한계가 있어서 그렇겠지요
    사교 기술이 부족한 거지요
    타인과 어울리는데도 기술이 필요하지요

    너무 말이 많아 신뢰성이나 깊이 없음이
    아님 너무 말이 없어 재미가 없던지
    남을 배려하고 챙기는 기술 부족
    좀 나눌 줄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
    주변 엄마들 중 ㄹ왕따인 엄마들 보면
    자란 과정이 ..자기 중심적인 것 같아요
    엄마가 친구가 많고 인기가 좋으면
    그 집 애도 보고 배운게 많아...친구가 많더라구요

    주변에 인기 많고 인덕 많은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하는 지
    배워야 합니다
    모임이나 교제를 어떤식으로 하는 지 보고
    조금씩 따라 해봐야겠죠

  • 5. ..
    '11.4.29 6:56 PM (118.40.xxx.65)

    왕따니 뭐니 너무신경쓰지마세요. 이런아이도있고 저런 아이도 있는거같아요.
    전 제가혼자집에있는거 좋아하는데 울아이들 한테 내친구는 내자식들이라고 하는데요.
    평생함께 보낼사람은가족아닌가요. 요즘은 학년 바뀔때마다 친구도바뀌는것같더라고요.
    학교.학원 얘들도 바빠요..

  • 6. ..
    '11.4.29 7:08 PM (110.15.xxx.7)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때까지 정말 마당발이였네요..
    제가 마당발인지도 모를 정도로 그냥 이사람 저사람 다 친하게 지내는 타입이였습니다..
    결혼하고 얼마 지나 생각하니 정말 인생 헛살았다 싶던데요..

    사람들 만나 얘기하고 노느냐고 내면이 허한 것도 모르고 살았더군요..
    사춘기도 없고 인생고민 한번 해본 적 없어요..
    남들이 볼 때 정말 좋겠다 싶을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니네요..
    적당하게 고민도 해보고 혼자만의 사색도 즐기줄 알아야 인생을 알 수 있다고나 할까??
    두루두루 친한 거 정말 별 거 없어요..
    아주 친한 몇사람만 인생 살아가면서 만들면 됩니다.
    정치할 거 아니면 신경쓰지마세요..

  • 7. zzz
    '11.4.29 7:14 PM (79.186.xxx.138)

    원래 저두 좀 혼자 있고 외로운 성격이라
    시댁에서도 시집살이도 좀 했고
    어딜 가도 소극적이라 제자리가 없었어요
    그냥 혼자 책 읽는 거 좋아하고..음악..기타등등

    요즘은 남편이라는 사란도 좀 그렇고..상처받고 외로워..

    주변에 인덕 많은 엄마를 눈여겨 보았어요
    저랑은 좀 다르더군요
    잘 베풀고 잘 위함 받더군요
    친구란 내가 가장 외로울때 제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이죠

    나이 들어 외로울 때 친구가 없다는 건 좀 슬픈 일인 것 같아요
    내성적이라..젖극적으로 다가가지 않으니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건 ..외롭고 힘이 없는 거드라구요
    주변에서 괄세도 많이 들어와요

    인덕있고 너그러운 친구를 물색하고 벤치마킹 하세요
    동성 친구도 없으면 남편도 절 아래로 보는 것 같아요
    요즘은 적극적으로 보고 배웁니다
    영어에 watch and learn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요즘은 바쁘게 지냅니다
    우울해서 외롭고 혼자 지내지요
    그러지 말고 ...
    인덕 그냥 생기는게 아니고
    사람은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8. ,,,,
    '11.4.29 7:20 PM (58.76.xxx.237)

    그래두 결혼하셨잖아요... 반쪽 만나셔서 예쁜 아이도 낳으시구....
    전 친구만 많아요~ㅠㅠ 반쪽을 만나야하는데.... 전 모든 사람을 친구로 만들어 버리는
    요상한 재주를 가지고있네요.
    제가 좋아했던 선배나 친구들....다 성격 진짜 좋은후배 친구
    그렇게만 되요. 여자가 아니라...
    저 남자 싫어하지 않는데..ㅠ.ㅜ 전 확실한 내 반쪽 있는 님이 부러워요~!!

  • 9. ...
    '11.4.29 7:27 PM (119.64.xxx.134)

    왕따는 전적으로 가해자의 잘못이 맞지만,
    약육강식의 원리가 일정부분을 지배하는 이 세상을 살아낼려면
    공격성향을 가진 자들의 표적이 되지않고 자기를 방어할 능력은 반드시 키워야 하죠.

    왕따기질은 유전이 아니겠지만, 왕따의 대상이 되기 쉬운
    소심함, 연약함, 자신감과 자존감부족등의 성향들은 어느정도 유전이 된다고 봐요.
    아이들은 어릴수록 본능적으로 약하고 방어막없는 아이를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여리고 방어본능이 약한 성향의 아이를 키우면서, 유치원시절까지는
    피눈물나는 경우를 숱하게 겪었습니다.

    타고난 성향은 쉽게 변하는 게 아니니 그누구를 닮았던지 부분은 스킵하고,
    곰히 저희 부부의 양육방식의 문제점을 되돌아봤어요.
    제가 양보와 희생을 제일미덕으로 삼는 부모님밑에서 장녀로 크면서
    남이 내게 피해를 줘도, 될 수 있는 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스타일로 굳어져있고
    아이에게도 그런 태도를 심어주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남편 역시 오랜 외국생활로(배려와 양보가 제일원칙인 나라)
    폐끼치는 걸 피하고 소란을 안 일으키는 방식을 은연 중 아이에게 강요해왔더군요.
    아이역시 어린시절 경험한 외국생활의 영향으로 한국사회에선 반드시 필요한
    공격성을 미쳐 익히지 못했고
    소심하고 여린 성격에 더해 자기방어력이 없는 아이가 돼버린 거였어요.

    그후 어느날,
    마트에서 뜬금없이 우리아일 밀어서 뒤로 꽈당 넘어지게 하고 도망간
    너댓살 남자아이를 남편이 잡아서 크게 혼낸 적이 있었어요.
    약간의 소란이 벌어졌고, 그 애 아빠가 쩔쩔매며 사과를 하는 걸로 일단락됐죠.
    저희 아이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아빠의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거 같은 눈치였어요.

    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 같은반 아이가 우리아이한테 돈을 가져오라고 요구해서
    우리아이가 이유를 말하지 않은 채 등교거부를 한 일이 있었어요.
    일주일동안 아이를 어르고 달래고 매까지 든 후에야 이유를 알았죠.
    저희부부는 당장 함께 선생님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대처했어요.

    그런 식으로 아이에게, 니 뒤엔 부모가 있고, 너를 해하는 그 무엇도 부모가 응징^^한다,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격적이고 영악한 사람들이 많듯이 아이들 세계도 그렇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탓할 생각도 미워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우리아이가 잘 살아내려면 스스로를 지켜내는 힘,
    주변과 잘 융화하고 자기편을 만드는 힘이 필요합니다.

    제일 큰 힘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믿는 힘이고, 그 힘은 부모가 주는 겁니다.
    크게 깨달은 후에 저희 부부는 일체 아이를 야단치거나,
    남에게 양보해라, 이해하라는 말을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랑한다 매일 말하고 자주 안아주고, 잘한다, 너 멋지다,고 칭찬해 줍니다.

    자존감, 자신감을 길러주세요.
    햇빛 많이 쐬도록주시고,
    소리 많이 지를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외부 신체활동등...)- 기를 강하게 한답니다.
    찾아보면 친구가 될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 많을 겁니다.
    저희 아인 3년만에 주변에 친구가 제법 생겼어요.
    다들 착하고 순진하고 좀 어리버리한 구여븐 아이들이에요^^

    차근차근 , 아이를 다시 키운다 생각하시면 그리 힘들지 않으실 겁니다.
    님도, 저도 함께 화이팅하자구요!!

  • 10. ...
    '11.4.29 7:35 PM (119.64.xxx.134)

    위에 더해-
    아이가 그렇게 힘들어하던 몇년간
    제가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독하게 아픈 상태였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세상인데, 아프고 우울하고 죽고 싶어하는 엄마를 둔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거라는 불안이 엄습하면서
    저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먼저 강해지고 밝아지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운동이든 명상이든 상담이든, 빨리 어두운 내면을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위한 커다란 울타리가 되어 주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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