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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담하러 가면 제일 밑에 직원만 붙여주네요
상품상담을 위해 금융사 지점에 한번씩 방문하는 편입니다.
근데 갈따마다 제일 아래직원을 붙여주네요.
첨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몇번 가다보니 살짝 열받기 시작하네요.
좀 경험있고 괜찮은 직원과 상담하고 싶은데
너무 빈티나게 편한 차림으로 가서 그런가?
님들 혹시 팁알고 계시면 좀 아려주세요.
1. ...
'11.4.29 8:59 AM (222.109.xxx.231)단골은행을 정해서 꾸준히 거래하다보면 실적이 쌓이고 실적등급에따라 전담직원이 있어요.
그 전담직원분이 좋은상품나오면 문자주고 은행상품 상담하러 갈 때도 기다리지 않고 그분이 알아서 처리해주니 편리하던데요.
님 옷차림 때문이 아니라 거래실적이 없는 일반고객이라서 그런건 아닐까요?2. 은행에
'11.4.29 9:27 AM (175.213.xxx.48)갈 때 저는 가능하면 신경써서 입고 가요.
제가 은행갈 일이래봤자 대출 상환이나 하러 가는 일이 대부분이지만요.
상대방은 근무복일망정 차려입고 있는데
청바지나 대충 입고 가면 제 스스로가 좀 주눅이 드는 기분이더라구요.3. 지금
'11.4.29 11:19 AM (175.113.xxx.242)생각하니 열받네요.
제가 남편대신 대출금 갚으러 갔어요.
돈이 없어서 안갚은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꾀재재하게 하고 갔어요.
가서 갚으러 왔다 하더니 뭐가 빠졌네 하며 집으로 절 돌려보내더라구요.
씩씩거리고 다시 와서 필요하단 거 갖고 갔더니 다른 젊은 직원 즉 끝직원에게 일을 인계하더군요.
결국 집에 안갔다와도 되었구요. 대출금 갚는거니 자기 실적 때문인지 그리 사람을 대하더라구요.
경력이 있으면 그정도 업무는 당연히 알아서 해줘야 하는 것임에도 절 집으로 돌려 보냈다는 게.
지금 생각하니 무시였어요. 제가 운동가는 차림으로 옷도 이상하게 입고 갔거던요.
역시 사람 행색을 보고 판단하시는 분들도 은행이라고 다르지 않더라구요.
돈은 그후 일이더라구요. 우리가 그 은행에 거래가 없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