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받았어요..
작성일 : 2011-04-28 22:45:15
1034280
한달동안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용돈을 주는 숙제가 있었어요.
장난감 정리하면 500원, 엄마 등 간지러울때 긁어주면 200원... 이런식으로 한달을 모았지요.
그리고, 오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대형마트로 견학을 가서 부모님 선물을 사는,,,,, 그런 행사가 있었거든요.
7세 아이가 아침에 어린이집에 가면서 하는 말이,
엄마, 나는 엄마 반지를 사주고 싶어요....
그리고, 오늘 저녁에 아이가 제게 와서 안기더라구요.
아주 실망한 표정이었답니다.
엄마, 나는 반지를 드리고 싶은데 10만원이 넘는다고 해서 못샀어요..
나는 치약을 샀어요.... ㅜㅜ 하는 거에요.
아이가 한달동안 모은 돈은 7000 원 이었거든요.
그 말을 듣는데 눈물이 핑 돌았어요.
엄마 치약 좋아해~~ 하고 웃으면서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큰건지... 이런 대견한 것... ^^
IP : 121.129.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8 10:46 PM
(114.200.xxx.56)
부럽.부럽.
2. 매리야~
'11.4.28 10:48 PM
(118.36.xxx.178)
사랑스런 아이입니다.
부럽부럽 222
3. 참말로
'11.4.28 10:48 PM
(211.246.xxx.156)
저희 아이도 반지 사줬었죠 ㅎㅎ
음..... 500원?? ㅎㅎ
그래도 반지를 돌리면 빨간불이 들어오는
과학적인 반지였답니다 ^^
4. ^^
'11.4.28 10:50 PM
(84.74.xxx.38)
좋으시겠어요. 진심 부럽습니다.
5. 쓸개코
'11.4.28 10:53 PM
(122.36.xxx.13)
안이쁠수가 없네요~!
6. 웃음조각*^^*
'11.4.28 11:04 PM
(125.252.xxx.182)
어느댁 아이가 아직까지 그리 예쁜 짓을 한답니까?
세살까지 웃는 모습 보여주면 평생효도 다한 거 아닙니까?
아유~~~~ 너무 예뻐요~~
7. -
'11.4.28 11:07 PM
(115.126.xxx.217)
글 읽는데 왜 제가 눈물이 날까요 ㅎㅎ
저같음 그 치약 아까워서 못 쓸것 같아요.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8. 우와~~
'11.4.28 11:11 PM
(125.182.xxx.31)
오늘 원글님은 밥 안먹어도 배 부르시겠어요^^
벌써 드셨을라나 ㅎㅎㅎ
정말 정말 넘 사랑스럽네요
오늘 일 꼬옥 일기나 편지나 사진으로 남겨두세요
나중 아이가 사춘기가 되었을때 꼭 보여주시구요^^
물론 엄마의 느낌도 꼭 첨부가 되어야 되겠죠~~~
9. 이런일
'11.4.28 11:18 PM
(121.129.xxx.27)
일기를 써 둬야 겠어요.
나중에 추억하면 더 행복할것 같네요. ^^
고맙습니다~
10. 에고
'11.4.29 1:25 AM
(125.134.xxx.177)
무자식이 상팔자다...라고 생각할때 많은데
이런 소소한 감동에 자식 키우나봐요 ^^
11. ㅎㅎ
'11.4.29 7:43 AM
(188.10.xxx.126)
울 아들같아욧!!! ㅋㅋㅋ
12살짜리 제 아들 녀석은 엄마가 갖고 싶어하는
가방 사준다며 집에서 알바해요
암만해도 언제 그 돈을 모을지.....ㅎㅎ
제가 본 건 1800유로짜리라...
넘 안스러워서 지갑으로 합의 봤어요
아이가 하루라도 빨리 사주고 싶어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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